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여수시와 (사)한국꽃꽂이협회가 지역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한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꽃꽂이 문화 확산 기대감을 표했다. ‘꽃, 여수를 품다’를 주제로 25일까지 3일간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여수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는 약 70여 점의 꽃꽂이 예술작품 체험·전시를 통해 도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개회식에는 김영록 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한국꽃꽂이협회 최진옥 이사장과 남영숙 광주전남지회장, 이혜숙 여수지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품격있는 꽃꽂이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며 “꽃 소비가 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화훼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한국꽃꽂이협회는 1971년 창립해 그동안 꽃 문화 예술을 지도 육성하며 국민 정서 함양과 전시회·강습회·강연 등을 통해 품격있는 꽃 예술 저변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문화공약과 정책개발, 이행사항 등을 평가해 한국의 문화가치를 높인 우수문화정책을 시행한 지자체를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동구는 지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문화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광역·기초 단체장의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을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 등 9개 지표를 기준으로 하는 종합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광주문화재 야행 ‘동구달빛걸음’ ▲달빛시티투어 ▲추억의 충장축제 ▲동구 생활문화동아리 축제 등 동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정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원도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정책이 알찬 결실로 맺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만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문화정책 추진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8월에 크리스마스를 만나세요.” 광주 광산구는 27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 ‘더 싱어즈’의 ‘8월의 크리스마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더 싱어즈는 광산문화예술회관과 함께 패밀리 예술극장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객석이 무대 위로 배치되며, 공연 전에 무대 배경을 거대한 철망과 종이를 이용하여 함께 꾸미고 조명을 투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소원 카드도 직접 꾸미며 공연 전 크리스마스 캐럴을 함께 부르며 막바지 무더위를 무대 위에 날리는 눈과 함께 날려 보낸다. 더 싱어즈는 크리스마스 성가곡과 캐럴, 가곡, 오페레타 아리아, 가요, 영화음악과 뮤지컬 넘버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파 신인 남자 성악가들이 객원으로 참여하여 다채로운 색깔을 노래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나, 무대 위 참여형 관객석 80석은 NO SHOW(노쇼) 관객 방지를 위해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예약금(1인 3,000원)을 미리 지불하고 예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행사를 운영한다. 장덕도서관은 ‘리얼 국내여행’의 저자 배나영 작가가 국내 테마 여행지를 소개하는 강연과 어린이 토요공방, 유리컵 전시‧네온사인 공예 등을 진행한다. 이야기꽃도서관은 레고 마스크걸이 만들기 등 ‘레고’를 활용한 각종 체험과 전시, ‘수학과 그림 사이’를 주제로 한 홍채영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첨단도서관은 김진선 작가의 ‘서울대 의대 엄마의 특별한 공부법’ 강연을, 운남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의 독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내 마음, 꽃으로 피어나요!’를 각각 운영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광산구립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이벤트와 매주 수요일에는 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광산구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한결 즐거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22일 정례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국무총리는 "각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마무리되고 대통령실도 보강된 만큼, 이제는 내각과 대통령실이 심기일전하여 국정과제 등 국민께 약속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집중호우 피해지원 관련 한 총리는 "현장에서 피해 복구에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가 많다"며,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지원과 함께, 근본적인 대응 방안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피해 복구·지원의 핵심은 속도인 만큼,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으며,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한 피해조사를 거쳐 추가 선포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농어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피해도 상당한 만큼,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는 집중호우 피해 발생 시 소상공인 피해는 정부 직접지원 대상이 아니며, 지자체(재해구호기금) 자율적으로 소상공인 위로금을 지원 중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을지연습 첫날, 윤석열 대통령이 신형 초록색 민방위복을 입고 '을지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한미연합 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실드'와 연계해 25일까지 나흘간 시행된다. 윤 대통령은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주문했다. 특히, 사이버 공격과 핵심 산업 기반 공격 등 변화하는 전쟁 양상을 언급하며, 비상대비태세를 새롭게 정비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을지연습은 실질적인 현장 연습을 강도높게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프리덤쉴드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작동해야 한다며, 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국민 생명과 국가 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집중 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등 10개 시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서 디지털 인재 종합 양성방안이 상정된다며,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제도 혁신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상권을 하나의 이미지로 통합하고 브랜드 체계를 구축해 충장상권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광주 충장상권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 500만 