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집중호우 피해 대응과 관련 "과하다 싶은 정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짧은 기간 집중호우로 전국적 피해가 생긴 만큼 호우 피해 규모와 대처 현황을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긴급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전 부처와 기관들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될 것 같다"며 "기상청은 선제적으로 지역별 기상 정보를 최대한 빨리 전파해 지방정부나 국가기관들이 충분히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지방정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방정부들이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하고, 사전 점검과 사후 지원 복구 대책을 충실하게 실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윤범모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025년 7월 18일부터 2028년 7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윤 대표이사는 40여년간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기획자, 행정가로서 국내 미술계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 가천대 명예교수, 동국대 명예석좌교수,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맡아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윤 대표이사와 광주비엔날레의 인연도 깊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립 당시 집행위원 및 특별전 기획자를 맡았으며, 2014년에는 특별전 전시감독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 활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윤 대표이사는 한국 미술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적임자”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일대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광주지역 피해 및 통제·대피 현황 등 대처상황을 설명했다. 광주지역은 17일 하루 동안 426㎜에 달하는 일일 최대강수량을 기록해 북구 신안동 등 곳곳에서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다. 강 시장은 회의에서 “물에 잠긴 신안교 일대를 걸으며 피해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즉각 대처하려 최대한 애를 썼으나, 같은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신안교를 포함한 반복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광주시 차원에서 추진 중이며,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회의 직후 강 시장은 5개 자치구, 관계부서 공직자들과 지역 피해상황 등을 재점검하며 후속 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침수 우려 지역 주민에 대한 선제적 대피 조치를 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7월 18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선임안 2건,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재난관리자원 통합 관리 조례안',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2건이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 부지 공유재산 무상대부 변경 동의안'등 동의안 2건을 처리했다. 신수정 의장은 “시민 안전과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현안에 대해 시와 교육청은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민생 중심의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새마을회(회장 김영종)와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는 7.16일 군민회관에서 양 지회 및 산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새마을회의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부녀회, 문고지부, 청년연대 등 각 단체의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곡성군과 거창군은 지난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으로, 두 지자체 간의 인연은 오랜 역사와 우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양 새마을 단체가 교류한 것은 처음으로 상호간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협력,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새마을운동 교류 활성화 ▲지역특화사업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청년·부녀·문고 등 소속 단체 간 연대 강화 ▲각종 봉사 및 문화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곡성군새마을회(회장 김영종)는 “지역 간 따뜻한 유대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삼기면 괴소·수산·농소지구 측량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마을별로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곡성군이 새롭게 측량한 결과로 작성된 확정예정통지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송부하기에 앞서 마련하는 자리로, 각 필지에 대한 측량 결과를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소유자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재측량이 필요한 경우 현장을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토지 소유자와 적극 협의를 거치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측량 결과 설명회는 괴소·수산·농소리의 각 마을회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오는 23일에는 괴소2구마을회관(괴소리 2구) 24일과 25일에는 연봉마을회관(괴소리 1구), 8월 5일에는 수산1구마을회관(수산리 1구), 6일에는 수산2구 마을회관(수산리 2구), 7일과 8일에는 농소마을회관(농소리)에서 진행된다. 각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들은 이 시간 내에 자유롭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7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도권 도시민과 귀향을 꿈꾸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곡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군의 귀농·귀촌 정책, 곡성몰, 고향사랑기부제, 곡성 여행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곡성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백세미, 토란 및 토란 가공품, 발효식초, 멜론(멜론청, 멜론 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및 오색미 가공품 등을 전시해 도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 정책으로는 1세대당 5백만 원(전액 보조)의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1세대당 천이백만 원(보조 50%, 자부담 50%)의 신규 농업 인력 육성 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을 위한 융자 사업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이 곡성군의 지리적 특성과 대표 농특산물인 백세미, 토란, 체리, 멜론, 블루베리 등의 작목 선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충분한 사전 조사와 체계적인 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곡성 영수정 일원』이 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 체제에서 국가유산 체제로 개편된 이후 곡성군에서 자연유산으로 신규지정된 첫 번째 사례이다. 자연유산이란 자연물 또는 자연환경과 상호작용으로 조성된 문화적 유산으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가 인정된 문화유산을 말한다. 곡성 영수정은 조선시대 곡성 일곱 성씨들의 향약 실천 장소로 1862년 건립, 1879년 중수, 1915년 상량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오곡면 순흥안씨종중에서 관리되고 있다. 영수정은 민간 중심의 향촌 사회사 및 공동체 조직과 운영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산이다. 영수정은 호남 정자건축의 전형적인 형식으로 전통 누정건축 연구자료의 학술적 가치와 건축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넓은 평야와 강이 흐르는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내부에 걸린 여러 기문과 시판을 통하여 향촌 사회 문화적 공간의 일면을 알 수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처럼 영수정은 자연과 교감하면서 마을 공동계를 실천하기 위한 공간이면서, 150여 년 동안 원형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7월 17일 관내에 일 평균 289mm의 집중호우가 내림에 따라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곡성군은 7월 17일부터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특화작목인 멜론, 토란 등의 침수 피해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18일 새벽 6시부터 8시까지 곡성군 관내 전역에 대해 현장 점검을 추진하여 피해 상황을 상세히 확인했다. 영농종합상황실은 농가 및 농업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병해충 방제와 재배 관리 요령에 대한 맞춤형 현장 지도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기상 변화에 대비해 농가 피해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사후 대책도 논의 중이다. 서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과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 회복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에 17일 시간당 7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져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배수로 역류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런 가운데 조상래 곡성군수가 폭우가 한창인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 안전과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빠른 대응을 지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곡성군 전역에는 새벽부터 장대 같은 빗줄기가 쏟아지며 하천 수위가 급속히 상승했고, 일부 도로는 완전히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 강한 비에 농경지가 침수되고 일부 주택과 상가 주변까지 물이 들어차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조 군수는 상황 발생 직후 곡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으로 발 빠르게 이동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복구 방안을 지시했다. 특히 곡성읍과 겸면.옥과면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고립되거나 우회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굵은 빗줄기를 뚫고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굴삭기와 배수 펌프 등 중장비 투입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조 군수는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7~18일 서구 한 컨벤션에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자와 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치원별 특색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과 맞춤형 돌봄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3~5세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강의와 사례 나눔을 위한 주제별 분임 토의, 방과후 과정 담당자 간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맞춤형 방과후 과정 활성화를 위한 개선·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17일 1기 강의는 성신여대 전홍주 교수가 ‘속쏙쏙 과학놀이‘를, 18일 2기 강의는 부산대 채진영 교사가 ’팡팡팡 영어놀이‘를 안내했다. 특히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 방향, 목적, 실제 적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보통합을 대비한 방과후 과정 운영 방안 모색 ▲유치원별 특색 있는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맞춤형 돌봄 우수 사례 확산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늘 18일,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제4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윤리특위는 '지방자치법'과 '광주광역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라 상설기구로 운영되며, 의원들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등 윤리심사와 징계·자격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역할을 한다. 서임석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되어 감에 따라 의원의 청렴과 윤리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시의회가 스스로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4기 윤리특위에서는 회의가 개최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