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9일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내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 2024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발생, 케이블카 멈춤 사고 등 복합적인 대형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실제 재난 대응과 똑같은 방식의 재난지휘 시스템을 적용해 민·관·군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체계적인 긴급구조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긴급구조기관‧긴급구조지원기관 등 22개 기관과 장비 47대 인원 210여명이 참여했다.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를 훈련 전반에 적용하여 재난대응체계 내실화 및 재난발생 시 지원기관의 통합 대응체계 구축 등 긴급구조통제단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운영상황이 점검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홍영근 본부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복합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목재생산 ▲탄소흡수량 및 물 공급 증가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및 산림환경 보전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워주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500억 원을 투입해 ▲경제림가꾸기 1천833ha ▲조림지 사후관리 1만 8천364ha ▲산불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4천62ha를 추진하고 산림자원조사단 등 취약계층 산림일자리사업 127명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산림기술사로 구성된 기술 자문단 운영으로 현장토론회, 실무교육, 사전 설계심의 추진 등 숲가꾸기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9일 장흥 안양면 공익림가꾸기 사업현장에서 시군 담당자 및 사업 수행자 30여 명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가꾸기 작업방법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또한 최근 산림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되고 중대재해처벌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극한 강우나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호우 사전 대비 및 저수지 안전 관리를 위해 시군 농업생산기반시설 관계자 회의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22개 시군 농업기반시설 담당 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생산 기반시설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주요 회의 내용은 ▲ 농업기반시설 안전 확보 ▲장마 대비 사전점검 실시 ▲D등급 저수지 관리 및 개선 방안 ▲스마트 정보시스템(JAMIS) 활용법 등이다. 스마트 정보시스템은 전남지역 모든 저수지의 저수율을 항상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개발됐다. 또한 2025년 예산 확보 방안 관련 사항을 공유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시하는 마음을 담아 ‘저수지 안전’ 구호를 외치며 안전관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전남도는 농업용 저수지 3천207개 중 5만 톤 미만의 소규모 저수지가 73%인 2천335개소이며, 건설된 지 50년이 경과한 저수지는 87%인 2천784개소가 있어 저수지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최근 3년간 총 2천172억 원(2024년 6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시군 교육 분야 담당과장들과 ‘도-시군 협력회의’를 열어 5월 전남서 열리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등 성공 개최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연계해 24일부터 25일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전남도청소년박람회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전광판을 비롯해 버스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홍보할 방침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의 실제 모티브가 된 천종호 판사 초청 강연과 청소년 어울림마당, 체험부스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행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지자체 공무원부터 박람회에 참관하도록 독려하고 전남 홍보관을 설치해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와 교육 협력사업을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을 위한 공모에 시군과 유관기관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등 실천의식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친환경농업 단지 대표·공동방제업체·시군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9일 단지 대표·공동 방제업체 등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및 공동방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선 벼 육묘상자 처리 및 이앙 당일, 병해충 방제시기(7~9월) 등 작물의 생육 기간 합성농약이나 제초제 사용 금지, 단지 활성화를 위한 단체 인증에 따른 소속 농가 역할 등을 공유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동방제 사전 신고제 운영 ▲단지 대표 공동방제 현장에 입회 유기농업 자재 확인 ▲제초제 사용 금지 등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드론 항공방제 확대 등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한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사항 안내 등이다. 또한 동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화학비료 사용과 친환경 인증필지 타인 임대 등 농업인이 놓치기 쉬운 인증기준 위반 사례도 포함돼 참석자의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친환경 단지 대표와 방제업체가 지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영광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이(e)-모빌리티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은 전남 이-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및 해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전남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수출 관련 국제인증 획득 및 규제 해소 지원 ▲해외 사업화에 필요한 홍보 및 수출 지원사업 지원 ▲해외 사업화 기술 및 기반시설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베트남에서 ‘전남 모빌리티데이(DAY)’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추진한다. 