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 충장상권의 정체성과 특색을 반영한 통합브랜드 네이밍과 충장로1~3가·충장로 4~5가·지하상가 등 3개 상권에 대한 각 서브 브랜드 네이밍 등 총 4개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이며 광주 충장상권 브랜드 네이밍 누리집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네이밍 제안 관련 전문 심사위원들이 표절과 기등록 여부 등을 검토 후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지역 특색 반영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결과는 9월 14일 광주 충장상권 브랜드 네이밍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대상 1명(200만 원), 최우수상 1명(15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2명(25만 원), 입선 5명(10만 원) 등 총 10명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호남지역 최대 중심상권인 충장상권이 옛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빛과 물과 소리가 만들어내는 예술”,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빛의 분수대”, “동구는 더 이상 노잼도시 아닌 펀 시티(Fun City)”. 5·18민주광장 ‘빛의 분수대’가 개막 두 달여 만에 SNS 입소문을 타면서 광주 시민들은 물론 타 지역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광주 동구는 지난 6월 10일 빛의 분수대 개막 이후 일 평균 500여 명, 연계행사 개최 시 1천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누적 관람객 1만여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움직이는 대형 키네틱 조형물의 군무가 인상적인 대표 작품 ‘빛의 분수’와 광주를 상징하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희망찬 발걸음을 표현한 ‘밝은 미래’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빛의 분수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15분 이전부터 대기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동구는 다채로운 사전 행사를 편성해 무더위 속에서도 빛의 분수대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대표 공연인 ‘빛의 분수’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사진 촬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매달 순차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수완호수공원 일대에서 사회적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여름밤의 온(ON)’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 22곳이 참여한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판매 및 체험과 더불어 인형극, 버블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미션을 수행하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의 참여로 연대, 협력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주권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 공동기획‧진행으로 참여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농업테마공원에 색깔벼를 이용한 ‘전남 방문의 해’라는 대형 논그림이 등장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업박물관은 지난 6월 영암 삼호읍 농업테마공원 체험장에 모내기를 하면서 색깔벼로 ‘전남 방문의 해’ 문구를 새겨 넣었다. 일반 벼는 초록색 도화지, 자색 벼는 물감 역할을 해 벼가 자라면서 문구가 뚜렷이 나타나는 원리를 이용했다. 벼이삭이 패기 전 8월 현재가 논 그림이 가장 선명하고 아름다울 때다. 논 그림은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청정·힐링·생명의 땅’ 전남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농업박물관은 2015년부터 전남도정 방침의 핵심 주제 문구를 새긴 논 그림을 연출했다. 지난해까지는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겨 벼아트 작업을 했으나 올해는 박물관 직원들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직접 논그림을 연출,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임영호 관장은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남도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논 그림을 연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자원을 활용한 경관 농업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인적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신설했다. 기존 정책기획조정관은 미래전략기획관으로 개편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전념하는 역할을 맡긴다. 신임 정책수석에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명했다. 이 수석은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을 역임한 행정 관료 출신이다. 이관섭 신임 정책수석은 공정과 상식, 국민통합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홍보수석비서관과 국가안보실 2차장 인선도 발표했다. 신임 홍보수석에는 기자 출신으로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 등을 역임한 김은혜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겼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김 수석에 대해 당선인 대변인을 맡는 등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과제를 국민과 언론에 제대로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안보실 2차장에는 예비역 육군 소장인 임종득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발탁했다. 앞서 신인호 전 2차장은 건강 등을 이유로 사임한 바 있다. 김 비서실장은 임 2차장에 대해 국방정책과 군사전략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김 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8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정진석·김영주 국회부의장, 이광재 사무총장과 만찬을 갖고 민생, 외교, 정치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했습니다. 만찬은 오후 6시에 시작하여 약 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요즘은 민생이 워낙 힘든 때인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2030 엑스포 유치를 초당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야당도 회원국들에 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달라. 엑스포 유치는 윤석열 정부의 실적이 아니라 초당적인 성취가 됐으면 좋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김진표 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과 기업인들을 모시고 엑스포 유치 회의를 열고 싶다" 고 밝혔다. 김영주 부의장은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을 많이 만나 의견을 들으시면 좋겠다. (대통령이 쓴소리도) 다 받아주신다고 하더라" 고 말했다. "지금은 국익을 생각할 때고, 그런 생각을 다 같이 공유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김진표 의장은 "한국은 많은 부분에서 선도국가를 달성했지만 정치는 여전히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양한 원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