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은 1827년(순조 27년)에 곡성을 중심으로 일어난 천주교 박해 사건을 기리는 사업이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년간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은 정해박해 발생지 인근에 복합시설을 조성하고 곡성성당을 포함한 순례 코스를 연결함으로써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해박해 옥터성지에 위치한 곡성성당 내에 지상 2층 규모의 전시관을 건립하고, 곡성읍 묘천리 336번지 일대에는 다목적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 중에 있다. 이들 건축물은 올해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곡성군은 내실있는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의 운영계획을 마련하고자 순례길 코스 발굴 등 운영 콘텐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여 과거와 현재를 잇는 특별한 역사문화순례길로의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현재도 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정신건강 프로그램 '행복 난로'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마음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정신건강 문제의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자가 검진(스트레스, 우울, 음주 등), 예방 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1회기 뇌파를 이용한 두뇌 건강 체크‘옴니핏 마인드케어’ 및 정신건강상담, 2회기 자살 예방 교육‘안녕하십니까?’, 3회기 ‘도박중독 예방교육’, 4회기 원예치료 ‘나만의 화분 만들기’, 5회기 음악을 통한 치유 ‘음악 치료’, 6회기 웃음을 통한‘웃음치료’로 주1회 총7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심리검사를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에 개선 효과가 있는 t‘DCS(경두개자극기)를 이용해 정신 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공익수당을 농‧어업인 6,870명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41억 2천만원을 지급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인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지급하고 있다. 지급대상자는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하여 경영체와 전남도 내 주소를 유지하며, 농업 외 소득 3,700만원 이하 등 지급 요건에 충족한 농‧어업인이다. 지급 유형은 지류형, 카드형, 제로페이 3종으로 지급하며, 지급되는 상품권은 정책발행용 상품권으로 연 매출액과 관계없이 곡성군 관내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 취약자 및 고령의 농가를 배려하고, 농협의 지급창구의 혼잡 최소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지급 개시 후 1주 이내 기간에는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마을 방문을 통해 지급하고, 그 이후에는 11월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을 직접 방문하여 수령 할 수 있다. 제로페이나, 카드형 신청자의 경우는 별도 방문할 필요 없이 개별 휴대폰 및 카드를 통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곡성군에서 ‘제23회 한국 강의 날 곡성대회’가 개최된다. 섬진강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통의 물결이 굽이치는 섬진강에 반하다’는 슬로건으로, 곡성군과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가 후원한다. 행사에 앞서,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4월 23일, 조직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제23회 한국 강의 날 곡성대회’발대식이 곡성군 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조직위원회는 푸른곡성21 실천협의회(박정수 대표)와 한국 강살리기 네크워크(이준경 대표) 등 10개 단체,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까지 ‘제23회 한국 강의 날 곡성대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상철 군수는 “‘제23회 한국 강의 날 곡성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섬진강의 위상과 보존가치를 높일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중장 이상 진급 및 보직 시에는 대통령이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 주고 있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군 최고의 계급인 대장으로 진급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과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오늘 행사에는 국방부 장관,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제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5)은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지방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전국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방 정치에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발굴, 전파,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정치 부문 공모대회이다. 박수기 의원은 '모두를 위한 도시계획'이라는 공모 주제를 제출하여 관계기관 및 시민사회와 오랜 숙의과정을 거쳐 도시계획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도시계획위원회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방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개정 · 공포된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는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는 공개한다’라는 회의 공개 원칙과 위원 구성 과정에서 외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정성을 제고하는 조항, 회의록을 속기 형태로 더욱 상세하게 공개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시민소통과장을 총괄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인계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광주시는 또 특이민원 대응을 위해 민원 담당자들의 휴대용 보호장비 대여 운영,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지원, 피해 공무원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명희 시민소통과장은 “민원인의 정당하지 않은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시범 사업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서비스’가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24시간 돌봄 외에도 개별형‧그룹형의 주간활동 서비스가 추가된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광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확대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자를 신청받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으로 인해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세가지 유형으로 나눠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광주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이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같은 해 발달장애인법이 개정돼 올해 6월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하게 됐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23일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백세미’를 생산하고 있는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 북부산농협 이승걸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내부 조직장 약 200여명이 방문하여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지역 사회 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고 농업분야에서의 지식 공유도모 및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북부산농협 이승걸 조합장과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견학은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 홍보영상 시청에 이어서 육묘장, 도정공장, 건조장, 저온창고, 누룽지공장을 차례대로 견학하였으며 단체사진 및 기념품 전달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북부산농협 이승걸 조합장은 “작년 백세미 완판식에 이어서 두 번째 방문을 하였는데, 이번 방문에서 육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많은 수에도 불구하고 반갑게 맞이해주신 석곡농협 임직원 및 한승준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도농간의 화합의 자리가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이번 견학의 소감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23일부터 4일간 ‘2024년 영양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영양교육·식생활 지도·급식 위생관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 과정은 ▲멘탈이 바로서야 급식이 바로선다 ▲학교급식 위생관리의 실제 ▲교육과정 속 영양수업 ▲함께 만드는 영양수업 등 수업 및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급식 민원 사례 및 해결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맞춤형 식생활 지도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HACCP 시스템 이해 및 영양교육과 성취기준을 활용한 수업설계, 학생활동중심 수업 및 교사학습공동체 활동 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영양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화개초등학교 편가현 교사는 “이번 연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영양교사의 급식 운영 및 교과 지도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채경숙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24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70명으로 구성된 ‘2024년 광주학부모지원단 발대식’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학부모지원단’은 광주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뿐만 아니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교 응원 캠페인, 방학중 결식 학생 집 반찬 지원, 장애학생 활동 봉사, 위기아동 교육비 지원 나눔장터 등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학부모 자치 활동 조직이다. 시민협치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연간 활동 계획에 대한 구체적 협의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발대식을 통해 학부모들은 사업별 역할을 분담하고, 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등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가치집단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학부모지원단에 참여한 학부모는 초등 27명, 중등 30명, 고등 12명, 특수 1명 총 70명으로 모든 학교급에서 균형 있게 구성됐다. 이들은 월 1~2회의 활동으로 학교 간 연대를 강화하고, 원활한 소통으로 정보 공유를 하며 다양한 교육 협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에 참여할 자조모임 19개팀을 최근 선정,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조모임은 상대적으로 돌봄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한 도시농촌산단, 한부모·장애인, 다문화·취약계층, 맞벌이 자조모임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며, 자조모임별로 최대 12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선정된 자조모임의 지속성을 높이고 참여자의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양육자 상담(컨설팅), 돌봄공동체 후원(멘토링), 아빠 육아골든벨·힐링캠프 등 아빠참여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첫 추진하는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근접한 생활권 내에서 거주하며 믿을 수 있는 이웃끼리 필요할 때 서로 맞돌봄을 통해 기존 시설돌봄으로 해결되지 않는 틈새돌봄을 강화한다 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