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짓눌려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이 경기침체를 딛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건전한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협약된 은행에서 융자를 받고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 제도이다. 순천시에 주 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2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업체로 기업 운영에 소요되는 자금을 해당 업체가 융자를 받으면 2년 동안 3%의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융자한도는 최대 3억 원으로, 관내 7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대출심사와 대출실행 등의 업무를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에서 지정한 7개 금융기관을 찾아 상담을 받은 후,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시에 접수하면 적격심사를 통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등 체납업체, 지원받은 업체 중 최종 이차보전금 지원이 만료된 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체는 제외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관내의 많은 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 남제동 게이트볼장에서 ‘남제동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한 2회차 주민 참여 디자인단 워크숍을 열었다. ‘체육관에 주민을 위한 어떤 시설이 필요할까요?’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는 주민 7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주민이 원하는 실내체육관 내 시설 ▲ 주민이 원하지 않는 실내체육관 시설 ▲체육관을 건립하는 데 어려운 걸림돌 ▲사업부지 내 건물 위치 등에 대해 의견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이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참여했던 주민들 중 일부는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직접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워크숍에 참여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남제동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잘못 알려졌던 체육관 건립에 대해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며 소통의 부재를 안타까워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 실내체육관’ 대신 ‘미세먼지 안심 실내체육관’이라는 명칭으로 수정해 불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주민을 위한 실내체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1월 호남지역에서는 최초로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인근 도시처럼 대규모 온실가스 배출시설이 없는 만큼 도로수송 부문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에너지 전환과 효율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에너지과에서는 생태수도 순천의 여건에 맞는 ▲태양광 보급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 ▲기후.에너지 관련 시민교육 및 포럼 개최로 에너지 분권 실현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및 보전을 통한 탄소 흡수원 확충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친환경보일러 보급 ▲우수녹색아파트 만들기 및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통한 시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확대 등을 분야별로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의 기후에너지 정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라며, “기후위기는 당면한 현실이며, 탄소중립은 필연적인 것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인력을 지원해 2023정원박람회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인력 지원은 2023정원박람회와 한국관광공사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일환이며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지사(33개소) 및 후쿠오카, 광저우 등에 위치한 한국관광안내센터(6개소)를 통한 홍보 인프라 및 관광마케팅을 활용해 2023~2024‘한국방문의 해’추진사업과 2023정원박람회를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노관규 이사장은 국내외 관광 동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견된 직원에게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2023정원박람회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첫 국제행사로써 포문을 여는 중추적인 역할”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으로 순천은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도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 도시 발전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23정원박람회는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도심 속 소통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오천그린광장’, 차가 중심이었던 도로를 사람 중심의 잔디길로 탈바꿈한 ‘그린아일랜드’, 정원 안에서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 농경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계묘년 새해에도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입장권 구매가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순천청년회의소는 5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순천청년회의소는 박람회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전국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11일, 차만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가 광활한 정원으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에서 특별한 입장권 전달식이 있었다. 이곳에서 여수MBC는 2023정원박람회 관련 방송과 보도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하며 1천만 원의 입장권 구매증서를 조직위에 전달했다. 같은 날 청암대학교도 2천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로 박람회 성공에 힘을 보탰다. 전달식에 참석한 노관규 이사장은 “청년단체, 대학, 지역언론 등 각계에서 박람회 성공을 위해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3정원박람회는 단순히 보여주기만 하는 박람회가 아닌, 창조적인 도시계획으로 미래도시의 새로운 표준을 선보이는 장이다. 