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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농협중앙회장 김병원더불어 민주당, 총선 출마선언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나주시민·화순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농협중앙회장)김병원입니다.

 

저는 오늘 제21대 총선에 나주·화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합니다. 결연한 의지와 설렘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한 정책 추진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절망의 언어가 수식어처럼 따라붙는 농업과 농촌에 ‘희망의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의 농촌현장을 다니면서, 농업·농촌 현장과 농업정책 간에 괴리가 커 농협의
힘만으로는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절감했습니다.

 

국회에 진출해 대한민국 농업·농촌과 농업인, 그리고 나주와 화순 지역 주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제 한 몸을 던져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농가소득은 도시근로자의 65% 수준에 그치고 있고, 매년 농산물 수급불안정이 반복되어 생산조정과 유통구조의 혁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또한, 농촌고령화와 자연재해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 최근에는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선언까지 더해져 농민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농민들의 걱정과 한숨이 늘었습니다.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위기 극복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물이 없어 농사를 짓지 못하는 땅이라고 포기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둠벙을 파서 논을 일궈 희망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위기에 처한 농업, 농촌을 위한 둠벙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지난 40년간 농촌현장에서 농업인과 동고동락한 농업전문가로서 전문경영인(CEO)으로서 농업과 농촌 현장과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신합니다.

농촌에서 나고 자라 협동조합에 입사하여 40여 년을 농업·농촌의 발전에 천착해 왔습니다. 협동조합을 개혁하면 이 나라 농업·농촌을 발전시키고, 농업인의 애환을 달래드릴 수 있다는 일념으로 일해 왔고 성공 모델을 만들어 왔다고 자부합니다.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 일궈낸 성공 모델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김병원이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300만 농업인 여러분,

이제 저는 농협을 떠나 국회에서 농업, 농촌, 농민을 위한 또 다른 길을 가려합니다. 응원해 주십시오. 함께 해 주십시오. 호남의 압도적 총선승리로 정권재창출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 혁신적 포용국가,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야당의 발목잡기로 촛불시민혁명이 꿈꿨던 개혁과 변화는 더디기만 합니다. 시대에 역행하는 정치행태로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기는커녕 되레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국민을 울리고 있습니다.

 

정치지형을 바꾸지 않으면 국민이 꿈꾸는 개혁을 완수하기 어렵습니다.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압도적으로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시민혁명을 완성해야 합니다. 저 김병원이 밀알이 되겠습니다. 나주·화순에서,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끌어 정권재창출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전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에서 완패했습니다. (28곳 중 3곳에서만 선택받았습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달라야 합니다. 저 김병원이 나주·화순에서, 호남에서 새로운 정치지형을 만들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시민혁명을 완성하는 길에 함께하겠습니다.

 

경영 혁신 전문가, 김병원이 나주·화순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저는 지역농협 조합장 13년, 농협중앙회 이사 8년, 농협중앙회장 4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회장 3년 등 다양한 경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으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했습니다.

4년간 농협중앙회와 35개 자회사를 운영하면서 혁신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자부합니다. 1,000억 원 대 수익을 내던 농협은 1조 원에 가까운 수익을 내는 재계 9위의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농협중앙회장 재직 중에는 재계 30대 기업인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한진그룹과 택배사업 제휴를 맺어 농산물 유통비용을 연간 1,000억 원 이상 절감시켰으며, 오리온과 손잡고 ‘오! 그래놀라’ 등 쌀 가공제품과 쌀가루 판매에 힘써 쌀 소비확대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LG·KT 등 대기업과 협력하여 농촌지역에 전용전화기 5만대를 보급하는 등 농촌 복지증진에도 힘써왔습니다.

 

혁신 경영의 성공 경험,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경영 능력, 국내외를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혁신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나주와 생물의약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화순의 발전을 선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나주·화순 지역주민 여러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사람의 의지입니다.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저의 말이 아닌 삶의 궤적을 믿어주십시오. 기성정치에 때 묻지 않은 정치 신인의 열정과 10만 농협 조직을 이끌어온 경륜과 혜안을 바탕으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여정을 이제 시작하려 합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16일

                                                    김 병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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