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농업기술 함양과 지역민과의 융화를 위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들에게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농촌 생활의 이해 및 갈등관리, 농업경영체와 농지은행, 융복합산업, 농산물 유통과 같은 전반적인 기초 영농 교육으로 구성되어 귀농·귀촌에 가장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신규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영농 기초이론과 농촌생활에서의 필요한 기본정보들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해 귀농준비 및 귀농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참여를 권했다.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은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귀농정보와 그린대로 교육 신청에서 확인하거나 귀농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장미농장이 스마트팜 기술을 갖추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노동력 절감에 나섰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은 전남 장미 생산의 69%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장미 생산 선두 지역이다. 땅심화훼영농법인을 중심으로 34농가, 15.3ha의 면적에서 연간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농업인 소득에도 도움이 커 지역 경제 활력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장미는 주로 연동 형태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겨울 저온시기를 지나 봄철에 좋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는데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장미의 시설환경제어 필요성에 대해 농업인들과 인식을 같이하고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을 받아 올해 5농가, 1.5ha 면적에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 사업은 지능화된 프로그램에 의해 식물 생육의 최적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인들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비로 총사업비는 2억 원이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지금까지 온실 내 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진읍 이에스아뜨리움아파트 주민 25가구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주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거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영양 상태에 대한 전국 단위의 조사로 매년 전국 192개 지역 4천7백 가구를 표본으로 시행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 보건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으로 강진군에서는 강진읍 이에스아뜨리움아파트 101동과 103동의 25가구가 표본으로 선정됐다. 해당 주민들은 조사 기간 중 아파트 인근 공터에 마련된 이동검진 차량 2대에서 신체 계측, 혈액·소변·구강검사, 설문조사 등을 받게 되며, 조사 후에는 비만·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개인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국가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필수 단계인 만큼, 대상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향후 집계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직장을 직접 방문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는 ‘찾아가는 청장년 내 혈압 혈당 알기 캠페인’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활동은 활발하지만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직장인 30대부터 40대가 대상으로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젊은 층의 고혈압·당뇨환자가 특히 증가하는 반면, 30대부터 40대 고혈압 당뇨병 인지율은 매우 낮은 편으로, 캠페인 당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본인의 혈압·혈당 수치나 혈당 정상범위를 잘 모르는 직장인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만성질환 관리의 시급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젊을 때부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검사를 독려하는 ‘30대부터 자기 혈관 숫자알기’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관내 유관 기관 또는 희망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은 지난 3월 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 4개 기관을 시작으로 4월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4개 기관, 5월에도 2개 기관이 예정돼 있으며 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2024년 제8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완연한 봄과 함께 오는 4월 27일 돌아온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량항 중방파제(마량면 미항로 152)에서 운영되며, ‘반값 가족여행 시즌2’ 와 연계해 그 어느 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번 개장행사는 오후 2시, 마량놀토수산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성공 기원 퍼포먼스와 함께 목포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축하무대에는 ‘불타는트롯맨 Top1’ 손태진, 배일호, 이소나, 김현진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운영 및 판매부스는 5종 29개소로, 횟집 등 음식점(4), 수산물코너(7), 건어물 판매장(2), 길거리음식(6), 할머니장터(10)에서 싱싱한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매주 토요일마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군은 체형, 의상, 포즈 등 다양한 요소를 변경해 멋진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포토 부스와 무중력 퍼포먼스, 공중 부양 포토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LED바다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광주·전남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누르고 비례대표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은 광주에서 47.72%, 전남에서 43.97%를 얻어 더불어민주연합을 각각 11%p와 4%p 앞서며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조국혁신당은 광주 1위, 전북 2위, 전남 3위의 득표율을 보였다. 광주 구별로는 남구가 49.18%로 50%에 육박했으며, 서구가 48.63%로 뒤를 잇는 등 5개 구 모두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을 압도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는 곡성, 고흥, 보성, 장흥, 강진, 완도, 해남, 진도, 영광, 신안 등 11곳은 더불어민주연합이, 나머지 11곳은 조국혁신당의 득표율이 높았다.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도시권 5곳은 모두 조국혁신당의 득표율이 상대적으로 앞섰다. 