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노후한 지정 관광지의 재활성화를 위해 현황조사 및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1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관광지 소재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지별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내 지정 관광지는 27개소다. 그 중 77%가 넘는 21개소가 지정된 지 2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최신 관광트렌드에 뒤떨어져 관광객 발걸음이 뜸해지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선제적으로 타개하고 노후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날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관광지의 명확한 테마를 통한 차별적 관광경험 제공, 미디어 아트 등 야간 관광자원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 특성화, 액티비티 등 관광객 참여 콘텐츠 강화 등 7개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나주호 플로팅 워크웨이, 무안 하늘에 핀 연꽃 정원, 완도 신지 샌드 드로잉 비치, 진도 펫 워케이션 등 27개 관광지마다 세부 콘텐츠를 제안하고 시군 참석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화순 도곡온천 관광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43억 원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14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전남 대표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전남소방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19개 시·도 중 종합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13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경연대회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소방은 화재·구조·구급 등 15개 종목 66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구조전술 분야 1위, 생활안전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종목 중 하나인 ‘응급구조학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특별경연’에서도 전남 대표로 출전한 순천 청암대학교가 1위를 차지했다. 또 6월 12~ 13일 2일간 실시한 제4회 소방청장배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여 전남 소방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오승훈 본부장은 “전남소방을 대표하여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최선을 다해 주신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집행 효율성과 경제성을 검토·분석하는 ‘성과보고서’가 성과 평가지표 설정 단계부터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은 “성과보고서는 예산의 목적에 맞게 쓰여 주민 복리가 실현되었는지 판단하기 위한 근거자료이자 다음 해 재정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성과지표의 설정 타당성과 측정산식이 미흡하다”라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예를 들어 기초연금 수급 예산 등과 같이 복지·안전 등의 법정 필수사업은 성과로 측정하는 정량평가가 어렵다는 한계도 있다”라고 설명하며, “그러나 그 외에 사업들의 경우 성과지표가 정책 사업의 목표와 연관성이 부족하거나 측정산식(성과지표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계산식)이 객관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심지어 계산 불가능한 계산식인 경우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 의원은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전 부서와 면담을 통해 성과지표를 함께 논의하고, 측정산식을 모두 수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며, 2024년 회계연도 결산보고서에는 이러한 개선 사항이 모두 반영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목재산업체,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목조건축협동조합 등 현장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 생산·가공·유통·이용 활성화 모색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전남의 목재 유통·이용 실태와 목재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목재시장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과 협력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 또 수입목보다 가격경쟁에서 밀리는 국산재 활용 촉진을 위해 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편백과 난대림을 활용한 건축소재 생산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목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벌목 기술자의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체계적 목재 수확을 위한 점검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전남도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3차 전남도 목재이용 지역종합계획에 반영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산업 육성과 목재문화 확산을 위해 ▲화순 목재산업단지(2022~2024년·50억) ▲강진 목재친화도시(2022~2025년·50억) ▲나주 산림자원연구소 목조건축실연사업(2024~2027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4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연근해 소득품종인 어린 갑오징어 2만 마리를 신안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신안군수협, 신안군,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압해읍 송공 인근해역에서 진행됐다. 방류한 갑오징어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가 신안군수협과 협력해 갑오징어 어미를 확보, 4~5월 채란 작업을 거쳐 연구소 육상수조에서 부화시킨 건강한 종자다. 갑오징어는 마리당 평균 2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어종이다. 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이 많아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날 방류한 어린 갑오징어는 건강한 성체로 성장해 앞으로 지역 어업인의 큰 소득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낙지, 주꾸미 등 부가가치가 높은 연근해 수산자원을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연근해 수산자원도 회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갑오징어 종자를 생산했으며, 2023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도청 정철실에서 2024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여성분과 회의를 열어 ‘따뜻한 동행, 여성‧가족이 함께하는 전남 행복 시대’ 실현을 위한 보육, 가족, 일·생활 균형 분야 다양한 정책을 논의했다. 여성분과위원회는 김은숙(전남여성정책포럼 상임대표) 위원장과 보육 관련 대학 교수, 협회·단체장 등 총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 이날 회의에선 마음 놓고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가족 행복한 전남 만들기, 일·생활균형 실천 사례 등을 분석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맘(MOM)편한 전남형 시간제보육 운영’의 경우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인한 일시적 육아 공백 해소 등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외에도 ▲출생·육아·가족 정보검색 및 신청·상담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남 아이키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목포·순천 희망디딤돌센터를 활용해 주거 및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립준비청년 드림하우스 운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14일 나주 혁신산단에 입주한 에너지밸리기업 동우전기㈜, ㈜동남, ㈜위테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를 운영해 지역 유망기업 일자리 연계 지원에 나섰다.