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청소년이 지역 내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직접 고민하고 참여해 자신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3년 광양시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책을 만든다면’으로 광양시민으로서 청소년의 참여와 권리에 대한 정책 및 사업제안이다. 접수 기간은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참여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9세~24세 청소년이다. 참여 방법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정책제안은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우수상(1팀, 30만원), 우수상(2팀, 20만원), 장려상(3팀, 1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에는 상장 및 시상금을 수여하고 담당부서에 전달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광양시 교육청소년과 청소년팀으로 하면 된다. 탁영희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연간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과 강연으로 시민 인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소비되던 인문학은 한때 ‘인문학 열풍’이라 할 만큼 대유행을 거쳐 이제는 우리 생활 곳곳으로 자리 잡았다. 많은 인문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인문학 강좌에는 직장인, 주부, 노년층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모인다. 이런 인문학의 저변을 넓히는 과정에는 도서관이 많은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방 소도시에서는 도서관이 부족한 인프라를 채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마도서관도 지역의 문화적 결핍 해소와 시민들의 인문 교양 프로그램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해마다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마도서관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좌인 독서아카데미와 더불어 특성화 전략에 맞춘 여행 인문학 특강,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야간, 주말 인문학 강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 중마도서관 대표 인문학 강좌 ‘독서아카데미’ 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중마도서관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27일 정인화 시장 주재로 9월 중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3팀 6명의 시민이 방문해 ▲백운산 초피연구회 지원 및 자연재해시 피해보상 기준 마련 건의 ▲광양시 전세사기 피해대책 마련 호소 ▲진월면 망덕리 도시계획시설(주차장) 부지 매입 또는 도시계획 해제 요청 등 총 3건의 시민 건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백운산 초피연구회 재배시설 하우스 지원 및 자연재해시 피해보상 기준을 마련해 달라는 건의에는 매년 1월에 농림축산식품사업 중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하면 자격요건 충족 시 다음해 지원이 가능하며, 초피재배 보조사업을 폭넓게 받으려면 법인설립 요건 충족 및 양묘업 등록을 필요로 함을 안내했다. 또한 관련 부서에 초피묘목생산용 소형하우스 설치 보조사업 등 초피연구회를 적극 지원해 줄 것과 재해발생 원인규명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아울러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라이온스클럽은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봉강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2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쌀, 옷, 물티슈 등)을 저소득 취약계층 3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번 명절은 혼자서 보내게 되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으니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용수 광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광양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후원에 힘입어 봉강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영동은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이 한복차림으로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광영동은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출근해 민원인을 맞이하는 ‘한복의 날’을 처음으로 운영했다. ‘한복의 날’은 옛것에 대한 그리움과 고유의 정서를 되새기면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주민센터를 방문한 한 주민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동사무소 직원들이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 간단하게 준비한 약과를 하나씩 나눠줘서 명절 분위기도 나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한복 입은 직원들을 보니 모두 아들, 딸처럼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미소를 지었다. 직원들은 “여태껏 사무실에서 한복을 입고 근무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어색할까 걱정도 했지만, 오히려 사무소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전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석을 맞아 민원인을 응대하는 직원들이 각자 한복을 가져와 근무했는데 주민들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호응이 매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2023년 제3회 광양노인복지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광양노인복지관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3분기 광양노인복지관·광양실버주택복지관 운영 현황과 광양노인복지관 및 광양실버주택복지관 회원 관리시스템 운영 등에 대해 보고하고 논의했다. 