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섬진강댐 수해 배상금 지급 신청서를 오는 18일까지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접수한다.
2020년 8월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지 1년 7개월 만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섬진강댐 구례군 수해민 1,867명에 대해 448억7천2백만 원 지급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조정금은 대한민국(환경부) 60%, 한국수자원공사 25%, 전라남도 및 구례군이 각각 7.5%씩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배상금 부담액 34억 원을 예비비로 신속히 확보하여 4월 29일 이전 수자원공사가 일괄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며 “배상금 신청 시 신분증 및 통장사본 이외에 별도의 서류 제출이 없는 간편 접수가 가능하오니 기간 내에 반드시 접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