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20일 방과후아카데미로 광주 패밀리랜드 등에서 주말 전문체험 프로그램 1차 ‘THE 힐링’을 운영했다.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볼링 체험, 놀이기구 타기 등으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졸업 선배들의 자원봉사단 ‘어깨동무’가 함께 해 선후배 사이에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장이 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올해 4번 힐링을 주제로 스포츠와 역사 등 다양한 문화 체험 내용으로 청소년들의 주말을 알차게 채워주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0대 때 '팔도사나이'를 본 뒤로, 50년 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 영암군 서호면 엄길마을 전대홍(78) 어르신에게 19일은 남다른 하루였다. 오전 6시에 일어나 가볍게 운동한 다음, 아침을 먹은 것까지는 평소와 같았다. 9시부터의 일과는 사뭇 달랐다. 단정한 옷을 차려입은 전 어르신은, 같은 마을주민 5명과 함께 마을 앞 큰 도로로 나가 전세버스에 올랐다. 출발한 버스는 30분가량 가까운 마을들을 돌며 사람들을 태웠고, 영암읍으로 향해 탑승객들을 기찬시네마에 내려줬다. 이날 서호면에서 전세버스 2대로 영화관 기찬시네마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총 56명. 이 어르신들은 영화관 1, 2관으로 나눠 들어가 10시부터 영화를 봤다. 1관 3열에 앉은 전 어르신은 “영암읍에 극장이 문을 열었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와본다. 바쁘게 사느라고 극장에는 못 가봤다. 고향사랑기금으로 영화를 보여준다고 들었다. 사람들이 전국에서 보내준 성금으로 영화를 보여줘서 고맙다”고 기뻐했다. '팔도사나이'가 1969년 개봉작인 것을 감안할 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어린이날은 책 속에서 가족과 ‘BOOK(북)적북적’ 신나게 노는 날. 영암군이 (재)영암문화관광재단과 5/4부터 5일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BOOK(북)적북적 영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반나절 행사에 그쳤던 영암군 어린이날 기념식이 올해부터는 이틀로 확장된다. 영암·남악·목포 등 전남 서남권의 아이들이 월출산 자락 드넓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피크닉하며 책과 친해지는 어린이 독서문화축제로 영암군이 행사의 가닥을 잡았기 때문. 영암군은 ‘어린이날 기념식’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선포식’ ‘제1회 어린이 책 잔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어린이와 그 가족, 관광객 등을 맞는다. 첫날인 4일 ‘제102회 어린이날 큰 잔치 기념식’은 사전행사인 어린이날 퍼레이드로 문을 연다. 본 행사에서는 어린이헌장 낭독, ‘키즈 EDM 쇼’ ‘넘어지지 않아! 오뚜기 아저씨’ ‘어린이 풋살대회’ 등이 이어진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가 어린이를 포함한 영암군민에게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약속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18일 군서면의 한 카페에서 영암몰 입점업체·대행업체 관계자들과 ‘제36차 목요대화’를 열었다. 이날 목요대화에서 참가자들은 영암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입점업체 확대 방안, 입점업체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암몰 관계자들은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신규업체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 ▲특색있는 영암몰 기획전 및 다양한 홍보·마케팅 방안 마련 ▲스토리텔링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제안했다. 나아가 우승희 영암군수와 대화 참석자들은 전국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영암몰 입점업체와 영암군이 공동노력으로 경쟁력 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의 우수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입점업체의 매출 상승을 위해서 늘 여러분과 소통하며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다음달 10일까지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영업할 청년 푸드트럭 영업자 5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영암군의 먹거리 콘텐츠 육성 종합계획의 하나로, 관광객들의 편의와 청년 사업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 영업자에 선정되면 앞으로 2년간 영암군의 각종 행사 때 지정된 장소에서 우선 영업권을 얻을 수 있다. 푸드트럭 운영장소는 여름 물놀이장이 개장되고, 가을 국화축제가 열리는 기찬랜드, 봄 벚꽃 개화기 왕인문화축제장인 왕인박사유적지, 각종 체육행사가 열리는 영암종합운동장 등이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민인 19부터 49세 청년이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볼 수 있고, 참여 희망 청년은 영암군 먹거리위생팀으로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의 주요 관광지에서 청년에게는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주는 영암군의 명물 푸드트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3일부터 제공하는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지급방식으로 개선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영암군은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의 편의를 위해 지급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선불식 충전카드로 지급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 올해부터는 신청자가 보유한 농협 신용‧체크카드에 20만원 포인트를 지급해준다. 농협카드를 보유한 여성농업인은 바우처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따로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여성농업인이 해당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우선 차감되고, 유흥업소와 의료기관, 대형마트 등에서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 영암군은 4월 말 기준으로 여성농업인이 갖고 있는 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한 다음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지급된 포인트는 올해 안에 사용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농협에 방문하지 않고도 행복바우처를 받는 등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암군은 여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23부터 7/31일 사전 신청한 14개 초·중·고를 찾아 학생 1,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홀로그램, 금연골든벨, 금연 특강으로 구성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홀로그램 교육은 특수제작된 전용 스크린에 3D 영상을 투영하는 기법으로 교육효과를 높이는 신개념 강의다. 