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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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물가 살피고, 중소기업 어려움 챙기고…강기정 시장 민생은 촘촘히, 미래는 단단하게

추석 연휴 앞두고 양동전통시장 찾아 ‘장바구니 물가’ 점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일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전통시장과 광주경제의 미래를 이끌 강소기업을 찾아 ‘민생’과 ‘미래’를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구 양동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강 시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시름이 깊은 상인들을 만나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광주시는 지난 9월부터 12월 말까지 4개월간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7%→13%로 확대 운영하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양동전통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11곳에서 온누리상품권(지류)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공공배달앱 할인쿠폰을 주말에는 3000원→4000원, 명절에는 4000원→5000원, 배달 수수료 할인쿠폰도 2000원→3000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양동시장에 이어 북구 첨단산단에 입주한 강소기업 ㈜아이지스를 방문, 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아이지스는 2006년 설립된 복층유리 제작설비 전문기업으로 현재 52명이 근무 중이며,

전남도, ‘5극3특’ 국가균형성장 1호모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행정절차 착수

산업·교통·관광 10대사무 공동추진…호남권메가시티 청사진 제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첫 번째 실천 모델로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2일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을 행정예고하고, 지방이 주도하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올해 내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위한 첫 공식 절차다. 특히 지난 30일, 지방시대위원회에서 확정된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부응한 것으로, 전남·광주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적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난 8월 특별광역연합 비전 선포식과 9월 추진단 구성에 이은 구체적인 실행 단계다. 이번에 공개된 규약안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의 지향점과 운영 방향을 담은 핵심 설계도다. 설립 목적, 구성, 운영 구조, 재정체계와 함께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방향에 부응하고, 320만 시·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초광역 산업 ▲광역 교통망 ▲글로벌 관광 등 3대 분야의 10개 핵심 공동사무가 명시됐다. 10대 핵심

광주은행, 추석 맞아 가족돌봄아동에 1,200만원 후원

소원선물, 온누리상품권 전달로 따뜻한 명절 선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가족돌봄아동을 위해 총 1,200만 원 상당의 후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자의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또래보다 어린 나이에 가사와 돌봄을 책임져야 하는 아동들을 뜻한다. 광주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9월 29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보름달 소원선물 후원’ 행사를 열고, 아동 가정에 총 700만 원 상당의 소원선물을 전달했다. 선물은 아이패드, 학용품, 생필품 등 아동과 가정이 꼭 필요로 하는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대표로 선물을 받은 한 가정에는 3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선물꾸러미가 전달돼 따뜻한 웃음을 더했다. 이어 10월 1일에는 광주 남구 봉선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광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아동들과 함께 장보기를 체험하며 생활 속 경제교육은 물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