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재능기부 봉사, 사랑과 행복의 벽화그리기

새롭게 태어난 군서면 원해창마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지난 5일 군서면 온천로 원해창마을 입구 버스승강장부터 마을회관에 이르는 약 80m 구간에 영암군자원봉사센터와 두드림봉사단 회원 및 영암군 직원, 초등학생 등 40여 명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사랑과 행복의 벽화그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동심으로 재탄생한 마을을 통해 주민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마을의 활력과 매력을 전하고자 하는 봉사자들의 마음이 담겼다.

 

봉사자들은 휴일 아침 일찍부터 어두운 벽면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밝은 색을 칠하고 입히며 마을에 생기를 가득 불어넣었다.

 

이날 봉사자들을 위해 군서면 원해창마을을 방문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벽화그리기 봉사를 실천하는 재능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해져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며 격려했다.

 

한편 두드림봉사단은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체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마을의 벽화그리기 활동을 계속해 오며 이웃사랑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양상현 회장은 “앞으로도 영암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꾸준히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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