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 ‘행복한 동행, 따뜻한 나눔밥상’ 요리교실 운영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년·노인 남성가구 대상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조곡동에 거주하는 노인 및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행복한 동행, 따뜻한 나눔밥상’요리교실을 시작했다.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중년·노인 남성 가구가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요리교실을 열어 도움을 주고자,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에도 요리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참여자들은 3회에 걸쳐 총 6가지 요리(국물음식, 마른반찬 등)를 재료 손질에서부터 조리, 설거지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고 배우면서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쌓는다. 더불어 참여자들끼리 친목을 도모하며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리를 만들어 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막상 이렇게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뿌듯하다.”라며, “이렇게 좋은 요리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너무나 고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성종 위원장은 “요리교실 참여자들이 가정에 돌아가서도 건강하게 식사를 잘 챙겨 드셨으면 좋겠다.”라며, “메뉴 선정부터 실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힘써 주신 손윤자 위원을 비롯한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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