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하절기 오존경보제 운영! “실외활동 조심”

오존주의보 발령되면 실외활동을 자제하세요!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여름철 오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다.

 오존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광화합반응으로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기상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일사량이 많고 풍속이 약한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의 3단계로 발령된다.

 오존주의보나 경보가 발령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실외활동과 운동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심장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시는 고농도 오존으로부터 시민 건강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광판 및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통해 실시간 오존 측정 현황 및 경보발령 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개별 문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빠르게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문자 서비스 안내를 원하는 시민은 생태환경과(061-749-5784)로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실시간 대기질 자료는 에어코리아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우리동네 대기정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함께 오존주의보 발령 증가가 예상되므로 시민들께서는 오존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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