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는 도내 대형 건축 공사장 44개소에 대하여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약 두달간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지반이 약화되어 대형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유관기관 등 합동 화재안전 점검 및 관계인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소방본부·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과 시군 건축부서, 민간전문가와 협력하여 건축 공사장 내 근로자에 대한 안전지도,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인화성액체(방수제, 박리제, 페인트류) 취급 주의 ▲용접·용단 등 화기작업 시 불꽃방지포, 소화기 비치 ▲건축물 단열재(우레판 폼, 스티로품 등 가연물 관리 등이다. 이정현 대응예방과장은 “건축 공사장은 용접·용단 작업 및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작업 시 부주의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진다”며 “공사장 관계인모두 화재안전 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자율안전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관 토론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감동주는 맞춤복지’라는 전남도정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해 현재까지 87개 마을, 1천804명의 어르신을 만나 의과·한의과·치과 진료 등 총 1만 2천67건의 의료서비스를 했다. 올해 3월부터는 장애인복지시설까지 확대하고 장애인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역할까지 톡톡히 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더욱 내실있는 건강버스 운영을 위해 전남도순천·강진의료원, 16개 군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형버스 접근성 개선과 농번기 서비스 수요 감소에 대한 개선 방안, 1회성 사업 한계를 벗어나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 시스템 강화, 방문간호 등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 등을 논의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농어촌은 의료자원이 빈약하기 때문에 찾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까지 3일간 신안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도·시군 세정업무 담당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 연찬회를 열어 신세원 발굴과 세수 확충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연찬회는 도와 시군 간 소통을 통해 세정업무 분야 협력과 세정업무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로, 세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과제 발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분야에 15개 시군이 참여했고 창의성, 논리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서면 및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평가에는 외부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내부 심사위원은 시군 세정과장 4명, 외부심사위원은 지방세심의위원장, 한국지방세연구원, 전남연구원 연구위원 4명 등이다. 평가 결과 지방세 분야에서 ‘사전안내문의 적극적인 활용’ 연구과제를 발표한 여수시 고다혜·한동민 주무관이 과세기관이 납세의무자에게 취득세 감면 등 사전신고 안내문을 발송해 납세자에게 법에서 규정한 행정 의무 외의 사전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산세 등 납세자의 추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정상 추진율 94%를 기록한 가운데 10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민의 도정 참여 기회 보장을 통한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도민평가단은 매년 반기별 1회씩 정기회를 통해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 역점사업을 비롯한 도정 전반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추진상황 보고, 공약 실천 계획 변경안 보고 및 확정, 2024년 도민평가단 도정 주요사업 평가 계획 보고 및 평가 대상 사업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은 8개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실천과제로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4월 말 현재까지 완료 29개, 정상 추진 65개, 일부 추진 6개로 정상 추진율은 94%에 이른다. 정책 여건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변경이 불가피한 ‘남해안 탄성소재 산업벨트 조성’ 등 공약 5건은 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변경안을 최종 확정했다. 도민평가단은 또 각 실국에서 제출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 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 특별법은 입지 적정성 평가 의무 규정이 있어 기존 사업에 오히려 장애 요소로 작용될 수 있고, 지자체 권한이 미흡해 해상풍력산업 육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 주도 ‘해상풍력 특별법’을 전면 재검토하고 수정이 어려우면 제22대 국회에서 새로운 특별법 발의·제정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자체와 사업자의 우려를 충분히 들어 알고 있다”며 “산자위 법안소위에서 지자체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지방소멸 최대 위기 지역인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전남 맞춤형 권한특례와 규제 완화 설계를 담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지난 3월 정부에서 설립 발표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대입 전형 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8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 내 학교에 방문해 ‘찾아가는 신규교사 만나는 날’ 및 ‘도서 지역 학교 지원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운영했다. 이날은 교직 생활을 시작하는 유치원 신규교사 및 유·초·중 교직원을 격려하고, 가거도 꿈나무들에게 간식 꾸러미와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교직원들의 섬 지역 근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관사 방문 및 학교 주변 환경 탐방 등 근무 여건을 점검하기도 했다. 가거도에 근무하고 있는 한 유치원 신규교사는 “우리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여 섬 지역에 근무하는 어려움에 공감해 주고, 응원해 주어 힘이 난다.”