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은 광주시내에 철도가 들어온 지 100년을 맞아 오는 7월7일부터 8월21일까지 ‘광주철도 100년’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광주에는 지난 1922년 7월 당시 호남선 송정리역과 대인동의 동부소방서 자리의 광주역 사이 15㎞에 철도가 처음 개통됐다. 이번 전시는 3부로 나눠 지난 100년 광주철도를 대표해온 호남선, 광주선, 경전선을 소개하고, 해당 철도노선을 대표하는 송정리역, 광주역, 남광주역 등 3개 역사 건물을 재현한다. 희귀한 철도 관련 자료 130여 점도 함께 전시한다. 제1부 ‘1913년 송정리역’에서는 철도가 황룡강변의 작은 마을이던 송정리가 교통의 거점이자 광주의 관문으로 변모해온 과정을 소개한다. 일제의 수탈 도구라는 생각에 초기 철도는 배척의 대상이었지만 점차 국권회복과 철도를 나눠 생각하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는 과정을 다룬다. 당시 불린 ‘호남철도가’를 소재로 제작한 영상을 통해 이러한 철도에 대한 인식의 변화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이전까지 공개된 적이 없던 송정리역의 초기의 모습을 담은 자료도 발굴, 소개한다. 제2부 ‘1922년 광주역’에서는 송정리역과 광주시내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밤 9시 반부터 약 25분 동안 한미일 정상회담을 했다. 3개국 정상이 마주앉는 건 4년 9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미일 3국 간 북핵 공조 강화를 논의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북핵 문제가 한미일 모두에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도발에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해야 하고 북한이 대화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자고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3개국 정상회담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 같은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간 협력이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3국 정상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 진전이 한반도뿐 아니라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국 간 안보협력 수준을 높여가는 방안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8일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처음 만나, 한일 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6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 회동에 참석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우리 정상으로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약 3분 가량 연설을 했다.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를 강조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에 맞춰 한국-나토 협력 의제의 폭과 지리적 범위를 한층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의 협력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6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분야 등 경제안보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원전 분야 협력에 대해 윤 대통령은 높은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이 네덜란드의 신규 원전 건설 등 원전 비중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문제에 관해서도 양국 정상은 입장을 같이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포함, 현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며 향후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루터 총리는 이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회담에서 루터 총리는 올해 가을 우리나라에 방문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네덜란드 국왕의 내년 국빈방문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즉시 수락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28일 저녁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나토 정상회의 첫 행사로,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9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나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주요국 등 30개 회원국을 둔 군사동맹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3분 가량 연설하면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의 연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북한 비핵화를 위한 각국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도 당부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참석은 나토 동맹국들과 '포괄적 안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추가 공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가 지원 규모는 5천만 달러로, 살상 무기는 지원하지 않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이버, 항공우주, 기후변화 같은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나토와의 협력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스페인 도착에 앞서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한 수행기자단과 인사하고, 소감도 전했다. 3박 5일 간 펼쳐지는 다자 외교무대의 첫 일정은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이다. 당초 이날 예정됐던 핀란드와의 정상회담은 일정문제로 취소됐다. 윤 대통령은 최근 취임한 알바니스 총리와 첫 인사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전통 우방국, 호주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북한문제와 함께 중국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나토 정상회의 첫 행사로,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협회는 서울국제관광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2022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전라남도 방문의 해 등 지역관광 마케팅을 펼쳐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6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는 40여 나라 300여 기관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다. 전남도는 목포, 여수, 순천, 광양, 강진, 구례, 고흥, 장흥, 해남, 영암 등 10개 시군과 함께 전남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202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명량대첩축제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세로 자리를 잡은 전남 안심 관광지, 최근 재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남도한바퀴, 섬관광 등 전남의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전남 여행상품 문의가 이어졌고, 여행상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여행사들의 상담도 진행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또한 전남 관광지 알림 룰렛 이벤트와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해 방송한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기획상품전에 강진 영랑차, 동백 오일 등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박용학 전남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년 제37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대규모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40여 개국, 400여 개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매번 새롭게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 토크 콘서트, 관광상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동구는 이 기간동안 박람회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동명동 드립커피 시음 체험을 비롯한 포토존 운영, SNS 포토 이벤트, 5·18민주광장에 위치한 빛의 분수대 등 해시태그 이벤트 행사를 펼쳤다. 이 중 동명동 카페의 거리 내 커피 전문점에서 제조한 커피를 증정해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명동 카페의 거리의 커피 맛과 향기에 매료돼 동구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빛의 분수 테마 1박 2일 광역 시티투어 ▲추억의 충장축제 ▲동명동 카페거리 ▲3박 4일 동네 한 바퀴 생활 관광 상품 등을 알리고 SNS 해시태그 이벤트 행사 등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상 회복이 시작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도서관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동체 의식을 가꾸기 위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한 달간 책 한 권 함께 읽기’의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20일부터 12월21일까지 매월 1회 수요일 저녁, ‘디베이트 코치(토론 지도사)’ 기윤희 강사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화상 강의(ZOOM) 방식으로 총 6회 운영한다. 7월 중순 ‘고작 이 정도의 어른(남형석 저)’를 읽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을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총 여섯 권의 책을 읽고 관련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인원은 15명으로, 28일부터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7월 한 달간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기존 화~토요일 공연에서 일요일까지 시범공연을 추진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해 전통국악, 창작국악, 국악마술극, 미디어아트와 만난 국악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7월의 첫 공연인 1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신명나는 명품 국악공연을 준비한다. ‘춘향가로 노니난디’라는 주제로 판소리 춘향가의 내용을 극으로 각색한 작품인 단막창극 ‘어사상봉’, 농부들이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인 민요 ‘농부가’ 등 흥겹고 신나는 국악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시립창극단은 9일 ‘하㗿호好’, 15일 ‘8人8色’, 23일 ‘’風舞樂‘과 노닐다’ 등 다채로운 국악선율로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7일에는 빛고을무등가야금 연주단이 ‘琴·불후의 명곡 유태평양의 樂 콘서트’를 주제로 무더운 여름날 상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 공연에서는 유태평양의 불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