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북이면, 매월 마을공연 연다

북이면 주민자치위, (사)청강창극단과 손잡고 ‘찾아가는 국악공연’ 추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8일 북이면 용산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열였다.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사)청강창극단과 손잡고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등 전통 가락으로 구성된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극단은 18일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북이면 마을회관들을 찾아가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에는 북이면 사거리시장에서 공연과 체험, 간식부스도 운영한다.

 

2015년에 창단된 청강창극단은 성인 문하생과 학생 등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단체다. 창극은 창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극이다.

 

이병석 위원장은 “이번 공연이 공동체 역량 강화와 주민의식 고취, 지역경제 회복에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을 참관한 류현성 북이면장은 “재능기부를 해 주신 (사)청강창극단에 감사하다”면서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늘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북이면은 추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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