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가 대표적인 마약류인 양귀비 수확기를 맞아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양귀비 개화시기에 맞춰 나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양귀비 밀경(불법 재배)을 집중 단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집중 단속에는 나주시보건소 마약류감시원 3명과 경찰 4명이 참여했다. 단속반은 산포면과 공산면 일대를 돌며 텃밭과 비닐하우스 등 4곳에서 양귀비 54주를 압수했다. 양귀비 대규모 재배자나 제조·유통·판매자 등에 대해선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되, 50주 미만의 경미한 밀경사범에 대해선 전과가 없는 경우 즉결심판에 회부하거나 훈방 조치할 방침이다. 마약류 취급 기관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다. 나주시는 마약류를 취급하는 병·의원(동물병원 포함), 약국 등 111개소를 대상으로 식약처 마약류 취급보고 내역과 실재고량을 일일이 비교·확인하며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반출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원천 차단하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공부할 의지가 있음에도 주변 환경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공부방을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어린이 공부방 꾸미기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3가구에 공부방 리모델링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만 18세 미만 아동 가정의 오래된 집을 대상으로 가구당 2천만원을 투입해 공부방을 비롯해 화장실, 주방, 도배·장판, 단열재 등 주거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어린이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진한 ‘지역농산물 활용 디저트 상품개발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주시는 지난 3월 27일부터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지역농산물 활용 디저트 상품개발 교육’을 10회에 걸쳐 진행한 결과 총 20명의 수강생 중 19명이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전수와 다양한 실습, 디저트 전시회,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이 진행돼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디저트 전시회에서는 ‘나주 리얼배빵, 흑미쌀 배잼 식빵, 시금치 소금빵’ 등을 선보였다. 교육생 가운데서는 직접 가공한 배잼, 배말랭이를 이용한 꽈배기, 깜빠뉴, 배크럼블 등 보다 개선된 상품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는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에 따른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재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소 2동 다목적강당에서 자조모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암 치료 후 겪는 불면증, 우울증 등을 해결하고 2차 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바른 수면 정보 복식호흡, 점진적 근육 이완법 등 불면증 개선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숙면에 좋은 발마사지 아로마 오일 만들기 체험까지 더해지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암환자 건강 관리법을 알게 됐다”면서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알려줘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소는 이번 1회기 모임에 이어 오는 6월 2회기 자조모임 참여자 25명을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2회기 자조모임은 연명의료결정법, 호스피스 완화의료제도 등 웰다잉(well-dying)교육과 원예체험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암 조기 검진과 치료 기술 발전으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100세를 넘긴 전남 나주지역 어르신들이 가슴에 달린 카네이션을 바라보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올해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100세 강부칠(왕곡면 거주) 옹과 102세 김점순(공산면 거주) 옹 자택을 최근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무병무탈을 기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부칠 옹은 “매일 경로당에 나가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것이 건강의 비결인 것 같다”며 “경로당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윤병태 시장과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혜와 경륜을 갖추신 우리 어르신들은 나주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존재 자체가 보물이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어버이 6명, 효행자 15명 등 총 21명에게 시장 표창을 했으며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떡, 과일 전달 등을 통해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겼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도 지역에선 ‘홍어가 빠지면 잔칫상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홍어 주산지인 전라남도에서는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일품인 삭힌 홍어회를 주로 먹는다. 숙성 홍어회에 찰진 돼지 수육과 곰 삭힌 묵은지를 얹혀 먹는 ‘홍어삼합’(三合), 구수한 김을 더하면 ‘홍어사합’(四合)이 된다. 6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산포 숙성 홍어는 차별된 숙성방식에서 오는 맛의 깊이와 효능이 단연 최고다.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잊을 수 없는 맛, ‘숙성 홍어’의 진수를 보여 줄 남도음식의 대향연이 전라남도 나주에서 펼쳐진다. 나주시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산포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산포 홍어 축제는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축제다. 홍어를 소재로 시식 및 다양한 체험, 콘테스트,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홍어 맛보go~ 음악 취하go~ 양귀비 물들go’라는 주제로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삭힘의 미학’을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선보인다. 3일간 행사장 홍어 판매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2024년 '나주 어린이 큰잔치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안전 홍보전 및 아동 대상 지문 사전등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통안전 홍보전에서는 나주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경찰차, 대형 오토바이 시승 및 사진찍어주기 홍보전,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 O,X 퀴즈를 진행하였다. 