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지난 29일 ‘천체투영학습실 현대화 완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준공한 본원 1층 천체투영학습실의 현대화 사업을 기념하는 행사로 부교육감, 학생의회 의장단, 각 교원단체 대표, 학부모 연합회 대표 등 6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현대화된 천체투영학습실을 체험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임미옥 창의융합교육원장의 환영사, 박지영 부교육감의 축사,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현악4중주 공연, 천체투영관 시연 행사가 실시됐다. ‘베이직 현악 앙상블’의 현악4중주 공연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걸맞게 18m 돔 스크린을 통해 구현한 우주공간의 배경 아래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의 감성을 자극했다. ‘천체투영관 시연 행사는’ Fulldome 영상 관람과 별자리 탐험으로 관람객이 천체투영관에 특화된 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별자리 탐험은 현대화된 천체투영학습실의 기능을 활용해 별의 연주운동과 위도에 따른 별의 일주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작년 11월 구성된 ‘광주교육협치위원회’가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시민 협치학교 운영’ 권고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부교육감을 비롯해 각 국장,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장 등의 당연직 위원과 7개 분과회의 대표를 및 17명의 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해 광주교육에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그간 광주교육협치회의 분과위원들은 다양성교육, 책임교육, 공정교육, 미래교육, 마을교육, 실력향상, 시민협치 등의 7개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교육의제들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직업체험교육 다양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연구,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대상 연수 등 7가지 의제가 제안돼 관련 부서와 협의중이다. 이번 협치위원회에서는 “협치학교 운영에 시민참여”를 권고함에 따라, 향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권고의 구체적인 내용은 협치진흥원이 시민사회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좌담과 강연, 토론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광주시민 협치학교’를 운영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일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원스톱 전화 ‘서부이음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이음콜’은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복지-심리정서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을 위한 사각지대 해소와 신속 지원을 위해 개통됐다. 교직원, 학생, 지역기관 담당자 등 누구나 전용회선을 통해 상담 및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지닌 위기 학생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비, 심리검사비 및 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NGO단체 등의 지역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번 개통식은 직원들의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알리고자 마련됐다. 현판식을 비롯해 홍보를 위한 ‘삼행시 공모전&투표’, ‘버스킹 공연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서부이음콜 운영으로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새로운 문을 열게 됐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부교육청은 노력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0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60여 명 대상 ‘2024학년도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장기 입원이나 통원 치료 등 의료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말한다. 이번 연수는 담당 교사 대상으로 건강장애의 이해, 학교 복귀 지원 방법, 병원학교에 대한 이해, 원격 수업 관련 업무 이해도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는 전남대학교병원 학마을 병원학교 담당 정선영 (광주선명학교)교사와 본량초등학교 양종현 교사의 ‘학마을 병원학교 운영 및 사례’,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의 실제’ 강의가 각각 이뤄졌다. 또 행정사항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위탁교육학생 지원 방법 및 생활기록부 관리 등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현재 특수교육지원센터 3층에 화상 강의실을 설치하고 원격교육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화상 강의를 담당하는 교사 2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1일 ‘1학기 우선시행 늘봄학교’인 삼각초등학교를 찾아 늘봄 프로그램 재능기부에 나섰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삼각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깜짝 마술공연을 선보이는 등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 교육감의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재능기부는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안겨줬으며, 어린이날 기념 간식과 학용품 등을 함께 전달해 늘봄교실에는 따뜻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현재 삼각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연계 무상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운영하고 있으며, 수요가 많은 금요일에는 2개 반을 운영해 늘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삼각초등학교 학생은 “아무것도 없던 화분에 갑자기 꽃이 생겨서 너무나 신기했고 교육감님이 마술까지 하실 수 있다니 정말 멋진 것 같아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앞두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질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이상동기 범죄는 명확한 범행동기 없이 때와 장소,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살인이나 폭력을 행사하는 범죄 형태를 말한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일 채은지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지난해 여러 지역에서 불특정 다수 시민에게 무차별적 공격으로 신체적 피해와 사망에 이르게까지 하는 묻지마 범죄가 발생했고, 광주에서도 범죄를 예고하거나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예방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규정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광주시가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등에 관한 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여야 하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환경개선, 피해자 심리 및 법률상담과 의료비 및 구조금 지원 연계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채은지 의원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 교통문제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자전거 관련 녹색일자리 창출에 관한 규정을 담은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324회 임시회에서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1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광주시 자전거 수송분담률을 규정하도록 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자전거 관련 녹색일자리 창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조례안은 2009년 3월 제정된 이후 11차례에 걸쳐 임시방편으로 개정되면서 조문 구성이 일관적이지 못했다. 