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연자 기자) 금정면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렀다. 4일 군청 산림해양과, 안전건설과 직원들이 동참한 30여명이 오디수확과 배, 사과 열매 솎기 작업을 실시 하였다.
금정면 아천리에서 1,300여평 오디를 재배하는 여성농업인 신모(57세)씨는“오디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해 적기에 수확을 못해 걱정하고 있었지만 영암군 공직자들이 열심히 도와주게 되어많은 보템이 되어 오디 수확과 판매에도 도움이 되었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안전건설과 직원들은 2013년에 영암군에 귀농하여 배, 사과 과수원을 운영하는 정모씨(안노리, 55세) 농가를 방문하여 과실 열매솎기를 실시해 안정적으로 영암군에 정착하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
한편, 금정면은 해마다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 열매 솎기 작업을 실시하였으나, 올해에는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냉해피해가 발생하여 대봉감 착과가 저조해 대봉감 농가의 일손돕기 요청이 없어 수확량 감소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에 대봉감 판로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