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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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 기부

전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개선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부상 전액(50만원) 나눔 실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는 ‘2025년 전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개선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부상금 50만 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주관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소방본부는 전국 19개 시·도가 참여한 해당 발표대회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성과와 개선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통제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 나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12월 1일~이듬해 1월 31일, 62일간)’ 취지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 구성원들은 “현장에서 받은 격려를 다시 도민께 돌려드리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전국 대회에서 받은 뜻깊은 상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현장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것

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팔풀밀먼트 압수수색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쿠팡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CFS)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퇴직 금품 지급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쿠팡은 2023년 5월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취업규칙을 변경해 퇴직금 성격의 금품을 체불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영장에 쿠팡 측을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지난 1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으나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지난 4월 불기소 처분했다. 이와 관련해 사건을 수사했던 문지석 부장검사는 지난 10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상급자인 엄희준 당시 지청장과 김동희 당시 차장검사가 쿠팡에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고 폭로했다. 자신과 주임 검사는 쿠팡의 취업규칙 변경이 불법이라고 주장했으나 김 전 차장이 '무혐의가 명백한 사건'이라며 회유하고, 엄 전 지청장은 올해 2월 새로 부임한 주임 검사를 따로 불러 쿠팡 사건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것이다.

한전,'웹 어워드 코리아 2025'2관왕... 공공 디지털 서비스 혁신 성과 인정

AI기술 활용, 사용자 접근성 강화로 기술혁신대상·모바일 공공서비스 혁신대상 쾌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은 자사 홈페이지가 ‘웹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기술 혁신대상과 모바일 공공서비스 혁신대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웹 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매년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 웹사이트를 선정‧시상하는 웹 서비스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국내 인터넷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비주얼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6개 부문 18개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 웹사이트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한전 홈페이지의 사용자 경험 향상, AI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 전반적인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웹 접근성 표준 준수, 맞춤형 정보 제공, 모바일 서비스 기능 개선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7월, 10여년 만에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며 이용자 중심의 정보제공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서비스 품질도 높인 바 있다. 이외

전남대 의대–국립목포병원, 지역 필수의료 인력 양성 맞손

의과대생 교육부터 공공의료 현장 연계… 지역 의료 협력 강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립목포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국립목포병원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1월 26일 국립목포병원 원장실에서 지역 필수의료 인력 양성과 공공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규 국립목포병원장을 비롯해 각 과장들이 참석했으며,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박상우 부학장과 호흡기내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향후 공동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지방의료 현장은 전문 의료인력 부족과 필수의료 공백,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지역에 기반한 의료인력 양성 모델을 마련하고, 의과대학생들이 실제 공공의료 현장을 경험하며 지역 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목포병원은 결핵·호흡기 질환 등 지역 필수의료 분야의 임상 경험과 현장 데이터를 교육에 제공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은 결핵 및 공공의료 이해 교육

전남대 윤성용 학생, ‘2025 민주대상’ 지역경제발전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 시상, 청년 창업 공로 인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전자상거래전공 윤성용 학생(22학번·4학년)이 지난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 ‘2025 민주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상을 수상했다. ‘2025 민주대상’은 더불어민주당이 창당 70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사회 각 분야의 공공적 기여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윤성용 학생은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과 함께, 현재 창업 중인 글로벌 HR 테크 스타트업 강남디벨로퍼스 주식회사를 통해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성용 학생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광주·전남 지역의 민간 중심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모교인 전남대학교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윤성용 학생이 이끄는 창업동아리 ‘팍타(PACTA)’는 올해 ▲대학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