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9회 소호연안 쌍봉동민 한마음축제, 성황리에 끝나

21일 주민 1천여 명 참여, 동민 노래자랑 등 뜨거운 호응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21일 여수 거북선공원에서 열린 ‘제9회 소호연안 쌍봉동민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쌍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동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흥겨운 무대로 분위기를 띄웠고, 푸짐한 경품행사에서는 관람객의 탄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서예, 수채화,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박건문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동민들을 위로하고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쌍봉동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쌍봉동민이 함께 모여 소통과 화합하는 축제이자 힐링의 자리가 된 것 같다”며 “남해안 거점 도시,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여수를 위해 쌍봉동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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