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체기사 보기

광주은행, 남구청에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후원금 3천만 원 기탁

남구 지역아동센터 4개소 환경 개선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17일 광주 남구청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후원금은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의 환경 개선에 사용됐다. 아동 안전을 위한 방염 벽지 및 장판 교체, 학습용 책상·의자 교체는 물론 생활공간 내 수납시설 및 싱크대 개보수 등 시설 전반을 정비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열악한 돌봄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에만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광주·전남 지역 46개 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총 177개소의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은 “지역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향토은행으로서 아동

광주광역시,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수상

안전혁신부문 대상…‘전국 최초’ 4대 혁신정책 성과 인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올해 58개 지자체가 117개 부문에 응모했다. 광주시는 단순한 규제 행정을 넘어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예방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4대 혁신 정책(▲품질혁신기획단 출범 ▲품질관리(시험) 계획서 사전검토제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기동반 운영)이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민간 전문가가 주도하는 ‘민·관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전국 최초로 출범시켰다. 품질혁신기획단은 지난 4월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에 품질관리비를 반영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실질적인 제도 변화를 이끌었다. 광주시는 또 품질관리(시험)계획서 사전검토제를 도입해 설계 단계부터 건설 위험 요인을 제거하도록 했으며,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인재

광주광역시 -중 옌청시, 8번째 자매결연 맺었다

광주대표단 20∼22일 옌청 방문…인구 800만 산업·생태 중심도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중국 옌청시와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옌청시는 광주의 여덟번째 자매도시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20~22일 중국 옌청시에 파견, ‘광주광역시-중국 옌청시 자매도시 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정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방한 이후 형성된 한중 협력 강화 흐름과 맞물린 지방정부 차원의 전략적 대중국 외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주시는 옌청시와 20일 체결한 자매도시 협정을 통해 중국 동부권 교류 거점을 확보하고 ▲경제·산업 협력 ▲에너지 전환 및 녹색도시 정책 공유 ▲문화관광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옌청시와 자매도시 협정 체결에 앞서 지난 4월 광주시의회의 동의를 받았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자매도시 체결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두 도시의 우정이 깊이 뿌리내리고 교류와 협력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대한다”며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해 상

광주광역시 최초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식 문화·관광 허브…도시이용 3000만시대 시작

시민 등 400여명 참여 큰 관심…지역 경제·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광주 최초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주관했으며 광주시·공공기관 관계자, 지역사회 주요 인사,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해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함께 기원했다. 착공식은 시민 공개행사로 진행돼 단순 공사 개시를 넘어 광주 도심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시민과 약속을 지키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식전 홍보영상에서 ‘더현대 광주’ 비전과 공간 이미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민 인터뷰 영상이 소개돼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문화·상업 복합공간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식 선언 뒤 더현대 광주 설계 수석디자이너 윔 월샤프(Wim Walschap)가 영상메시지를 통해 공간 콘셉트와 설계철학을 설명했다. 월샤프 수석디자이너는 “더현대 광주는 도시 구성 요소를 재해석해 광주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광주광역시다움 통합돌봄, 고립사 약 20% 감소 고립·은둔문제 대응 국가표준모델로 주목

광주시·가족사회복지학회·서강대 사회복지연구소 등 공동 학술대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고립·은둔 문제에 대응하는 국가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 2층 무등홀에서 ‘2025년 공동학술대회-고립과 은둔의 4가지 얼굴들’을 열고,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정책적 역할과 성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서강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복지·돌봄분야 교수, 연구자, 실무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학술적·정책적 논의를 펼쳤다. 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는 초저출생,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급격한 가족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회적 대안을 모색해온 17년 역사의 전국 단위 연구단체다. 서강대 사회복지연구소는 이재명 정부 돌봄국가책임제 설계자로 알려진 문진영 사회수석을 중심으로 분열·고립·외로움 등 사회적 위험요인에 대한 실천적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립·은둔 문제를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심리·건강·경제·사회관계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적 사회문제로

광주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인공지능시대,읽기의미래’ 독서특강 열어

류대성 작가 ‘인공지능 시대, 읽기의 미래’ 주제…독서 중요성 강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20일 남구 어반브룩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금호평생교육관, 학생교육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등 광주시교육청 소속 5개 공공도서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광주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이 AI시대 독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미래 독서 서비스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읽기의 미래’ 저자이자 독서 문화 연구자인 류대성 작가가 맡아 ‘인공지능 시대, 읽기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했다. 류 작가는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사고력과 창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읽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AI와 함께 진화하는 독서 문화의 방향, 공공도서관의 역할, 독서교육 현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중앙도서관 김정희 관장은 “AI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인간적인 사유와 공감의 힘을 키워주는 ‘읽기’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독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 기관’ 선정

오늘(20일) 국회도서관에서 시상식 개최...주거복지 성과 돋보인 기관·단체 표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주민 편익 향상과 주거 품질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주거복지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20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북구는 주거급여 수급자 수와 영구임대주택 공급 규모가 모두 전국 상위권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주거복지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북구에서는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올해 초 전담 부서인 주거복지과를 신설하고 사회주택 조성, 민·관 협력 기반의 공공임대아파트 활성화, 기본 주거환경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시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사회주택 조성 사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의 장기 거주 혜택을 제공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