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7일 “조국혁신당이 10·16 재보궐선거에 참여한 이후 민주 진보 진영 일각에서 도가 넘는 비난과 견제가 일고 있다”며 “자기 당의 이익이 소중하더라도 타당과 타당의 후보를 할퀴거나 짓이기는 일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여곡절이야 있겠지만, ‘종국에는 분열하지 않는다’라는 점을 국민들께 확신시켜 드렸다”며 “우리는 정권 교체와 4기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해 힘을 합쳐야 될 동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서로 헐뜯으면, 조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싸우면 누가 좋아하겠는가”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용산 대통령실, 국민의힘, 정치 검찰 등”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창당 때부터 천명한 원칙대로 독자의 비전과 정책은 포기하지 않지만 선거에서는 민주 진보 진영과 윤석열 정권 간 ‘1대1’ 구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라며 “이게 전제되지 않은 경쟁은 파괴적이지만 이걸 기초로 하는 경쟁은 생산적”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지난 6일 김경지 민주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된 데 대해 ‘민주 진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올해 유례없이 많이 발생한 벼멸구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벼멸구는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 여파로 7~9월 평균기온이 27.2도로 평년 대비 2.8도 높게 유지되면서 세대 주기가 단축돼 추석 전후로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 강진군은 물론 전국 여러 시군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벼멸구는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하지 못하는 해충으로 대부분 벼농사 시기에 중국으로부터 비래한다. 올해 벼멸구는 농촌진흥청의 예보 등을 통해 많은 개체수가 비래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농업기술센터 중심으로 연초부터 다양한 홍보, 현장지도, 교육, 문자 알림, 현수막, SNS 홍보, 마을방송 등을 통해 벼멸구 발생대비 적극 예찰 및 초기 방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왔다. 실제 이러한 홍보에 따라 초기 벼멸구 개체수 조절에 성공해 집중 고사 등 피해 발생 시점을 인근 시군보다 7~10일 정도로 크게 늦추는 효과로 이어졌고, 피해 면적 또한 인근 시군에 비해 크게 감소시켰다. 자연재해급으로 피해를 입은 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 개최한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자문단 발대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강진군이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은 강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블록체인 집중확산 사업에 선정돼 ICT 전문기업 다온플레이스와 함께 개발했다. 자문단 위원장으로는 농협 RPC전국협의회 문병완 회장이 위촉됐으며, 신정훈, 문금주 국회의원은 고문으로 참여했다. 또 차영수, 김주웅, 최명수, 김인정 전남도의원, 주요 기관 관계자 및 ICT 전문가들이 자문단에 합류했다. 이들은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전국적인 확산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진군은 10월 초에 모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진행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점검한 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 서명과 전자 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읍 동성교회의 조영규 목사가 지난 12년간 매주 정성스럽게 준비한 과자를 이웃들에게 나누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 조 목사의 나눔은 이웃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진정한 마음의 온기를 전달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아, 조목사 부부는 평소와 다름없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만원과 동전 상자에 담긴 12만원을 읍사무소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조 목사 부부는 매달 개인 용돈과 후원금을 모아 약 80만 원 상당의 과자와 간식을 마련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강진읍 소재 경로당 및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해 오고 있다. 조영규 목사는 “가진 것이 많아야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조영규 목사님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나눔이 더 많이 전파될 수 있도록 읍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이한영茶문화원’에서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차를 주제로 차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차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의 차 전문가들이 차 시장의 신성장 동력 현황과 비전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국제 차문화 심포지엄 -차는 커피를 이길 수 있는가’를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행정안전부 차동호회 ‘다향천리’ 김재윤 회장의 기조 발표와 오니시 토시유키(일본 시즈오카대학교), 웅조량(대만 중화다학연구협회 명예이사장), 응우엔 티안홍(베트남 차협회 사무총장), 김은혜(보성녹차연구소), 이현정(이한영차문화원장)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으로, 목포대학교의 마승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이끈다. 행사는 강진다인연합회와 이한영茶문화원이 공동 주최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이한영생가 앞마당에서 ‘茶정한밤 콘서트’가 열린다. 만월의 달밤에 차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음악회는 ‘시가 된 노래, 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 K-스테이 호텔(강진군 소재)에서 ‘한국4-H강진군본부 화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H 선·후배 및 평생·후원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윤근 회장을 비롯한 한국4-H강진군본부 회원 50명이 참석했으며, 강진군의회 서순선 의장을 비롯한 김창주·윤영남·노두섭 의원, 농촌지도자강진군연합회 오상동 회장, 후계농업경영인강진군연합회 박담수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윤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4-H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지역 사회와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강진군4-H회 가 주축이 되어 지속 가능한 농업과 함께 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식전 공연인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4-H회원들이 뜻을 모은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H강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생태공원(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에서 개최된다. 