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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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임대주택 통신 인프라 개선 위한 KT와 업무협약 체결

노후 임대아파트 기가인터넷 보급 … 통신 품질 향상·정보격차 해소 추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27일 빛고을고객센터에서 주식회사 케이티(광주지사장 김태오)과 함께 임대주택 통신인프라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민의 주거 안전을 책임지는 광주도시공사가 기존의 노후 임대아파트에 기가인터넷 서비스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통신 품질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대주택 초고속 인터넷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임차인에 대한 우수 통신환경 및 서비스 제공 협력 ▲통신 케이블로 인한 외벽 훼손 방지와 공동주택 미관 개선 등 임대주택 단지 전반의 통신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승남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거 품질의 중요한 요소인 통신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대주택 통신설비와 공용부 환경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임대 주택 운영기관으로서 입주민 중심의 주거 서비스

전남 청소년을 찾아가는 심리정서 상담전문가 청소년동반자

2025 전라남도 청소년동반자 사업평가회 및 소진예방워크숍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상담복지센터(강종철 원장대행)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인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21일 전남 도내 청소년동반자 29명을 대상으로 소진 예방 워크샵과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청소년동반자는 만 9세에서 24세 위기청소년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리·정서적 지지와 지역사회 연계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학업과 진로, 학교 부적응, 비행 등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돕는 전문상담가이자 정서적 지지자의 역할을 한다. 상담복지센터 이윤조센터장은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동반자들의 정성과 열정이야말로 우리 전남의 청소년들에게 미래 사회를 이끌 힘을 심어주는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전화 1388,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통해 전남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지방 인권보호체계 강화…광주광역시에서 전국 워크숍 열려

전국 인권보호관 60여명 참여…지방 인권보호 제도 개선 논의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 협의회 제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서 활동하는 인권보호관 60여명이 참혀해 지방 인권보호 체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지자체 인권구제기구의 현황과 성찰’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에 이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조사관 학교’ 실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지자체 인권구제기구가 시민 인권보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닿는, 제도를 바꾸는 지자체 인권구제활동’의 미래와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간 공동조사 등 협력 방식의 다각화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지자체 인권보호관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분들로, 그 한 사람의 목소리가 제도와 관행을 바꾸고 도시의 방향을 인권친화적으로 만

전남소방–응급의료기관, 협업 강화로 응급의료 체계 개선 나선다

이송·수용 지연 사례 공유 및 개선방안 마련 위한 실무 토론 진행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지난 11월 27일 소방·응급의료 유관기관 협업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응급환자 의료기관 이송 지연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소방본부를 비롯해 도 식품의약과,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총 119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이송 및 수용 지연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기관과 소방이 함께 마련할 실효적 개선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구급대원 대응역량 강화 특강 ▲ 119구급대 및 구급대장 효율적 운영방안 ▲전남 응급의료 이용 현황 분석 등 전문 특강이 진행됐으며, 중증외상 응급처치 시연회와 이송지연 사례를 주제로 한 소방-의료기관 합동 토론회를 실시했다. 특히 응급환자 처치 및 병원 이송 과정에서 협력해 모범을 보인 강진의료원과 고흥군 녹동 현대병원에는 소방청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소방대원 3명(최성율 소방장, 이충형 소방사, 이세영 소방사)과 시민 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가 전달됐다. 주영국 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