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계약심사제도로 지난해 13억2,000만 원 예산절감

2012년부터 총 135억9,200 만원 절감…계약심사 효과 ‘톡톡’

 

 

 

전남투데이 이경원 기자 | 진도군은 지난해 발주한 사업에 대해 계약 심사를 실시해 13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작년에 총 75건 519억7백만 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와 설계변경 58건 11억4,800만 원, 용역 17건 1억7,200 만원 등 총 13억2,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지방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계약심사를 시행해 작년까지 총 135억9,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군에서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시 ▲사업 발주 ▲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 여부 ▲시공방법의 적절성 등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 검토·심사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계약 원가 심사를 통한 절감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예산 집행의 내실이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도 신속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군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품질 향상과 부실시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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