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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민간 협력 ‘폭설 걱정 없는 겨울나기’ 총력

겨울철 재난 종합대책 운영…한파 취약계층 돌봄 강화, 신속 제설 체계 가동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한파에 취약한 시민에 대한 보호·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폭설 시에는 마을 제설단 운영, 민간 업체와의 협력으로 더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에 나선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꼼꼼한 사전 대비와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내부 영상망(CCTV)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부구청장 비상 직통망’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신속히 보고‧전파하는 체계를 확립했다. 지난해 겨울 광산구는 발 빠른 폭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겨울에도 철저한 대설 대비에 주력한다. 광산구는 ‘큰 도로’는 행정이, 대규모 장비 투입이 어려운 ‘작은 길’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 제설단이 담당하는 맞춤형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많은 눈이 내릴 시 교통 혼잡해지고,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고

광산구 “위험한 것 같다멍”…수완동 반려견 순찰대 동네 안전 지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은 지난 24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수완동 반려견 순찰대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에 진행한 첫 합동 순찰에 이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두 번째 활동이다. 순찰대는 수완호수공원 일대 및 인근 주택가의 치안 불안 요소와 안전 취약 지역을 점검했다. 아파트 및 주택가의 인근 골목길에 설치된 비상벨·가로등 점검,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한 신고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영수 순찰대원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반려견 행동 교육도 병행했다. 전문 훈련사가 반려견 순찰 시 주의할 점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긴급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반려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필수적이다”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광산구 평생학습동아리 비상, 평생학습동아리 최우수상 수상

성장 과정,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례 등 발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산구 평생학습동아리 ‘비상’이 최근 대전광역시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 ‘제2회 전국 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평생학습동아리 ‘비상’은 ‘서로의 배움이 희망이 되어 함께 날아오른 비상’이라는 주제로 동아리의 성장 과정,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례 등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동아리 구성원들의 꾸준한 학습 실천과 지역사회 기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산구 평생학습동아리 ‘비상’은 꿈에뽀짝 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진로학습코칭지도사 1급 자격증을 얻은 11명의 수료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진로 프로그램 연구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작은도서관 및 학교 대상 재능 나눔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비상 동아리는 진로·학습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선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

전국 최초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 복지 혁신 ‘2관왕’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대상’ 이어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전국화 ‘탄력’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대상에 이어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되며, 복지 혁신 평가 ‘2관왕’에 올랐다. 전국 최초 주거 기반 통합 돌봄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성과로, 정부 정책 확산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나이가 들어도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살아온 집에서 돌봄을 받길 원하는 시민의 바람에 응답한 정책이다. 광산구는 주거와 의료, 돌봄을 통합한 체계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원래 살던 장소, 지역에서 존엄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광산구 ‘살던집 프로젝트’는 예산 운용, 사업 성과, 주민 반응 등 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복지 혁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산구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달성했다. 동시에 ‘살던집 프로젝트’는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광산구의회,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전국 유일 의회주도 연속형 청소년정치교육 ‘인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구의회가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서면심사(60%)와 현장 발표심사(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총 12개 의회가 본심사에 진출했으며, 광산구의회의 ‘참당당 청소년 정치아카데미’는 ▲정책혁신성 ▲참여·체험 기반 설계 ▲지역문제 해결능력 제고 효과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초의회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 전국 최초의 ‘의회주도형 청소년 정치 리터러시 교육모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참당당 아카데미’가 청소년이 지역문제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일방적인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 생활정치 체감형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김명수 의장은 “민주적 가치 실현을 위한 광산구의회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