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시민 머물 곳 없는 호남 대표 관문, 이제는 광장 만들어야
광산구, 광주송정역 광장 확장 추진…정부‧정치권 협력체계 구축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기차역 건물은 커지는데, 정작 시민들이 숨 쉴 광장은 그대로라면 어떨까요?”
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을 호남 대표 관문 위상에 걸맞은 거점역으로 만들기 위해 ‘광주송정역 광장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예정된 2028년 역사 증축에 맞춰 광주송정역을 시민이 모이고, 머무는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교통혼잡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이유다.
광산구는 새해를 맞아 구체적인 필요성 분석 자료와 다른 지역 유사사례를 담은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국가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단계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송정역은 서남권 핵심 철도 거점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기준 2만 7,000명을 넘어섰다.
국가철도공단은 2030년이면 광주송정역 이용객이 약 3만 7,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역사 증축 공사에 착수했다.
다만, 광주송정역이 철도역 이상으로 주변 지역 활성화 거점 기능을 하기 위해 필요한 광장 확장 등 과제들은 이번 증축 사업에 반영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