갈대축제는 남해안 최대 생태 다양성의 보고인 강진만생태공원의 품속에서 갈대와 문화,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생태 관광 축제로, 모두 6개 분야, 46개의 단위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26일(토) 저녁 5시부터 시작되며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이 출연해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572종 생명의 보고인 강진만의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갈대로드 생태탐험대’와 함께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 관광객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흔치 않은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갈대로드 생태탐험대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자연생태 해설사의 재치 넘치는 설명과 함께 하는 생생한 탐방으로 갯벌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기회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유년기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급 행사인 ‘우유 파티’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DJ가 틀어주는 흥겨운 음악 속에 우유, 요구르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 일원에서 5일 특별한 전통혼례식이 열렸다. 이번 결혼식의 주인공은 강진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가우도 출신으로 완도에도 살고 있는 1984년생 새신랑 A씨. A씨는 사의재의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 혼례 방식의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전통 혼례는 신랑과 신부가 전통 혼례복을 입고, 맞절과 대례 등 전통 방식을 따랐다. 이번 결혼식은 당시의 전통 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혼례 후에는 신랑과 신부가 마련한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작은 연회도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함께 축하의 자리를 즐겼다. 혼례식이 열린 사의재는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했던 곳으로, 강진의 중요한 역사적 명소 중 하나다. 신랑의 고향인 가우도는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다양한 체험 활동과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섬이다. 이번 전통혼례식과 함께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강진군이 추진하는 강진 반값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숙박과 식사, 체험 등을 절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반값여행 프로그램은 지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가 5일 강진군 성전면 월출산 무위사 대적광전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수륙대재는 서울 진관사와 동해시 삼화사에서 거행되고 있고 국가 중요 문화유산으로 인정돼 매년 국가 지원을 받고 있다. 무위사 수륙대재는 법오 주지스님의 노력으로 조선시대 세종 때부터 수륙재를 행했다는 역사적 근거를 찾아 지난 2018년부터 봉행해 오고 있다. 조선 초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이어져 내려오던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 재연을 통해 이상을 계상하고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서, 시련(연을 탄 임금을 맞이하는 의식)을 시작으로 괘불이운, 조전점안이운, 운수상단, 사자단, 오로단 등의 의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무위사는 4일 오후 신도를 비롯해 3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적광전 특설무대에서 전야제 형식으로 국악 뮤지컬 ‘세종의 꿈’을 초연했다. 세종의 꿈은 세종대왕이 왕비 소헌왕후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뤄지는 무위사 수륙대재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공연은 박가량 총연출의 지도아래 국립국악원 단원들을 중심으로 전개,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를 선봬 관람객들로부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당초 4일에 예정됐던 강진백운동전시관 준공식을 호우와 태풍 예보로 오는 22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군은 준공식에서 고즈넉하면서도 웅장한 전시관 건물과 백운동을 지킨 원주이씨 문중의 기록문화유산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기상 여건과 피해복구, 내부 시설 점검 문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했다. 백운동원림은 조선 중기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치된 구성으로 전통 원림이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주거 공간에 유상곡수(구불구불한 물길)를 조영해, 월출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아홉구비를 돌아 나가는 최고의 정취를 자랑한다. 백운동원림은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장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축사와 조경사적 가치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준공식이 열리는 오는 10월 22일 즈음은 백운동원림의 가을 풍경이 절정을 이룰 시기로, 군 관계자는 “늦어진 만큼 더욱 알차게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으로,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경기 악화로 인한 세수결손,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3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노후시설 개선 등 체육 활동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100% 국비 사업으로 유아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체육시설 구성과 함께 기존 3층과 4층 골프연습장과 연계해, 가족 모두가 체육시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국비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국비 30억 등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구)성화대 골프연습장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2,100㎡의 규모로 가족이 함께하는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키즈카페(테마놀이터), 다목적체육관이, 지상 2층에는 헬스장, GX룸(요가, 댄스 등), 수면/휴게실, 편의실(화장실 등)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2일 마량 미항횟집거리에서 방문의 달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량 미항횟집거리의 우수한 음식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마량 미항횟집거리 내 음식점 12개소에서 일정금액 이상 결제 시 음료수를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당일 결제한 일정금액대 이상의 영수증을 마량놀토수산시장 운영본부에 제출 시 금액대별(3만 원, 5만 원, 10만 원 이상)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서비스 제공업소는 12개소로 ▲남해반점은 2만 원 이상 시 음료수 1병 무료 ▲마량회타운, 유가네 한우소머리곰탕, 유림, 정가네감자탕은 3만 원 이상 시 음료수 1병 무료 ▲궁전횟집은 4만 원 이상 시 음료수 1병 무료 ▲청자골회 타운은 5만 원 이상 시 음료수 1병 무료 ▲거북횟집은 2인에 음료수 1병 무료 ▲돌고래식당은 2명 이상 시 음료수 1병 무료 ▲귀빈횟집, 양아수산, 이어도수산회센터는 금액대 상관없이 테이블당 음료수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은품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