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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이숙희 북구의원, ‘산불방지 및 대응체계 구축’ 근거 마련

‘광주광역시 북구 산불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동, 문화동, 풍향동, 석곡동)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산불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이상기온과 건조한 날씨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산불 예방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 안전과 산림 보호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산불예방시스템 구축 ▴산불방지 활동 단체 지원 ▴산불 진화 장비 비치 등이다. 특히 드론 등 스마트 감시장비를 활용해 산불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불 위험도가 높은 취약지역에는 소화기와 모래주머니 등의 진화 장비를 비치해 신속한 대응에 초점을 뒀다. 이숙희 의원은 “산불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지역 자연환경에도 큰 피해를 주는 만큼, 구 차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산불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심할 수 있는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일 본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 지한초 통학버스 도입 촉구

아동친화도시라면서 통학버스 한 대도 운행 못해서는 안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종균 의원은 24일 열린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지한초등학교 학생들의 위험한 통학 환경을 지적하며, 광주시, 광주광역시교육청, 동구청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통학 안전 확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지한초등학교 재학생 480명 중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1.2km에서 1.6km 이상 떨어진 원거리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등하교하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특히, 통학버스 운행 요건에 해당하는 학생만 97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관계 기관 간의 ‘책임 소재’ 논란으로 인해 통학버스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선교우방아파트의 한시적 통학버스 운행 중단 이후 학부모들의 불안과 민원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와 교육청, 동구청 등 관계기관이 예산 문제가 아닌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핑계로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한 동구가 정작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은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릴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아동 안전은

서구 통합돌봄 선도모델 주목

24시간 원스톱서비스·재택의료센터 등…24일 성과공유회 개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7년의 돌봄, 함께한 서구’를 주제로 통합돌봄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서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통합돌봄국’을 신설하고 의료·복지·주거·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돌봄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서구는 ▲전화 한 통으로 접수부터 상담,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통합돌봄’ 운영을 비롯해 ▲전국 최초 재택의료센터 개소 ▲공공 의료돌봄 모델 구축 ▲75세 이상 예방형 의무방문 ▲스마트돌봄정보센터 설치·운영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돌봄 혁신 정책을 선보이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공유회는 통합돌봄협의체, 서비스 수행기관, 협력기관 등 광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발표 등을 통한 성과 공유, 향후 과제 발표, 감사 엽서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은 발표에서 “광주 서구는 전국 통합돌봄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중 가장 선도적인 운영 모델을 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부 ‘제14회 위(wee) 희망대상’ 서 최우수상

학생 및 상담업무담당자 부문…유안초 Wee클래스 사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실시한 ‘제14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유안초 Wee클래스 사례가 최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을 위한 위(Wee) 프로젝트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공동 주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학생과 상담업무담당자가 2인 1조로 지원하는 ’학생 및 상담업무담당자‘와 ’기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중 광주 유안초등학교 A학생과 Wee클래스 추효정 전문상담교사가 ’학생 및 상담업무담당자‘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마트폰 과의존 등의 증상으로 Wee클래스 상담을 받은 A학생은 위기상황을 극복한 것은 물론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지지하는 또래 조력자로 성장해 호평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추효정 전문상담교사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

찾아가는 토지매수사업 현장민원실 운영, 현장에서 원스톱처리로 주민불편 해소

순천시 승주읍(11월27일), 보성군 겸백면(11월28일), 강진군 옴천면(12월 1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주암호 등 광역상수원 상류 지역 토지 매도를 원하는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11월 27일부터 3일간 ‘찾아가는 토지매수사업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지매수사업은 광역상수원의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및 수질개선을 위하여 토지를 국가가 매수하여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변 녹지로 조성·관리하는 사업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지역 토지를 매도하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으로 인해 청사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토지매수사업 현장민원실’을 2020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상반기는 광양시 진상면 등 6개마을에서 운영했다. 이번 하반기 대상 지역은 순천시 승주읍 유동·남강마을(11월27일), 보성군 겸백면 선돌·대겸마을(11월28일), 강진군 옴천면 정동·화신마을(12월 1일) 6곳으로 각 마을회관에서 환경청 직원이 일대일로 상담·신청·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매수토지 관리와 관련된 불편 사항 등도 청취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토지 매도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