광양노인복지관과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올해 각각 38과목과 18과목을 개설해 문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협력사업으로 고혈압 예방을 위한 건강교육, 디지털배움터 정보화 수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으로 유튜브 제작반에서는 전라남도 생명사랑 로고송 활용 UCC 공모전에 참여해 입선했으며, 한문반 수강 어르신은 KP한자검정시험 4급에 도전해 합격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 운영 현황보고에 이어, 복지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복지관 회원관리시스템 도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또 키오스크와 카드리더기 도입으로 이용 전산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진 광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열람 기간을 갖고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 열람 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물의 신·증축, 부속 토지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주택으로 총 201호이며, 5월부터 주택 특성 집중 조사 후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주택 소유자 등의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지난 14일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광양시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10월 26일까지 광양시청 징수과와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택 소유자 등이 제기한 이의신청 사항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 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하게 된다. 조상진 징수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향후 보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유치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역 내 주요 사거리에 ‘귀성객 환영’ 현수막을 게시하고 광양시외버스터미널 및 동광양중마버스터미널 2개소에서 광양시귀농어귀촌협의회원과 함께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우리 시 귀농‧귀촌 정책과 정주여건 등을 알렸다. 귀농어귀촌협의회원들은 “명절을 맞이해 우리 지역을 홍보하고 우리 시의 귀농‧귀촌 정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에 함께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우리 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8월 30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귀농어귀촌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귀농·귀촌 정책지원을 한층 강화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첫째 날에는 광양읍 풍물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농악한마당과 어린이들의 벨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식 식전행사인 광양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시민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9일에는 다문화 가족이 참여해 공연하는 다문화 페스티벌,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이뤄진 축제의 장이 열리고, 초대가수 공연과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대행사로 한우 시식회와 매돌이 포토부스, 인생네컷 포토존 운영, 황소인형 꾸미기, 룰렛 돌리기(광양불고기 특화거리 내 부스) 등 광양불고기도 먹고 광양 문화예술의 멋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 님의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이벤트, 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8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남도 음식 문화’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 3기를 끝으로 2023 독서아카데미 ‘로컬, 인문학을 만나다’를 최종 마무리했다. 순천대학교 조리과학과 강유정 강사가 진행한 3기 강연 ‘남도 음식 문화’에서는 남도의 음식문화 배경과 남도 음식 특징, 남도 음식 종류, 남도의 다양한 과정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으로 남도의 음식이 어떻게 발달됐으며, 왜 이러한 음식이 발달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남도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을 통해 그 지역의 특징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주제의 인문 강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원래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였는데, 〈매시러운 시민클럽〉을 하면서 모이는 일이 자연스럽게 늘었어요. 처음엔 그저 좋아서 했는데, 이젠 좀 더 생산적인 일도 고민하게 됐어요. 광양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고, 그걸로 동화책도 만들 예정이에요.” 〈매시러운 시민클럽〉 2기 ‘광양빛 그림책’ 팀의 이야기다. 그림과 그림책이 좋아서 모인 시민들은 ‘광양빛 그림책’이라는 팀을 꾸려 자발적으로 내 고장 광양의 이야기를 찾고, 이를 그림책으로 만드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엄마표 영어 교육을 위해 함께 모여 공부하는 공동육아팀 ‘미라클 러너 맘’, 음악으로 나와 이웃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우리도 버스킹을 해보자’,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자연주의’ 등 〈매시러운 시민클럽〉 2기 10개 팀은 지난 22일 ‘시민클럽데이’로 한자리에 모여 지난 활동을 마무리했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문화를 매개로 한 시민들의 일상 속 동행과 교류를 지원하고자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매시러운 시민클럽〉사업을 진행했다. 매시러운 시민클럽은 총 2기로 나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와 연계해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4회차에 걸쳐 운영한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건강교실은 만성질환 건강지원 교육으로 이번에는 고혈압을 주제로 3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노년기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 질환의 이해, 식사관리와 식단체험, 운동관리, 합병증 관리, 자가관리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건강교실은 전담 강사(간호사, 영양사, 생활운동 치료사 등)가 강의를 맡아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참여하신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에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을 많이들 앓고 있어서 건강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신청했는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내가 고혈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병원에서 진단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교육을 받지 않았으면 진단과 치료가 늦어졌을 텐데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진 광양실버주택복지관장은 “광양실버주택복지관에서는 노인문화대학 외에도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