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24년도 국비 확보 위해 뛴다

6일 예산전문가 초빙 공직자 특강… 24일 2차 국고발굴 보고회 개최 계획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6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특강을 가졌다.

 

강의는 이선호 전라남도 국고예산팀장이 맡았다. 국비예산 편성 과정 및 확보 전략, 전남도, 장성군 실제 사례 분석, 예산확보 과정의 문제점 및 해결책 등 실무 위주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말미에 이선호 팀장은 정부의 중점 투자방향에 부합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 사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부처, 기획재정부에 사업을 건의할 때에는 논리를 갖고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11월 2024년도 제1차 국고발굴 보고회를 갖고 국고사업 46건, 국비건의액 1245억 원을 발굴했다. 오는 24일에는 김한종 군수 주재로 제2차 국고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원년인 지난해 장성 최초 예산 6000억 시대를 여는 등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인근 시군에 비해 예산 규모나 국도비 보조금 비율이 적다”면서 “지역성장의 마중물이 되는 국비 확보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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