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지원 이어져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생수, 쿨맵시, 부채 등 물품 지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여수기후환경네트워크)와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가 지난 24일부터 여수시 관내 취약계층에 폭염 대응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두 단체는 먼저 미평사회복지관에 부채와 쿨베개, 여름용 이불, 간편죽과 생수 등을 지원했다.


이어 여천동과 율촌면 취약계층 70가구에도 양우산과 생수, 쿨매트를 지원하고 이들이 무사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무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시원한 옷차림(쿨맵시)과 양산 쓰기 ▲물 자주 마시기 ▲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두 단체는 취약계층이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폭염과 한파 등 이상 기후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관련 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물품을 지원해준 두 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시에서도 폭염을 대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높은 ‘쿨 루프 지원사업’,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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