이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기업(HSC)과 업무협약, 베트남 응에안성 정부 관계자 면담,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형 모빌리티 신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중국 저가 제품 대비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e-모빌리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순사건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9일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서울에 있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방문,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택휴 중앙여순사건위원회 여순사건지원단장과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과 온전한 명예회복’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위해 ▲신속한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결정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 연장 등을 논의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인 대다수가 80~90대의 고령인 점을 감안, 중앙위 차원의 신속한 희생자·유족 심의 결정과 조사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희생자·유족 최종 심사·결정 가속화를 위한 중앙위 차원의 조속한 여순사건 진상규명보고서 작성과, 전남도 실무위 조사 100%(7천465건) 달성을 위한 2025년 사실조사요원 인건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일가족 사망, 연좌제 피해 우려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신고하지 못한 유족이 상당히 남아 있을 것을 고려, 단 한 명의 억울한 희생자와 유족이 없도록 특별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5월 9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약칭 여순사건법)은 2021년 7월 제정 이후 2번의 일부 개정을 거쳤다. 하지만 한번은 타 법률 제정에 따른 용어의 변경이고, 실질적인 개정은 한 번에 그쳤다. 이로써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됐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21대 국회 활동 종료와 함께 자동폐기 수순을 밟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온 여순사건법 개정사항에 대한 유족, 사회단체, 관계공무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2대 국회에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여순사건 유족회, 시ㆍ군의원, 시·군 관계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신민호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임송본 여순10‧19범국민연대 진상규명위원장의 주제발표 후 지정토론 순으로 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5월 9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열린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토론회에 참석해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여순사건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주최,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를 비롯해 유족,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2대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하고자 개최됐다. 신민호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임송본 여순10‧19범국민연대 진상규명위원장이 ‘여순사건특별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서장수 여수유족회장, 박종길·최경필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실무위원회 위원, 조승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김용덕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서동욱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21년 어렵게 국회를 통과한 여순사건법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은 9일 전라남도청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함께 기후재난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최근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2월 고온, 4월 저온 등 이상기후가 계속되며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오이, 수박, 메론 등의 재배하우스가 물에 잠겨 수확이 힘들어졌고, 마늘은 벌마늘 현상 등 품질 저하, 양파는 노균병, 뿌리 썩음병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전남 곳곳에 발생한 강풍을 동반한 호우로 보리, 귀리, 밀 등에도 피해가 발생해 수확을 포기한 농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미 결속한 사료도 비에 젖어 논에서 썩고 있는 실정이다. 박형대 의원은 “농민들은 이미 식량위기, 기후위기를 경고하며 농작물 재해 대책 수립을 수년 전부터 요구했으나 정부는 이를 재난이나 재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기후재난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도는 모든 피해 농작물에 대한 지원책을 수립하고, 예비비 등 관련예산을 총동원하여 피해 농민들의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재철 의원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전라남도의회는 김재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했다. 조례안은 전라남도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업에 보수 수준의 개선을 포함하고, 노동관계 법령을 성실히 준수하면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실적이 우수한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도지사가 재정상 인센티브를 줄 수 있게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해 ‘제2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근로여건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 만족도(599명)는 매우 불만족과 불만족이 52.6%로 만족한다는 응답 14.9%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2년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정책 연구회’의 의뢰를 받아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24명을 대상을 실시한 온라인 설문 결과 60%가 최근 1년간 ‘직장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80명을 초청해 남도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남도문화탐방은 ‘전남 제대로 알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여자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남을 제대로 알도록 하기 위해 전남의 숨은 명소를 알리는 한편, 가족 단위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지난해부터 재개됐으며, 지금까지 4천100여 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장소와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이뤄졌다. 세계 최초로 익룡과 공룡, 새 발자국 지층 등 진품 화석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공룡 전문박물관인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과 자연사 유적지 일대 탐방으로 시작됐다. 이어 천년고찰 해남 대흥사에서 국보 제308호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삼층석탑, 대웅보전, 청운당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청렴 문화 캠페인도 진행됐다. 행사는 영암 예담은규방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