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미래농업대학 교육생 17일까지 모집

포도코칭학과, 발효학과 개설… 총 50명 참여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제16기 장성미래농업대학 교육생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에는 포도코칭학과와 발효학과 2개 과목이 개설됐다. 과목당 25명씩 총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다.

 

포도코칭학과는 고소득 작물인 포도 재배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시설 관리부터 생육 시기별 재배 기술 전수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수업을 현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발효학과 교육은 한국 전통 발효식품에 관한 제조법과 원리,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 발효 전문가를 초청해 수업을 진행하며,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장성군 대표 발효제품 개발에 도전할 수도 있다.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학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제16기 장성미래농업대학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 환경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17일 입학생 모집을 마친 뒤 3월 중 입학식을 가질 계획이다. 수업은 11월까지 과정별로 19회 가량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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