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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 우천예보로 귤꽃향기축제 일정 변경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2024 봄꽃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 `귤꽃향기몬딱' 행사를 5월 5일 상효2동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5월 11일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한다.

 

문화도시센터는 노지문화를 주제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로 일정을 변경해 개최할 계획이며,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현장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105개 마을을 대표하여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8개 마을을 중심으로 노지문화를 모아 소개하는 한편, 4년간 문화도시가 시민과 함께 재발견한 노지문화를 공유하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피크닉형 놀이터로 꾸며 서귀포만의 미래세대를 위한 시민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귤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과 마을기획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며, 귤밭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귤꽃피크닉',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키즈카페', 다양한 노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지문화 전시, 노지 문화마켓, 그리고 귤꽃 푸드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귤꽃향기축제 축제기간 동안 8개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공동작업으로 제작한 이정표와 랜드마크를 따라가며 각 마을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귤꽃마을산책'이 매일 이루어지며, 코스를 완주한 후 축제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남기면 기념품을 주기도 한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2024 봄꽃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 `귤꽃향기몬딱'은 노지문화를 주제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을 위한 조치로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한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부득이축제를 연기한 점 양해바란다. 또한, 주민과 관객이 함께 노지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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