또한 아동안전·실종예방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아동 대상 지문 등 사전등록을 하고, 경찰제복 체험을 실시하였다.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나주의 모든 어린이가 교통사고에서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정책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사회적약자 보호 및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5월 9일 서울 오라카이 호텔에서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전-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과 HVDC, AMI 등 에너지 신기술 분야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키르기즈공화국이 한전을 신뢰하여 전력사업 파트너로 함께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키르기즈공화국과 한전의 전력사업 성장경험을 공유하며 초고압 직류송전(HVDC),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지능형 전력 계량 시스템(AMI) 등 에너지 신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에프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력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 국가간 협력적 관계가 지속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키르기즈공화국은 2040 중기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재생가능 에너지원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자국 내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 관련정책을 추진 중이다. 향후 한전 및 키르기즈공화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8일 농번기를 맞이해 나주시 부덕금계길 소재 농가 배 솎기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전력거래소 반디봉사단원 등 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농가 배솎기 작업에 참여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전남자원봉사센터에서 물품 지원과 나주시 농업정책과와 사회복지과, 에너지신산업과, 미래전략과, 이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손수 마련한 간식을 제공해주어 직원들이 좀 더 즐겁게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 농가주는 “꽃 핀 뒤, 비가 자주 내려 생기는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으로 피해가 발생해 곤란을 겪을 시기에 자원봉사가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역 사회 농민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 감사실은 9일 나주에 있는 한전KDN 본사 3층 다목적실에서 본사 부장급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렴‧윤리 간담회’를 시행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한 조직 혁신과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처장급 간담회 이후 두 번째 시행된 계층별 청렴‧윤리 실천 공유 간담회다. 특히, 조직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중간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회사의 지속 성장과 청렴문화 정착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한 활동으로 중점 시행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본사 부장급 보직자 약 60명이 참석하여 조직 혁신의 저해 요인 및 개선·예방 대책, 청렴문화 정착 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김문호 상임감사는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재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혁신·청렴윤리 활동에 대한 상세 설명과 보직자에게 바라는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인사말로 “부장급 중간관리자는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솔선수범과 조직의 융합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책임지는 주체”라고 강조하면서 “중간관리자 각자가 수동적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024년도 중소기업 기술임치 지원사업’을 통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기술자료 임치제도는 대·중소기업이 일정한 조건하에 서로 합의하여 핵심 기술자료 및 영업비밀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안전하게 보관해 둠으로써 중소기업은 기술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대기업은 해당 중소기업의 파산이나 폐업 시 해당 임치물을 이용하여 관련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한전KDN은 지난 2018년도부터 작년까지 총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임치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건 이상의 임치희망 기술을 모집하고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전KDN은 ‘23년도 우수협력사 및 한전KDN과 협력사업 수행 이력이 있는 중소기업,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에너지/ICT 관련 업종 기업을 우대하는 기준을 정하고 신청을 받아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 누리집을 통해 상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며 오는 8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 영산강 들녘에서 맛있게 자란 프리미엄 브랜드 쌀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나주쌀 ‘새청무’가 뉴질랜드에 2차분 21톤을 5월 중 추가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첫 수출 이후 4월 중순부터 현지 마켓에 처음 선보인 ‘새청무’는 상품 진열 일주일 만에 600포(12톤)가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새청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산 쌀이 주류를 이루는 뉴질랜드 쌀 시장에서 좋은 밥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이다. 나주시는 새청무의 현지 인기에 힘입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왕건이 탐낸 쌀’과 ‘으뜸쌀’도 수출길에 올릴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는 19일부터 5박 7일간 뉴질랜드·호주를 방문해 현지 수입업체와 ‘나주쌀 1000톤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에는 글로벌 브랜드 쌀 육성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 2024) 참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