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아프리카 어촌개발 공적개발협력(ODA) 사전타당성 조사사업」 수주로 아프리카에 우리나라 어촌개발 모델 수출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아프리카 어촌개발 공적개발협력(ODA) 사전타당성 조사」사업은 아프리카의 어촌개발을 통한 어업 환경 개선을 비롯해 아프리카 어장 보유 국가와의 협력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어업환경 기반 조성으로 국내 수산업의 안정적인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공사는 이번 수주를 위해 국내기업인 ㈜현대이앤시와 (특)한국원양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참여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어업 분야에서도 케이(K) 농공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는 아프리카 수산자원 보유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사업대상국을 발굴하고 사업 타당성분석, 수원 대상국과의 협의, 해양수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6월 개최 예정인 「2024년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는 케냐 등 아프리카 정부 관계자와 배타적경제수역 입어와 소규모 어항 기반 확보 등 어업 분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해양 분야의 신규사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국민과 함께한 100년, 국민과 함께 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KRC 미래포럼」 출범식을 갖고, 공사 미래의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KRC 미래포럼’은 기후·인구구조의 변화, 농어촌 소멸,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공사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람, 자연, 기술 등 3개의 의제를 분과로 나눠 분과별 학계, 기업, 농어업인 등 외부 전문가 15명과 내부 전문 위원 15명이 구성되었다. 이날, 공사는 출범식에 이어 ‘미래포럼 제1차 회의’를 통해 공사의 미래 변화의 주체로서 선호 미래* 실현의 핵심 요소인 사람,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조성을 위한 미래 공존의 대상인 자연,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등 미래 발전을 견인할 3가지를 주요 의제로 설정하였다. 아울러, △농어촌의 청년 유입 촉진 방안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생산체계 전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활용에 관한 공사의 역할 △인공지능과 로봇·드론기술 등 주제별 혁신 과제 발굴에 초점을 두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기술혁신 창업기업인 ‘G-유니콘 기업’을 전폭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최대 3억원을 지원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술혁신 창업기업 5개사를 선발, 경진대회를 거쳐 사업화 지원금을 확정했다. ‘G-유니콘 육성사업’은 지역 내 누적 투자유치액 5억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확장(스케일업)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올해 창업기업에 충분한 사업확장 기간을 제공하고자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4개월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또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지원금도 지난해 최대 2억원에서 올해는 최대 3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면밀한 평가를 통해 유망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경진대회 방식으로 변경했다. 24개 참여기업에 대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3차례 발표평가를 통해 외부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사를 확정 선발했다. 혁신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인공지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3일, 5·18 왜곡 게임을 신고한 초등학생에게 교육감상을 시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초등학생은 5·18 민주화 운동을 왜곡한 가상현실 게임을 한 언론에게 제보해 이러한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이에 해당 게임을 서비스한 게임사는 이 게임을 삭제 처리했고, 5·18기념재단은 지난 8일 게임 제작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학생은 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수업을 받은 후, 5·18 역사를 폄훼하고 왜곡한 게임에 대해 언론에 알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정의로운 행동을 실천한 초등학생에게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하기로 했다.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삶 속에서 실천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또 해당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5·18 교육자료 꾸러미’를 전달하고, 더불어 같은 학년 학생들에게 5·18정신을 상징하는 ‘5월 주먹빵’을 전달하기로 했다. 학생의 부모님에 따르면 “아이가 5·18 역사 왜곡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제보한 것이었다”며, “의로운 행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 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민선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시군 누리집에 게시한 민선8기 공약이행자료를 토대로 공약이행 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5개 항목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군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잘 이행한 것을 인정받았다. 곡성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49개 사업으로 민선8기 2년차를 맞은 현재 16개 사업이 완료되어 전국 평균 공약 이행률 34.26%보다 높은 56.1%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상철 군수는 “공약은 군민의 평안과 행복을 위한 약속으로, 이를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성공적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문에서 공약사업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게 잘 만들고 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10일 옥과면 보정리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은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 작업을 하고 50가구의 노후 우편함을 교체했다. 귀농귀촌협의회는 군의 지원을 받아 귀농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 재능기부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을 서로가 하나의 공동체로 이어주는 중요한 활동으로 수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환경 개선 작업 후에는 귀농인으로서 협의회와 중간다리 역할을 해 원활한 활동 진행을 도운 보정리 이장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마을 주민들과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 A씨는 “최근에 마을 담장을 새로 정비했는데 낡은 우편함은 그대로 남아있어 잘 어울리지 않았다”며 이번에 귀농귀촌인분들이 우편함을 교체해주니 마을이 한결 더 밝아졌다“고 말했다.