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금융기관 협의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기관에서 1,000만 원 이상 인출하는 고객 경찰에 신고
신고자 감사장 수여 및 보상금 지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최근 한 은행에서 피해자가 2천만 원을 인출하여 수거책에게 전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에게 속아 은행 직원 등이 보이스피싱이 의심된다고 설명하여도 믿지 못하고 피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순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찾아 1천만 원 이상 인출 한 고객을 경찰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에게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수여했다.

 

시민 A씨는 지난 3월 18일 오후 4시 10분경 고령의 노인이 젊은 사람에게 현금을 전달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금 1천만 원 전액 회수할 수 있게 피해를 막았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은행은 유기적인 협조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신고한 시민에게는 감사장 및 신고 보상금 등 지급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여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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