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시청 무등홀에서 교통담당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도전과 지역의 대응’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교통 패러다임 변화와 신기술 경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사고와 혁신적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 에이투지(A2Z)의 한지형 대표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흐름과 지역 교통정책의 대응 방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 담당 공무원들의 정책 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향후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과 지역 교통정책의 미래지향적 전환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특강은 교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지식과 정책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미래 교통수단이 시민생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물림과 설치류 매개 감염병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매월 진드기 발생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매년 9월부터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참진드기 유충 밀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크기가 0.15~0.3㎜로 육안 식별이 불가능하다. 감염되면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오한 등이 발생하며, 물린 부위에 5~20㎜ 크기의 검은색 가피(딱지)가 형성된다. SFTS 매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진드기가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무리하게 떼어낼 경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으로 제거 및 소독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광주지역에서 채집한 야생 설치류에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렙토스피라증은 여름철부터 10~11월 사이 주로 검출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호우 복구 및 농작업 과정에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에서 ‘제13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전라도 사람의 삶과 정신이 담긴 전라도말을 귀하게 대접하고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논에 난 피를 뽑으문 꼬실라부러야 다시는 안 난다”는 삶의 지혜를 전할 90세 정기임 할머니(함평)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전라도말을 가르쳐 160만 조회수를 기록한 20대 최경아 씨(서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영산강 갯벌 간척과정에서 불렀던 ‘서호 장부질 소리’를 소개할 김귀란‧김정자 할머니(영암) ▲영감한테 작은각시 얻어준 사연을 담담하게 꺼내놓을 양남수 할머니(남원) ▲고흥 나로도에서 평생 삼치잡이를 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전할 김영선 씨(광주) ▲다문화가정의 한국살이 이야기를 나눌 필리핀 출신 김지수 씨 ▲스턴트맨·연극배우의 인생사를 들려줄 장영진 씨(나주)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에 선다. 심사 결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질로존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영판오진상’ ‘오매오진상’, ‘팽야오진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2025년 9월 18일 장흥소방서 회의실에서 간부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재난 현장에서 안정적이고 신속한 통신망 운용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은 국가 차원에서 구축한 재난 대응 전용 무선통신체계로, 대규모 재난이나 복합 재난 상황에서 기존 무전기의 한계를 극복해 끊김 없는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장흥소방서는 이번 PS-LTE 교육을 통해 간부들이 재난 현장에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지휘·통제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간부들이 직접 PS-LTE 단말기를 활용해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 지휘관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PS-LTE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으로 간부들의 현장 지휘와 통신망 운용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 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9월 15일, 구례군 관내 복지기관에 삼계탕 및 생활용품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건강한 막바지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후원 물품은 구례군 노인전문요양원, 희망나눔가게, 구례군 가족센터 등 여러 복지기관에 전달됐으며, 각 기관에서는 센터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이정민 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구례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자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구례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센터의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9월 16일 구례군 행복가족복합센터 2층 교육장에서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자활근로사업단 운영자립도 향상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박주광 강사를 초청하여 팀워크 중심의 협력적 조직문화 강화, 자활참여자의 주인의식 및 긍정적인 마인드셋 함양, 그리고 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경영 기초 및 마케팅 실천 전략 습득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자립 마인드셋, 팀워크와 소통, 경영 기초, 홍보 및 마케팅 등 사업단 운영에 필수적인 핵심 주제들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모의사업단 명칭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사업단 내 참여자 역할분담, 원자재 구입, 제품 생산, 가격 결정, 판매, 협상, 손익계산 등 사업단 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두가 협력하고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남구례지역자활센터 이정민 센터장은 "이번 '운영자립도 향상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업단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인의식과 협력의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3일에 진도읍 홍주리움에서 열린 ‘9월 씬나부네 달빛 아래 홍주 이야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홍주,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밤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홍주 초콜릿 만들기와 홍주 시음 체험에 참여하고, ‘국악앙상블 아리락’의 공연을 감상했다. 