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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최우수상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365일 36.5℃ 인문도시 조성 성과 인정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사례는 ‘365일 36.5℃ 인문도시 광주 동구’ 정책이다.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는 지방정부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문화 거버넌스 구현 ▲문화활동 활성화 ▲문화기반 도시활력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한다. 동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영화·음악·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인문과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인문·문화 거점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산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구는 지난 2022년 1월 개관한 ‘동구 인문학당’을 인문 창작과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운영하며 기획 전시, 인문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역 문학자원을 활용한 ‘시인 문병란의 집’을 생활권 문화거점으로 운영,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이 문학을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광주광역시 서구,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 개관

경쟁에서 벗어나 쉬고 즐기는 청소년 전용 쉼터…1월 본격 운영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堂)’을 조성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다같이 즐겁당(堂)’은 풍암동 한 아파트 관리동 3층(풍암순환로 70)에 마련된 서구 유일의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학업과 경쟁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놀 권리, 쉴 권리, 자유로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조성됐다. 아파트 측에서 216㎡ 면적의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광주시와 서구가 예산을 투입해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공간 내부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취향과 수요를 반영한 복합형 자율공간으로 ▲VR체험존 ▲닌텐도·플레이스테이션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존 ▲포토부스 ▲노래방 ▲북카페 ▲휴게룸 등 놀이‧문화‧휴식을 아우르는 시설을 갖췄다. 또한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공간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활동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9세부터 18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별도의 이용료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1시~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

광주서부교육지원청·광주서구시니어클럽, 학생맞춤통합지원 ‘맞손’

활동가 지원사업 업무협약…퇴직교원 50명 ‘활동가’ 투입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4일 본관 상황실에서 광주서구시니어클럽과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이하 학맞통)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퇴직 교원 50명을 학생 지도인력(활동가)으로 투입해 교육 지원의 질을 높이고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지원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교 현장 안착을 돕는 ‘활동가’ 지원사업의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우수 인력 채용, 현장 대응력 강화 직무연수 등을 추진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퇴직 교원 활용으로 전문성이 강화되고 연간 4억원 상당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활동가와 학교 교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협약을 통해 교육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며 “퇴직 교원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지도의 전문성을 더해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

광주광역시,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 개소

서구 풍암동 216㎡ 규모…북카페·VR존·노래방·라운지 등 갖춰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광주 서구에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 북구, 광산구, 남구에 이어 서구에 네 번째로 청소년자율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서구 풍암동에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堂)’을 마련,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곳은 서구의 첫 청소년자율공간으로, 지난해 문을 연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과 올해 6월 개소한 남구 진월동에 이은 네 번째 청소년공간이다. 이 공간은 청소년이 무료로 쉬고, 공부하고, 게임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풍암동 한 아파트 관리동 3층 216㎡ 면적에 ▲청소년 전용 라운지 ▲북카페 ▲노래방 ▲포토부스 ▲가상현실(VR)존 ▲게임존 등을 갖춰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제공한다. 청소년자율공간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공간 구성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해당 공간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청소년 주도 정책 실현의 플랫폼이자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

서구, ‘격동의 2025년’ 돌아보는 송년음악회 개최

민주주의 가치 되새기는 연대의 울림…123명 특별 초청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는 27일 오후7시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음악회 ‘기억의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격동의 2025년, 기억을 품고 되새기는 연대의 울림’을 주제로 ‘착한도시 서구’ 조성을 위해 한 해 동안 함께해 온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정통 오케스트라와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성악가의 협연으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서구는 아주 특별한 ‘123명’의 시민을 VIP로 초청해 눈길을 끈다. 비상계엄 선포부터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렸던 엄중한 시기에 민주시민의 역할을 다한 민족예술인총연합, 광주여성민우회, 전남촛불행동, 5‧18청소년오케스트라, 민주노총, 광주전남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관계자 등 청년‧예술인‧시민 123명이 특별 초청됐다. ‘123명’은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를 상징함과 동시에 2025년 4월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기까지 123일간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민주주의를

2025년, 광주문화재단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 전국이 주목하다”

한국거버넌스대상·문체부 장관상·행안부 장관상 등 굵직한 수상 성과 잇따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일상과 예술인의 삶을 잇는 문화정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문화행정과 지역문화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중앙부처·전문기관이 주관한 각종 평가와 시상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재단의 정책 역량과 실행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전국이 인정한 2025년 광주문화재단 수상 성과 2025년은 광주문화재단의 정책 성과가 외부 평가를 통해 본격적으로 증명된 해였다. 재단은 제8회 한국거버넌스대상(지방공공기관 거버넌스 부문)을 수상하며, 문화예술 정책을 매개로 한 협치·거버넌스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지역문화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역상생과 문화동행을 실현한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상(지방기관 경영개선)을 수상하며 광주지역 29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경영개선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고, 2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광주시 출연기관 2위)을 달성해 재단 운영의 안정성과 책임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문화예술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