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주관‘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등록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아기와 산모 건강 상태 확인 및 건강상담 △영유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정서 및 사회적지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소득 수준 상관없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평가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총 4회) 및 지속방문 (총 25~29회)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또한 임산부 우울증, 가정폭력이나 소아발달 문제, 아동학대 등이 있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정폭력상담, 아동학대예방, 육아 종합 지원센터 등의 지역자원 연계도 적극 이루어지고 있다. 2022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기본방문 만족도 점수는 평균 9.44점 (10점만점)로 매우 높았는데, 가장 만족스러웠거나 도움 됐던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산모들이 ‘자세한 아기돌보기 설명과 도움’(9.67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대상자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욕구 및 환경을 파악해 전문화된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주간 그룹 일대일 지원, ▲주간 개별 일대일 지원,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제공된다. ‘주간 그룹형’과 ‘주간 개별형’서비스 이용자는 주중 낮 시간 동안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등 원하는 활동을 개별 또는 그룹으로 할 수 있고, ‘24시간 개별형’서비스 이용자는 주간에는 낮 활동, 야간에는 별도의 주거 공간에서 전문 인력의 돌봄을 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소득수준과 무관하며 본인 부담금 없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오는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유관기관 등을 대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5월 8일까지 ‘완도군 귀농귀어 희망학교’의 귀농귀촌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어 희망학교는 상반기에 예비 귀농·귀촌인, 하반기에는 예비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합숙형 교육으로, 예비 귀농인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 기초 이론과 선도 농가 현장 체험 등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도시에 거주하며 농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귀농인, 완도군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이며, 선착순으로 25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신지면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센터에서 진행하며, 3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교육 신청 방법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완도군 인구일자리정책실 귀촌지원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실제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귀농을 희망하는 분들이 우리 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도교육지원청과 진도경찰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만재(클래식 기타연주가)의 진도아리랑 변주곡과 외국 민요를 연주하고,‘진도아리랑’을 같이 따라 부르는 '진도아리랑 전승 음악회'를 개최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진도아리랑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진도교육가족’과 ‘경찰’을 초대하여 “다 함께 즐기며, 노래하자.”라는 의미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서만재 클래식기타 연주가의 ‘진도아리랑 변주곡’을 시작으로 아코디언 연주가 이선백, 라틴가수 박수아, 대금 연주가 허숙현, 명창 안정자님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진도아리랑과 외국민요 연주뿐만 아니라, 다 함께 진도아리랑을 따라 부르는 흥겨운 공연으로 모두가 즐기는 음악회였다. 오미선 교육장은 “진도아리랑 전승 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진도아리랑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하여 후대까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진도 교육가족과 경찰을 초청하여 함께 음악회를 즐기며,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2024 아트피크닉’을 5일 중외공원에서 개막한다. 올해 아트피크닉 주제는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으로, 오는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회(혹서기 제외) 열린다. 단, 5월5일 어린이날에만 일요일에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뮤직교실 등 예술체험프로그램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마련됐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설치해 많은 아이들이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놀이터도 1동 운영한다. 예술체험프로그램은 100여 개를 50분씩 회당 4차례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아이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동안 가족은 우쿨렐레, 통기타 등 아트 뮤직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요리공방, 슬라임체험, 과자만들기 등 인기체험프로그램은 전년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발광다이오드(LED)방망이 만들기, 전기자가발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약산면 당목길 148-1)’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는 4월 말 기준 3,416명이 다녀갔으며, 541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림치유 참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6배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사철 푸른 난대 수종과 함께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숲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등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산림치유를 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산림치유 지도사 3명을 배치하여 4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체조, 걷기, 명상, 요가, 족욕 등을 기본으로 하며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음 樂 동백향’과 싱잉 볼 명상 등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마음 쉼 숲 내음’, 내 몸 상태 측정 등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마음 봄 너울풍’, 청소년을 위한 ‘마음 愛 해오름’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9일 올해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함평읍사무소에서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분기 동안 추진했던 지역특화사업 실적을 공유하며 2분기 추진 사업의 운영 계획 및 심의 안건 2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안건은 모금 후원금 활용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자 2명 및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복지기동대 지원사업 대상자 1명에 대한 심의로, 위원들은 원안의 지원에 동의하며 이를 확정했다. 