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해룡면 자생단체인 신대운영회가 지난 1일 떡국 무료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23년 계묘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신대운영회 회원 50여 명은 신대지구 옥녀봉에서 2023년 첫해를 주민들과 함께 맞이했다. 이후 신대운영회 회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해맞이에 참여한 주민들과 식당에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떡국을 나누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다. 박귀섭 회장은 “2023년 계묘년 한해 모든 시민들이 소망하는 일을 성취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신대운영회는 앞으로도 더 나은 신대지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대운영회는 지난 2021년 7월 설립한 이후 공원 우범지역 순찰활동, 지역 현안사업 대안제시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신대지구 발전을 위해 5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4월 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3월 말까지 신년 입장권 예매 할인을 실시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예매 입장권은 박람회 당일 입장이 가능한 ‘보통권’과 전 기간 자유 입장이 가능한 ‘전기간권’이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된 보통권은 정상가에서 1천원을 할인해 성인 1만 4천 원, 청소년 1만 1천 원, 어린이 7천 원에 판매한다. 순천시민의 경우 우대요금을 적용해 성인 8천 원,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4천 원에 보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전기간권은 정상가에서 1만 원 할인해 성인 5만 원, 청소년 4만 원, 어린이 3만 원에 판매하며, 전남도민의 경우 50% 우대할인까지 더해져 성인 2만 5천 원, 청소년 2만 원, 어린이 1만 5천 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조직위가 전기간권의 우대 할인 대상을 순천시민에서 전남도민까지 확대해 접근성이 뛰어난 전남도민의 경우 보통권보다 전기간권의 구매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박람회장이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를 넘어 도심까지 면적만 193ha에 달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개최되는 만큼
존경하고 사랑하는 28만 순천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들이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순천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의회는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적극 노력했고, 순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국내정세와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국내외 금융 불안, 고금리, 고물가로 국가경제가 침제되고 지역경제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건속에서도 우리 현대사의 과제로 남아 있던 여순사건 특별법이 시행되어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예를 회복할 길이 생기게 됐고,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됨에 따라 주민의 권한과 지방의회의 역량이 강화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해입니다. 반드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우리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그린아일랜드’에서 시민들과 함께 계묘년 첫날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새해 소망과 함께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그린아일랜드에서 개최하게 됐다. 그린아일랜드는 자연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박람회 상징 공간으로, 국내 최초 아스팔트 도로를 광활한 잔딧길로 새롭게 탈바꿈한 곳이다. 행사는 2023정원박람회 준비 과정 영상 상영, 퓨전 국악 공연, 떡국 나눔, 해맞이 감상 등으로 진행됐다. 노관규 이사장과 소병철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 등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7시 39분 붉은 기운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다.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에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40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조직위에서는 직원을 비롯한 소방, 경찰, 마린클럽 등 15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인파가 몰리는 주요 진출입로 및 행사장 이동 동선, 주차장 등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응급의료진을 상주시켰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2023년 해맞이 행사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민선8기 조직개편과 함께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4명, 5급 승진의결 13명, 6급 11명, 7급 25명, 8급 50명 등 총 103명이 승진했고, 348명을 전보했다. 승진인사의 경우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에 기초하여 조직의 기여도, 업무 성과 등을 종합 고려하여 승진자를 결정했다. 인성과 실력을 갖춰야 승진 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통해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도모했다. 전보인사의 경우 청년정책과, 교통정책과, 문화예술과, 도시공간재생과 등 민선8기 비전 실행부서에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을 집중 배치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역량과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각 부서에 분산 배치했다. 또한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했던 직원들을 발굴하여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인력을 전폭 지원하여 박람회 성공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민선8기 본격적인 시정비전 실현을 위해 일류도시기획단을 시장직속으로 두고, 3개과 신설·2개과 분리·4개과 폐지·1개과를 통합함에 따라 기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017년에 시작한 도서구입비 지원 및 할인 사업을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 본 사업은 ▲청년 꿈 찾기 도서지원 ▲전 시민 좋은 책으로 나눠지는데 지역 서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 꿈 찾기 도서지원’은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가능한 도서는 거의 모든 서적이 가능하며, 다만 초·중·고등 관련 학습지, 참고서, 간행물, 해외 도서, 만화책 등이 제외된다. 동일 도서는 2권까지 구입할 수 있다. ‘전 시민 좋은 책 지원’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 누구나 30%할인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할 수 있는 책은 ‘사서와 시민이 추천하는 도서’목록으로 한정되며, 순천시민 추천도서는 연 4회이다. 또한 구입 권수를 1인 10권까지 지정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사업을 신청해서, 책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하고 시민 경제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서점과 상생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서 지원에 대한 자세한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내년 1월부터 순천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류(종이)형과 모바일형 모두 해당되며 재고가 소진되면 별도의 알림 없이 5% 일반할인으로 자동 전환된다. 