박람회 성공으로 순천은 수도권이 내보이는 도시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인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도약하게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와 청암대학교가 1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노관규 순천시장이 청암대를 방문해 김성홍 청암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을 만나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청암대는 학내 구성원들이 올해 개최되는 박람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시와 대학이 앞으로 협력해 나갈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청암대 김성홍 총장 직무대행은 “대학과 박람회가 가까운 만큼 10년 만에 열리는 올해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청암대도 아낌없는 역할을 하겠다”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도시의 미래를 헤쳐나갈 중요한 선도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청암대가 보내주신 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직업인과 같이 인재 양성에 힘 쏟는 청암대가 시민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권에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일 2023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종합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와 함께 2023년 프로그램 운영을 안내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순천시가 직영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등 학습지원과 뉴스포츠, 연극, 드론, 미술, 음악 등의 전문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주말에는 야외현장체험, 진로직업체험, 생태환경체험, 지역사회 참여 등 주말체험활동, 청소년캠프‧부모교육‧청소년특강‧발표회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급식‧상담‧귀가지원 등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딩, 로봇 등 디지털 체험활동과 생태환경 관련 활동,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자치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는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일 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서 1천만 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150상자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농산물꾸러미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아동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상명 농협은행 순천시지부장은 “우리 농산물로 알차게 만든 꾸러미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민과 농업인을 위한 나눔 활동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과 경기침체로 힘든 상황에서도 매년 나눔을 실천해 오신 조상명 지부장님을 비롯해 농협은행 순천시지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역사회 기여’라는 나눔정신을 실천하고자 인재육성장학금 후원은 물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전 붐 조성을 위해 햅쌀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2일 정원박람회 성공다짐과 설 명절을 맞아 도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4개 관문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도로변 등 도심 구석구석을 일제 대청소한다. 특히, 이번 합동 대청소는 도심 주요 도로변과 4개 관문(여순로, 매천로 등), 주요 관광지와 고가도로 밑, 하천변 등 청소 사각지대를 10개 구역으로 나눠 공무원, 환경미화원과 함께 노면 청소차, 쓰레기수거 청소차량 등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다. 또, 읍면동에서도 설 명절을 대비하고 ‘생활쓰레기 감축 실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온동네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는 등 올 한 해 도심 청결 운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행사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쾌적하고 깨끗한 순천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내집(상가)앞 청소하기와 분리배출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2일 설 명절을 맞아 순천시청 주차장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순천시와 순천로컬푸드(주)가 함께 2천여 명의 공직자들의 자발적 구매로 순천산 안심 농·특산품을 홍보해 지역의 농업인들을 돕고, 따뜻한 정 나누기에 공직자들이 앞장선다는 취지다. 상품 구성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유과, 김부각, 과일세트 등 순천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20여 개의 품목 등이다. 한편, 순천로컬푸드는 명절 선물세트를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택배비 무료와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상품별 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전 예약은 16일까지로 순천로컬푸드 온라인몰 ‘함께가게’와 전화, 직매장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쉽게 버려지는 플라스틱이나 캔을 에코백으로 교환해 주는 친환경 이벤트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공직자들이 솔선해 동참할 계획이다. 수집된 일회용품은 순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AI 무인 회수기를 통해 재활용될 예정이다. 신순옥 농식품유통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선물해 건강도 챙기고 정도 나누며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올해 1월 연납(선납) 자동차세 4만 8726건, 135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에 절반씩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대신 1월 중에 자동차세를 일시 납부하면 세액 일부를 공제받는 제도이다. 올해 공제율은 7%로 1월에 연납할 경우 2~12월분의 7%가 공제돼 실질적으로 6.4%의 할인이 적용된다.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은 2025년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자동차세 연납은 연중 신청 가능하며 한번 신청하면 효력은 계속 유지되나, 차량을 새로 취득하면 별도로 신청해야 연납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또, 순천시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타 시·도로 이사해도 연납이 인정되며, 연납한 차량을 매도하거나 폐차할 경우 소유한 기간만큼의 자동차세를 뺀 나머지 기간분에 대해서는 납세자에게 환급해 줘 소유권 변동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납세자는 연납(선납)하고자 하는 자동차세를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고지서 없이도 전국 은행 CD/ATM기, ARS, 카카오페이와 위택스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연납제도를 통해 자동차세 경감 혜택을 볼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2023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전남 순천,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생태통로조성사업’으로 공모해 용당동 업동호수공원 일원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생태통로 및 유도펜스를 설치해 두꺼비의 산란 및 회귀 과정에서 발생하는 로드킬로부터 두꺼비를 보호하고, 두꺼비 조형물 및 생태홍보판 등을 설치해 생태학습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로 인해 훼손된 자연만큼 사업자에게 부과․징수한 비용으로 자연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에 연향동 폐철도 부지 생태계복원사업을 추진했었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업동호수공원은 기적의 놀이터와 연접하고 있어 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할 수 있는 서식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태체험 및 어린이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