김행구 민간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꾸준히 활동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창의적 사업 연계로 위원 여러분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만 공공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찾아내고 더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촘촘한 함평읍 복지 안전망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귀포시협의회는 4월 18일강원고성군협의회와의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민주평통서귀포시협의회는 강원 고성군협의회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20년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 협의회의 활동 현황 보고에 이어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원탁회의는 ‘먼저 온 통일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실천 과제-자문위원의 역할’주제로 탈북민 지원 및 풀뿌리 통일 활동에서 자문위원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캠페인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홍보 영상도 시청했다. 이번 합동워크숍은 최북단 강원 고성군과 최남단 제주 서귀포시 간의 평화문화를 확산하고 자문위원들 간의 교류를 통해 평화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알뜰한 나라살림, 민생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본격적인 예산편성을 앞두고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민의힘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향후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2004년 이래 대통령 주재 하에 매년 개최해 왔으며, 이번 회의는 21번째이다. 오늘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 부처를 대변하는 장관이 아니라 국정 전반을 담당하는 국무위원의 관점에서 ’24~’28년 중기 재정 운용과 ’25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 3년 차를 맞아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재정 운용 방향에 관해서도 토론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께서 마음 편히 행복하게 오늘을 사실 수 있도록 만들고 지금의 자유와 풍요가 미래에도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첫 번째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요즘 취임 이후 해 온 일들을 돌아보며 앞으로 무엇을 바꾸고 어떻게 3년의 국정을 운영해야 할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가 초심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 마지막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4월 30일 저녁 7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강연은 ‘꿈에서 만나는 트라우마’를 주제로 유명 민중미술가 홍성담 화백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홍 화백은 1992년 감옥에서 출소한 후, 고문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꿈을 스케치로 기록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강좌에서 그는 1992년부터 1999년까지의 기간 동안 기록한 약 500여 점의 꿈 스케치 중 약 30점을 공개하였다.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한 작가가 이를 통해 ‘무의식이나 잠재의식이 꿈에서 트라우마와 어떻게 만나는지, 그리고 그것들은 작가 그림 세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이제껏 단순하게 생각했던 ‘꿈’이 홍성담 화백를 통해 내면의 자신을 찾고 자신의 고통·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을 알게 되었다.”, “나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나누었다. 김명권 광주트라우마센터장은 “올 6월경 센터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로 전환되어 치유의 인문학 강좌가 3월과 4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비만예방관리를 위한 ‘하루 만보걷기’ 챌린지와 민·관 합동 비만예방관리 행사를 잇따라 연다.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구호로 내건 이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가볍게 쉼을 통해 걷고, 마시고, 해로움을 줄이는 등 건강을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를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하루 최대 1만보를 걷고 ‘광주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 카카오톡 채널 계정 추가후 1대 1 대화로 만보 걷기 인증을 확인하면 된다. 총 3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모바일쿠폰을 증정하고, 건강한 비만예방관리 방법 등 건강소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 금연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9개 기관과 함께 비만예방관리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서구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앞에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설탕 함유량과 패스트푸드 지방 알기, 정상 복부둘레와 내 복부둘레 알기, 건강생활실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안전한 병문안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병문안 3대 원칙’은 ▲병문안 가능 시간‧장소‧허용인원 확인하기 ▲감염성질환자‧노약자 등은 병문안 자제하기 ▲개인위생수칙 지켜기로, 올바른 병문안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시·보건소 누리집, 전광판,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으며, 병원·요양시설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병문안 문화개선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병문안 장소, 문병객 방문 기록지, 손소독제 비치 현황 점검 등 병문안 시스템도 점검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의료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의료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