며 “가거도에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며 즐겁게 교직 생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전남교육청은 도서 지역 학교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일 목포고등학교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재배치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지역민, 학부모 등이 참석해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김선구 전 함평학다리고 교장은 강사로 나서‘통합목포고등학교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미래교육을 위한 통합고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목포시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이번 설명회 개최로 옥암지구 대학부지로의 통합 이전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통합고는 옥암지구 대학부지 내 학교 용지에 사업비 644억 원의 재원을 투입해 미래교육 실현이 가능한 학교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통합 이전‧재배치를 위해 목포시에서는 옥암지구 대학부지 내 3만 3천㎡를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중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전 학교부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학생과 지역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교육문화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 사업은 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이 5월 3일, 공공기관 평가에 녹색제품의 구매이행계획을 반영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ㆍ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조례안은 녹색제품구매법에 따라 녹색제품 구매 의무가 있는 공공기관을 명확하게 정하고, 전라남도가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실적과 함께 녹색제품 구매이행계획을 평가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와 가뭄, 병해충 등 기후위기의 영향이 일상을 파고들고 있어 공공기관부터 녹색제품의 구매를 늘리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녹색제품구매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장은 구매하려는 상품 품목에 녹색제품이 없는 등 불가피한 사정이 없으면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김정희 의원은 “기상청이 ‘극한 호우’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낼 정도로 기후변화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이 녹색제품의 구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도민들도 가정과 학교, 회사에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5월 9일 영광군 영광읍에 위치한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 등 ‘우리동에 복지기동대’ 활동을 추진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어려운 이웃의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전라남도의 복지시책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 10억 원, 2024년 18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원종 의원은 그간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는 등 복지기동대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복지기동대 활동은 영광군에서 중점 추진하는 ‘공부방 조성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학업성취도 향상 및 학업 동기부여를 위해 독립된 공부방을 만들고 전등 교체와 도배, 장판, 책상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박 의원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인 공부방 조성에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활동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신규 수소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 수소특화단지 예비타당성조사 과제 선정을 위해, 전남 청정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정수소산업 클러스터는 서부권 유일의 무탄소 원전 전력과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올해 7월 준공 예정인 영광 수전해 성능시험센터와 연계해 수전해 스택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 전력 공기업 등 앵커 기업과 켄텍, 고등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서부권 유일의 원전 전력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호남권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서부권 수소경제 벨트 조성’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청정수소(생산)와 수소모빌리티(활용) 등 분야에 대해 10일까지 지자체로부터 과제 제안을 받고 심사·평가를 통해 이달 말 2개 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 사전타당성 용역(국비 2억 5천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광장(석대들 전적지)에서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열어 숭고한 동학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세상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군 유족회, 동학 관련 단체, 장흥군민,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 선열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며,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장흥군과 장성군에서 순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130년 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평등한 세상’을 열기 위해 민중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개혁 운동이다. 인간 존중 사상과 민족 자주정신을 일깨워준 역사상 최초의 민족운동이다. 이들의 외침은 3·1운동, 항일 의병 활동, 광복 이후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최근의 촛불시민혁명으로 이어져 왔다. 전남은 국가유산(사적)으로 지정된 동학농민혁명 4대 전적지(정읍 황토현·공주 우금치·장성 황룡·장흥 석대들) 가운데 2곳이나 있는 성지다. 기념식이 열리는 장소 또한 의미가 깊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하자 논란이 있는 무안 오룡2지구 ‘힐스테이트오룡’ 신축 공사 현장에 대해 지난 9일 긴급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시공, 구조, 각종 설비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과 입주 예정자 대표 10명, 전남도와 무안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불성실한 마감처리로 민원이 많은 공용부분은 물론 개별세대, 외벽까지 아파트 구석구석을 살피며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는 등 시공실태 전반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를 인허가권자인 무안군에 통보했다. 전남도 품질점검단의 조사 결과를 통보받은 무안군은 시공사에서 부실시공 부분을 보수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확인한 후 사용검사를 승인하게 된다. 전남도는 과다한 하자 건수로 인한 입주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고려해 무안군의 사용검사 전에 조치 결과 이행 내용을 확인하고, 공동주택 현장점검을 추가로 시행해 보수가 완료되면 사용검사를 승인토록 했다. 이날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 입주 예정자의 사전 방문 시 접수한 하자 신청(약 6만여 건) 중 벽체 기울임 현상에 대해 지난 8일 시행된 구조안전점검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