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여가

전체기사 보기

‘2026 FIFA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 3-0으로 태국 ‘완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지난 26일 저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태국을 꺾고 C조 선두를 달렸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 C조 네 번째 경기에서 태국을 3-0으로 물리쳤다. 전반전 이재성의 선제 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후반전 들어 손흥민과 박진섭의 연속 득점으로 낙승을 거두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닷새 전 서울에서 태국과 맞붙었던 선발 라인업에서 세 명을 교체해 중앙 공격수 주민규 대신 조규성이 최전방에 나선 가운데 미드필더 이강인과 풀백 김문환이 각각 정우영과 설영우가 뛰었던 자리에 들어오면서 오른쪽 측면에 변화가 있었다. 관중석을 푸른 물결로 뒤덮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태국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한국은 황인범의 패스를 이어받은 주장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선제골이 나온 것은 전반 19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스루 패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조규성에게 연결됐고 조규성이 파티왓 캄마이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로 슈

전남의 아들 ‘광양루니 이종호’ 드래곤던전에서 은퇴식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다가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4 4라운드 천안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전남은 광양루니 이종호를 초청하여 선수단 격려와 팬 사인회 그리고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양루니 이종호는 전남 유스팀인 광양제철중·고를 거쳐 2011년 전남의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전남 소속 195경기 출전, 48득점, 15도움을 기록한 이종호는 구단 역대 경기 출전기록 5위, 득점 2위, 도움 5위를 기록한 전남의 레전드다. 이종호는 “전남에 입단하여 첫 5년 동안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면서 “2012년에 하석주 감독님, 노상래 코치님이 부임하면서 축구에 눈을 떴으며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전남에서 팬분들을 만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31일 홈경기장에서 많은 팬 분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내가 사랑하는 전남을 위해 항상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을 남겼다. 전남 관계자는 “이종호 선수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전남의 많은 팬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다. 전남은 이종호 선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며 선수로써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자 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