이에 최 의원은 “현행 조례의 체계적 통일성을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체계와 일치시키고자 조례안을 전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23년 행정안전부 「시도별 자전거 수송분담률」 자료를 인용하며“광주시의 자전거 수송분담률은 2020년 0.94%로 2010년 1.12% 대비 0.18%p 하락하며 전국 평균 1.41%보다 0.47%p 낮은 수준이고, 광역시 중 부산 다음으로 낮다”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0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학교와 산하기관 등 기록물 관리 및 정보공개 담당자 600여 명 대상으로 ‘2024년 기록물관리 및 정보 공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록물관리와 정보공개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우고 담당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기록물관리의 중요성, 생산부터 폐기까지 기록물의 생애주기별 관리 방법, 정보공개제도 운영 및 처리 절차, 원문정보공개율 향상 방안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학교 기록물의 유형별 관리방안과 정보공개 결정방법을 사례별로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 후 업무처리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져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록물관리와 정보공개는 광주교육의 역사를 두텁게 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기 중요한 것이다”며 “이번 교육으로 열린 교육행정을 펼치고 소중한 기록 자산을 잘 보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현장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5월 1~14일 학생 대상으로 ‘2024년 안전점검의 날 퀴즈대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5월을 맞아 시교육청이 지정한 매달 4일 ‘안전점검의 날’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한 행사이다. 참가 학생들은 재난 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등 안전 영역 상식에 관한 10개의 문제를 풀게 된다. 시교육청은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전제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퀴즈참가는 관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시교육청 누리집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안전점검의 날’은 지난 2004년 4월부터 학교 곳곳에 존재하는 안전 불감증을 없애고,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생활 속에서 안전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안전점검의 날 퀴즈대회로 학교생활 속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문화를 생활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무연고자와 저소득층 장례 지원을 위한 ‘광주광역시 복지장례 지원 조례안’이 관련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신수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안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 등이 안정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복지장례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복지장례 지원 대상자 및 지원 방법, 지원신청 절차를 규정했다. 또한, 공설장례식장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무연고자와 저소득층 사망자 등의 장례 의식에 우선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최근 3년간 광주광역시 무연고 사망자는 2021년 44명, 2022년 57명, 2023년 90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독거노인 수 역시 2021년 61,263명, 2022년 65,616명, 2023년 70,449명으로 증가했다. 신수정 의원은 “타 지자체의 ‘공영장례’가 아닌 ‘복지장례’로 명명화하여 요람에서 무덤까지 표현되는 보편적 복지 정책을 구현하고자 이 조례를 마련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건축물 투명창과 투명방음벽에 조류가 충돌해 부상·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류충돌 저감사업’ 지원대상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지역에서 조류의 충돌이 예상되는 건축물·투명방음벽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또는 일반건축물 소유주·관리주체 등이다. 국립생태원 조류충돌 시민참여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시 조류충돌 발견 건수는 5180건으로 나타났으며, 충돌 장소는 건축물과 방음벽이 4932건으로 95%에 달한다. 광주시는 올해 2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류충돌 피해 민원이 많거나 홍보 효과가 큰 건축물 또는 투명방음벽 등 지원 대상 시설물을 5월 말까지 선정, 조류충돌 저감을 위한 방지테이프를 지원한다.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는 환경부의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류가 상하 5㎝, 좌우 10㎝ 미만의 공간을 통과하려 하지 않으려는 특성을 적용한 ‘5×10규칙’ 패턴 무늬 스티커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6일까지 환경보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린이교통공원 별관이 완공되고 콘텐츠 교육설비 교체가 완료돼 2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교육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1998년 건립된 광주어린이교통공원은 각종 교통시설과 실내 영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외 미니열차, 자전거‧킥보드 운전 등 체험시설을 갖춰 해마다 2만여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방문하는 등 인기 체험시설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현재 교통문화에 부합하지 않은 일부 교육콘텐츠로 인해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광주시는 2023년부터 별관건물 신축(510㎡), 기존 건물 개보수(1688㎡), 최신 교육과정에 맞는 첨단실감 교육콘텐츠를 보완했다. 새단장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는 교통박물관 영상교육 시청, 버스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급정거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안전벨트 착용교육’, 킥보드에 서 영상으로 퀴즈를 풀이하는 ‘킥보드 안전체험’, 스마트폰을 보며 가상의 건설현장을 지나갈 때 위험성을 인식하는 ‘스몸비 보행체험’, ‘올바른 횡단보도 걷기 체험’ 등 새로운 교육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이륜차‧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