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는 취업 희망자를 모집해 기업 현장 탐방 후 면접을 거쳐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남도 알짜배기 취업 지원사업이다. 이번 일자리희망버스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 에너지밸리기업 구인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와 나주시일자리지원센터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직자 대상 1대 1 일자리 상담을 통해 기업 수요에 적합한 맞춤 인재 20명을 발굴해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6일에는 조선업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일자리희망버스를 운영, 적합한 구직자를 발굴·연결해 목표 인원 7명보다 많은 1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전남도는 올해 2회 더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일자리 유관기관, 직업훈련기관과 협력해 구직자·기업이 더욱 만족하도록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일자리희망버스 참여를 바라는 구직자는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이나 전남일자리종합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국회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포럼’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전남에 유치해 ‘6개 시군 7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지도를 바꾸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 포럼’은 이날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일에 맞춰 미래 에너지산업의 대변혁을 선도할 분산에너지를 전남도가 선점하고, 이를 지역에 안착해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전남지역 신정훈·박지원·서삼석·주철현·김원이·조계원·문금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가 공동 주관한 포럼에는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전문가,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개회식에 이어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분산에너지 특화기업 사례발표, 각계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사에서 “전남은 재생에너지 글로벌 허브이자 분산에너지 비즈니스모델 실증 국내 최적지”라며 “전남도가 분산에너지 성공을 통해 재생에너지100(RE100) 첨단기업이 모여들도록 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발돋움, 에너지산업 지도를 바꾸겠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8월 말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여름철 재난·안전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안전신문고는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안전신문고 누리집이나 휴대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여름철 집중 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총 4가지 유형으로 빗물받이 막힘, 전선 노출, 산사태 취약지, 그늘막 파손 등 대형 재난이 우려되는 사항부터 단순 시설물 파손까지 모두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여름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임만규 부군수는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과 돌머리 해수욕장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이상기후 등 예상치 못한 재난에 대비해 이번 집중신고기간 운영이 안전 함평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12일 전라남도 사회재난과, 함평소방서, 안전자문단 전문가 등과 함께 돌머리 어린이 물놀이장 및 돌머리 캠핑장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13회 광주독립영화제(광주독립영화협회 주최, 대표 오태승)는 '영화로운 불빛으로 썬텐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달 27~30일, 4일간 광주극장(개막식·개막작)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우수한 장·단편 영화 28편이 상영되는데 개막작부터 폐막작까지, 대부분의 상영작이 광주 영화인들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퀘백 내셔널데이 섹션이 진행되어 퀘벡을 대표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 단편영화 <흔한 이름>을 장편영화화 한 송원재 감독의 <내 이름>이 상영된다. 러닝타임이 <흔한 이름> 35분에서 <내 이름> 88분으로 늘어나면서 수급자인 민서의 이야기, 민서와 서연의 서사를 더 먹먹하고 깊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흔한 이름’에서 ‘내 이름’을 갖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지켜보시기 바라며, 개막작 <내 이름>은 국내 최대 규모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에서 무료상영되므로 광주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 ‘메이드 인 광주’섹션은 ‘메이드 인 광주 1’, ‘메이드 인 광주 2’, ‘메이드 인 광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군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극조생종 노지산 햇복숭아가 지난 6월 10일부터 시장에 출하돼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고흥지역 노지산 햇복숭아는 과역면을 중심으로 94농가 4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높아 아삭하는 맛이 일품이다. 군에서는 고흥 명품 복숭아 육성을 위해 그동안 10억여 원을 들여 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극조생종인‘홍스타’묘목을 농가에 지원해 틈새시장 공략 등 소비자 선점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군 공영 쇼핑몰인 ‘고흥몰’을 통해 조생 복숭아 프로모션을 6월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네이버, 티몬, 11번가, 위메프, 우체국 등과 함께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판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4일 공영민 군수는 고흥 노지산 햇복숭아의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과역면 팔영농협 농산물 집하장을 방문해 복숭아 재배 농가를 격려하고 “고흥 명품 복숭아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햇복숭아 재배단지를 단계적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판매 홍보를 위해 담양농업 홍보 역량 강화 교육생을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담양군 농업 관련 홍보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 초과 시 청년 농업인과 블로그 운영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부터 9월까지 주 3회 과정으로 20회 추진되며, 글쓰기, 사진 촬영, 언론홍보 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되어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이 직접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며 변화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