조국혁신당이 광주·전남에서 돌풍을 일으킨 건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어달라는 이른바 ‘지민비조’ 투표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재심과 뒤집기 등 오락가락 공천 파동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 지난 총선의 최종 투표율(66.2%)을 넘어섰지만 7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보면, 제22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67.0%로 집계됐다. 2020년 치러진 지난 총선 최종 투표율 66.2%보다 0.8%포인트 높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의 최고 투표율이다. 역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21대 66.2% 등이다.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의 투표율이 7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69.3%, 전남 69%, 광주 68.2%, 경남 67.6%, 부산 67.5%, 전북 67.4%, 울산 66.9%, 경기 66.7%, 강원 66.6%, 대전 66.3%, 인천 65.3%, 충북 65.2%, 경북 65.1%, 충남 65.0%, 대구 64.0%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62.2%)였다. 이 투표율은 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 농가라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란 환경오염 방지 및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 전 부숙도를 의무적으로 검사하는 제도이다. 가축분뇨법에 따르면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상 농가일 경우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의무 검사 후 검사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부숙도 기준 위반시 200만원 이하 과태료, 관리대장 미보관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지므로 부숙도 검사를 잊지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무료 검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퇴비 더미를 잘 섞은 후 여러 곳의 시료를 채취한 뒤 시료 봉투에 500g을 담아 밀봉해 신청서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실에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일주일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부숙도 분석실로 하면 된다. 최영아 농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9일,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모란로타리클럽과 강진청자로타리클럽이 대상포진백신 구입비 2,680만원을 강진군(보건소)에 기부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50대 이상에서 자주 발병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지만 고가의 비용 부담 때문에 접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강진군은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0년부터 대상포진 접종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50세 이상 전체 군민으로 확대했다. 올해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군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4월 초 현재 약 천여 명이 접종 및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이번에 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하는 백신구입비로 ‘강진군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탁식에 참여한 이봉석 총재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주민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비를 지원해주셔서 대단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군민 생활 불편과 인명·재산상 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 주변 위험 수목을 제거하는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정비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실시하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위험목 정비사업은 태풍 등 강우나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민가로 쓰러져 발생할 수 있는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월 읍·면을 통해 위험목 신청을 받아 2월 현지 확인을 거쳐 3월 위험목 선정 후 같은 달 28일 시작해 5월 말까지 124주를 제거할 계획이다. 위험목 선정은 1순위 공공용지 수목, 2순위 사유지에 있는 공공수목(정자목, 당산나무 등), 3순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사유지 내 위험 수목, 4순위 취약계층 외 가정의 위험 수목 순으로 하되. 단순 경관개선 목적의 가지치기, 사유지 가지치기, 전·답, 죽림 등 이번 사업 목적과 거리가 먼 수목은 제외되고, 우선순위에 포함돼 있더라도 소유자 동의서가 없으면 선정에서 제외된다. 임창복 산림과장은 “집중호우 및 태풍이 오기 전 생활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집 2층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2024년 제1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진교육지원청, 강진경찰서,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등 8명이 참여해, 학대받는 아동의 보호조치 및 기관 간 개입 필요 사례에 따른 업무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에서는 지난해 20여 건의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 심리상담 및 가족 재결합 서비스 등 피해 아동 보호 계획을 수립해 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위기아동 발굴 조사를 위해 경찰서, 교육청 및 읍면사무소에서는 0세 부터 만 3세 아동 전수조사,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자 방문조사,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조사할 예정이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키움놀이카페 개소, 강진군 육아수당 지급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6일, 강진군 내 다문화 및 비다문화 15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배움터’ 행사를 가졌다. 3년째 진행중인 전통배움터는 올해는 ‘한식’을 주제로 강진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실시했다. 한국의 4대 명절과 한식의 유래, 놀이, 식문화 등에 대한 교육 후 쑥 쿠키 및 제기 만들기, 달걀에 그림을 그리는 투란놀이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까지 진행했다. 참여한 가정의 부모들은 낯선 한식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됐으며 요리 및 만들기 활동에 크게 호응했다. 이들은 “내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인옥 센터장은 “협조하고 지원해 준 강진군가족센터에 감사드리며 추후에도 어린이급식소 뿐만 아니라 가정 및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4월 중순부터 관내 27개소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2차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순회 방문과 대상별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