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민간협력 단체 업무 협약식 개최

자율방범대 등 실종수색 업무 협약…실종조기발견 스마트태그 지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노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실종 치매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순천에서는 65세 이상 인구 48,277명(17.1%) 중 치매환자 관리 대상자는 4천 명이 넘어서고 있고, 치매 환자의 특성상 실종 초기 집중 수색을 통해 골든타임 내 발견이 관건이나 경찰 수색 인력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순천경찰서는 치매환자 실종 수색을 위해 자율방범대, 이‧통장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스카이드론교육원 등 5개 민간단체 1,600명의 지원을 통해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3월 6일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해 스마트태그 200개를 구입, 신속한 위치 추적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안전망을 구축한바 있다.

 

국승인 순천경찰서장은 "순천시의회와 '순천시 실종아동등의 발생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추진을 위해 협의 중에 있다"며 “여러 민간단체의 참여 치안을 구축하여 지역사회 관심과 주민참여의 협력 치안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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