상반기 계획 중인 특별할인판매 규모는 약 170억 원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한도 내에서 상품권 할인판매를 지속 시행해 왔으며, 올해 12월 중순 기준 약 1400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 운영의 효율성 증대 등을 위해 모바일형 할인판매 비율을 더욱 확대해 지류 3, 모바일 7의 규모로 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류형에 한해서 구매한도를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한다. 단, 지류와 모바일의 통합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유지한다. 순천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소위 ‘깡’등, 부정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보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지류형보다 모바일(카드, QR)형 이용을 권장한다”면서, “내년도 정부예산 지원 규모에 따라 10%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지류형은 지역 내 농협은행·순천농협·축협·원협·낙협 등 48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부터 ‘순천시 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협의회’ 등 6개 단체 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남시 유니온파크(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을 추진해 현장에서 직접 시설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을 마친 대부분의 리더들은 ‘폐기물처리시설은 곧 혐오시설일 것’이라는 ‘막연한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는 것이 주된 의견이었다. 한 단체의 대표는 “순천의 미래를 고민하는 순천시민의 한 사람으로 현재를 냉철히 보고, 앞으로 10년, 20년 후에 어떤 정책이 순천시를 위한 것이 될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때로는 백 권의 책보다 한 번의 경험이 더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선진지 견학에 꼭 참여하길 바라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냄새와 환경물질에 대한 고도화된 기술력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 시는 지난 10월 새로운 폐기물처리시설입지선정계획결정·공고를 하며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에 시설의 지하화, 지상의 문화·스포츠 융복합 편익시설, 랜드마크, 자원순환 에너지의 활용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고,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많은 지역 리더들이 그 필요성과 비전에 공감하게 됐다. 앞으로 시는 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2023년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새롭게 달라지는 정책을 시행한다.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 확대로 독서문화 확산 순천시립도서관은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한다. 전자자료 종류를 다양화하여 구입․확대하고,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 '윌라 오디오북'를 시행한다. 또한 시민들의 전자자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태블릿PC 대여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자자료 서비스를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회원가입 후 순천시민 인증만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자격확인서비스’도 시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자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기반으로 한 가상 도서관을 구축하여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새로 개관 예정인 신대도서관에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하여 미래지향적 디지털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시립도서관은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 와룡동 산277번지 일원(와룡 산지습지)이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환경부에서 순천 와룡 산지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와룡 산지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순천은 연안습지(순천만), 하구습지(동천하구), 산지습지를 동시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 도시가 됐다. 와룡 산지습지는 순천시 와룡동 와룡마을 뒤쪽 수리봉 밑 해발 500미터에 위치하고 있고 면적은 약 0.9㎢로, 휴경 이후 자연적으로 산지 저층습지로 복원되면서 경관적․지형적․지질학적․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곳에는 자주땅귀개, 꼬마잠자리, 팔색조 등 멸종위기종 2급 7종과 함께 총 593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결과 나타났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부와 협력해 습지가치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3대 습지를 활용한 생태학습, 생태관광 등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와 시·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실무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자살예방 및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와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시·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내년도 정신건강증진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은 의원에 방문한 이용자 중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 발굴하는 사업으로 시는 관내 27개 의원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네의원 중 사업 관심도, 참여율 등이 높은 ‘행복한가정의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순천시와 동네의원은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자살고위험군을 사전 발굴하고 대상자가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생명사랑약국사업, 일산화탄소 중독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순천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검진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장애친화 검진기관은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장비 및 보조 인력을 갖추고 편의 및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남도에서는 순천의료원이 최초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억1천4백만 원(국비 5700만 원, 지방비 5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장애친화 탈의실 등 장애인편의시설 보완 및 이동식 전동리프트, 휠체어 체중계, 장애특화 신장계 등 장애인을 위한 의료장비를 도입 후 2023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 측에는 건강검진 건당 장애인 안전편의관리비 3만7천770원이 건강보험 공단에서 추가 지급된다. 순천의료원은 건강검진센터 내에 장애인의 검강검진을 돕는 전담인력과 수어통역사를 채용해 장애인의 건강검진 시 동행 보조하도록 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장애친화 검진기관 선정으로 남동부권 장애인의 건강관리 여건이 마련되어 시기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며, 장애인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아울러 순천의료원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추가 공모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 건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