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재능기부 행사가 지역민과 경계심을 허물고 서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귀농귀촌인 간에도 서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능기부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일 AI-IoT기반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 기본앱 사용방법, 어플 설치 방법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에 기능이 많지만 실제로는 전화 통화나 문자밖에 못 했는데, 교육 덕택에 사진 촬영, 음악 감상, 손자 용돈 보내기 등 간편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는 젊은 사람들에게 묻지 않고 척척 알아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남녀노소 구분 없이 디지털 영역의 접근 없이는 일상을 이어나가기 힘든 시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법에 더 익숙해져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9일 대청마당에서 ‘곡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이상철 군수를 비롯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최종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이번 용역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바탕으로 곡성군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비전, 전략, 목표 등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이행체계, 환류방법 등 실효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행복도시 곡성’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17대 목표, 43개 세부목표와 이를 추진하기 위한 102개 지속가능발전 지표와 세부사업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군은 이번 용역 보고서를 토대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 부서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설정된 세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실히 이행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매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시 사업을 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자치경찰위원회가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10일 공식 출범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제2기 위원장에는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안 위원장은 광주시 인권증진시민위원장, 전남대 인권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법률·행정·인권 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살려 주민 맞춤형 자치경찰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위원은 광주시의회 추천 양성진 전 광주경찰청 제1부장과 곽민섭 변호사, 국가경찰위원회 추천 심형섭 변호사, 광주시교육감 추천 안병갑 전 목포경찰서장, 위원추천위원회 추천 전준호 전 광주서부경찰서장과 조선희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학계·법조계·전직 경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선정했으며, 여성 위원과 인권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제2기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열고 전준호 전 광주서부경찰서장을 상임위원으로 선출, 의결했다. 상임위원은 지방공무원 채용 절차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정책연구회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축사회’를 주제로 제4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수축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시스템을 재설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강기정 시장과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갑)은 ‘수축사회와 이중(二重)경제,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다!’를 주제로 수축사회라는 역사적 대전환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는 기후‧안전 위기, 인구감소, 기술 발전으로 인한 공급 과잉으로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등 수축사회로 진입하고 있지만 70~80년대 피라미드형 인구구조를 기반으로 한 사회가 지속되고 있다. 2050년이면 인구구성이 역피라미드가 될 것”이라며 “경제, 사회안전망, 연금, 국가재정, 교육, 복지, 외교 등 모든 분야 재편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다”고 진단했다. 홍 의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육부터 취·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내일이 빛·시·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 일(My job, Tomorrow)이 빛(光고을)·시(시니어)·나(나눔)' 사업은 광주시와 진흥원, 5개 자치구의 협력 사업이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독려하고, 세대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설계했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과 5개 자치구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건강활력 세대융합, 지역대학연계 평생현역, 거점기반 액티브시니어, Life-Story 크리에이터, 생활밀착 디지털 선배시민 등 5개 프로젝트, 18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고령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진흥원은 광주에 거주하는 고령자라면 필수로 알아야 할 노인 기초상식을 전달하는 ‘노인학 콘텐츠’를 개발했다. 5월 21일을 시작으로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고령 특화 평생학습을 통해 광주시민의 노후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관 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0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5·18 민주화 운동 기념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헌혈 행사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들에게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헌혈에 헌신적으로 동참했던 광주 시민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교육청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생명을 나누는 인도적 나눔을 실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헌혈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생명을 나눴던 광주 시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뤄져서 더욱 뜻깊었다”며,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헌혈 운동에 동참해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2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한 바 있다. ‘사랑의 헌혈’ 실천을 위해 매년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매년 두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