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사업비 21.5억 확보… 비료가격 안정 나섰다

무기질비료 4118톤 물량… 가격 상승분의 80% 지원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국비 포함 사업비 2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무기질비료 4118톤 물량에 대한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 상승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2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비료구매 이력 등을 조회한 뒤 할인된 가격으로 무기질비료를 구입할 수 있다. 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한 적이 없거나 재배 면적이 증가한 농업인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동일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단, 비료 과다 사용 방지를 위해 최근 3년간 무기질비료 구매량 평균의 95% 이내까지만 지원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농가 경영난이 자못 심각하다”면서 “비료가격 안정 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