초등학교에서는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해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전하고, 불소 가그린 제공 등 무료 구강관리서비스도 실시한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빨라지고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하다.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이 평생 금연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3일부터 무화과 병해충 예찰조를 편성해 집중 예찰 활동에 나서고, 현장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이번 활동은 무화과 재배농가의 무화과곰보바구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 무화과곰보바구미 성충은 나무 밑동 주위 땅속에서 서식하다 야간에 줄기를 타고 올라가 어린잎이나 과실을 갉아 먹고, 유충은 나무 밑동 목질부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심할 경우 고사에 이르게 하는 해충이다. 최근 그 피해 면적도 증가하는 추세로, 방제법은 야간에 손전등을 이용하여 줄기를 타고 기어 올라가는 성충을 잡거나, 접촉성 살충제 비펜트린·베타사이플루트린 분제 등을 뿌리면 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화과곰보바구미 성충의 활동 시기인 지금 예방적 집중 방제로 무화과 농가에서 피해 최소화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로 공간을 확장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통 없는 축제였다. 영암군이 1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향토축제추진위원회,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체험·홍보 부스 담당 단체 등과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평가회의’를 열었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에 열린 올해 왕인문화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내년 더 나은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모색의 자리. 이날 평가에서는 영암군의 자체 평가가 발표된 다음, 참가자들의 의견 10건이 제출·논의됐다. 10건 중 먼저, 축제의 성과로 공간 확장과 친환경 축제가 꼽혔다.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되다’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에서는 상대포가 새로운 무대로 떠올랐다. 여기서 실경산수공원 ‘월인천강’과 불꽃놀이, 낙화유수 등이 열렸고, 평가회의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콘텐츠 축제의 폭을 더했다는 의견을 냈다. 나아가 컵과 그릇 등 다회용기 13만 개 사용으로 쓰레기통 없는 축제를 만들고, 폐기물 7.1톤을 감량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20부터 5/9일 어르신이 걷기로 건강을 돌보고 소정의 상품도 받아가는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2차 챌린지를 진행한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이번 챌린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매일 5,000보씩 20일간 10만보 걸으면 달성되는 내용. 목표 달성 어르신에게 영암군은 영암사랑상품권 10,000원을 지급한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휴대폰에 내려받아 영암군 공식 커뮤니티 ‘오늘 건강!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에 가입한 다음 ‘참여하기’를 누르면 도전이 시작된다. 영암군은 챌린지 이벤트로 월출산 기찻묏길 맨발걷기 코스 등 지역의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해두고 있다. 그동안 영암군의 다양한 걷기 챌린지로 워크온에 가입한 영암군민은 2,470명에 달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걷기로 건강도 챙기고, 상품권도 받아가는 쏠쏠한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5일 보건지소 등에 올해 7명의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완료하고, 영암군민에게 빈틈없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현재, 영암군 공공의료서비스 현장에는 의과 7명, 치과 3명, 한의과 6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일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명 줄어든 수치로, 지원자 감소와 36개월 장기 군 대체 복무 등으로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줄고 있는 추세의 여파가 지역사회에도 미친 것. 영암군은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공공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해 대응에 나섰다. 첫째, 공중보건의사를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진료 인원과 예방접종 사업량 큰 지역 등에 우선 배치했다. 둘째, 권역별 보건지소 순회진료 제도로 공중보건의사가 영암군민에게 안정적·지속적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덕진·신북·서호·미암보건지소에 월·수·금 주 3회, 금정·시종·군서·학산보건지소에 화·목 주 2회 공중보건의사가 현재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학산면 용산마을 등 7개 마을주민들이, 15일 각 마을에 12,000본의 꽃을 심어 꽃길과 정원을 꾸몄다. 봄 향기 가득한 마을 풍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꽃 심기는, 학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꽃을 제공하고, 마을주민이 실행하는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마을주민들은 이번 꽃 심기 작업에서 스스로 마을을 가꾸며, 주민 간 서로 화합하는 등 마을공동체의 구성원 사이의 정을 다졌다. 학산면 관계자는 “이번 꽃 심기처럼 다양한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회복을 뒷받침하겠다. 더 아름다워진 학산면의 풍경을 보러 많은 분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