또한 오판주 진도문화원장과 이윤선 교수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홍주에 대하여 소통하며, 지역 고유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순천시 여성단체총연합회 회원들도 행사에 참여해 홍주 초콜릿을 만들고, 홍주와 관련된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진도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진도의 고유한 문화인 홍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씬나부네 테마 축제’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 남은 마지막 축제도 지역 상권과 군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현장 학습을 지난 18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 학습은 진도군의 중요한 행정시설과 문화유적을 포함해 지역산업 현장 등을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 학습의 주된 목적은 공무원들이 향후 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실무적 안목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울돌목 진도타워 ▲운림산방 ▲쏠비치 진도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행정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운림산방에서는 진도 출신 예술가들이 남긴 전통 예술의 흔적을 직접 보고 느끼며,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또한,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소통 역량 강화, 공직 가치 확립, 청렴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빠르게 공직사회에 적응해 나가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언어·집단·사이버 폭력 예방과 관계회복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약 12만 명(참여율 88.4%)이 참여했으며, 피해 응답률은 2.5%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다. 특히 집단따돌림과 사이버 폭력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문화 개선, 어울림 활동, 사이버 폭력 예방 등 상호 존중의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공동체 모두의 권리와 책임을 담아 일상생활의 규칙을 실천하는‘학교문화 책임 규약 및 학교생활 규정’개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제도’를 시범 운영해 사소한 갈등은 형사 절차나 과도한 징계가 아닌 학교장 자체 해결제도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이버폭력 증가와 관련해서는 전라남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전남스마트쉼센터와 협력하여 전문강사 인력풀 37명을 구축하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전국 61개 섬(가거도, 남해도, 동검도 등)을 대상으로 선태식물을 조사한 결과, 기존에 조사 기록이 없던 50개 섬에서 선태식물 분포를 처음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총 480개의 유인섬이 있으나, 선태식물 분포는 기존 문헌조사에서 24개 섬(5%)에서만 확인된 바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러한 연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유인섬 중심의 선태식물 조사를 진행해 왔다. 조사 결과, 2025년 현재까지 총 70과 163속 4아종 8변종 341종 353분류군의 선태식물이 확인됐다. 특히 교동도, 개야도, 접도 등 50개 섬 지역은 기존에 분포기록이 전혀 없던 곳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선태식물 분포 현황을 확보했다. 이는 섬 지역 선태식물 현황을 보완하고 향후 생물다양성 연구·보전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물이끼(Sphagnum palustre), 비틀이물이끼(Sphagnum subsecundum), 선오름이끼(Syrrhopodon japonicus) 등 희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도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증하고, 전기·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진행됐다. 소방서는 ▲시장 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안내 ▲주요 화재 위험요소 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시장 상인들에게는 전열기구 문어발식 사용 자제, 전기배선 점검, 가스호스 누설 여부 확인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 및 119신고 요령을 재차 강조했다. 고상민 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전통시장을 찾는 인파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자율적으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우리 소방도 지속적인 예방점검으로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소방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관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명절 기간 화재·구조·구급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는 등·하교 시간대에 초등학교 앞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약취·유인 범죄에 대한 대응 요령을 담고 있는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등 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홍보전단지는 약취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혼자 다니지 말고 친구와 함께 다니기”, “모르는 사람의 차량에 절대로 타지 않기”, “선물, 음식 등을 제안하는 경우 절대로 따라가지 않기”, “위급상황시 도와주세요”를 크게 외쳐 주변에 도움 요청하기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와 유치원에 대응요령 전단지를 배포하고, 자체 교육과 가정통신문, 단체톡(단체 메세지)을 통해 학부모에게도 안내하여 역할극 등으로 대응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남미 산포파출소장은 “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찰,학교,지역사회,학부모 등의 관심과 공동 노력 뿐만 아니라 학생 대상 대응요령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등·하교 시간대 학교 앞에서의 어린이 안전활동 뿐만 아니라 하교 후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 약취,유인 범죄에 대한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