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청계면 ㈜삼영석재 고봉영 대표이사 부부, 1,000만원 상당의 행복드림 꾸러미 기탁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청계면 소재의 ㈜삼영석재(대표이사 고봉영, 지정아 부부)로부터 관내 아동급식 대상자들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행복드림 꾸러미를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행복드림 꾸러미는 닭강정 교환권, 롤케익, 요구르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기부는 첫째 아들 고산 군의 다섯 번째 생일(8월 5일)을 기념함과 동시에 배우자 지정아씨의 아버지 지석구씨의 암 투병 생활에 희망을 드리기 위해 진행됐다. 

 

고봉영 대표이사는 “어렸을 적 끼니를 거를 정도로 정말 힘들게 살았었지만, 훗날 나보다 더 힘든 이웃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왔다”며“첫째 아들 산이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꾸러미들이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신 고봉영 대표를 비롯한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군에서도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각별히 관심을 갖고 준비하신 꾸러미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행복드림 꾸러미는 무안군 관내 아동급식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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