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과 맛, 문화까지…오감 가득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모두의 쉼터’
광산구 시민 열린 공간 안착…전시‧문화 행사 등 활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아이들이 만든 멋진 작품도 구경하고, 공연까지 보고. 일 보러 광산구청 왔다가 문화를 즐기고 가네요.”
광주 광산구가 구청사 1층에 조성한 ‘모두의 쉼터’가 자유로운 만남, 휴식, 문화 행사 등 다양하게 활용되며 시민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모두의 쉼터’에선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동 권리 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송정시장, 도심 공원 등을 표현한 그림, 신창동 마한 유적지 체험 후 만든 도예 작품 등이 ‘모두의 쉼터’ 곳곳을 가득 채워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최고 인기작은 아이들이 직접 광산구청을 탐험하며 얻은 영감으로 만든 ‘광산구청’.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길, ‘도움 로봇’, 안내견이 있는 장애인복지과, 아이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여성아동과, 풍력 발전소가 돌아가는 기후환경과, 시민광장에서의 공놀이, 캠핑 등 구청 공간에 펼쳐진 순수한 상상력, 창의력이 돋보였다.
업무를 보러 구청을 방문했다 전시회로 발길을 돌린 뒤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시민이 많았다.
편안한 좌석과 탁자, 회의실 등을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