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각국 주한 대사 만나 COP28지지 요청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각국 대사를 만나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지지를 요청하며 연일 회의장을 종횡무진 누볐다.

권 시장은 30일 2021 도시환경협약 여수정상회의에 참석한 헤수스 엔리케 주한 페루 대사와 피터 노먼 방스보 주한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 전무이사, 조니 레이노소-바스퀘즈 주한 에콰도르 대사, 조키르 사이도브 주한 우즈베키스탄 부대사와 긴밀히 만나 문화교류, 도시 MOU 및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피터 노먼 방스보 주한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 전무이사는 대기 오염과 환경 관리 프로젝트 다수 경험자로 알려져 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2023년에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개최국 결정에 대한민국 지지를 요청하며, 아름다운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 최상의 인프라를 갖춘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이 공동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섬박람회를 통해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세계 속의 여수’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여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자신감과 노하우로 남해안남중권 11개 도시와 함께 COP28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기후위기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겠다”면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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