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별이 쏟아지는 밤“땅끝해남으로 캠핑떠나요”

청정자연 여름향기 가득한 해남캠핑명소 4선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산과 바다, 청정 자연속 여유가 가득한 곳, 땅끝해남이 캠핑 여행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캠핑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 곳곳에 조성된 캠핑장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에는 땅끝마을 관광을 겸한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아늑한 해송 숲에 서남해 바다를 조망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전경과 최상의 부대시설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입소문이 난 캠핑 명소이다. 오토캠핑 사이트가 50면, 캐러밴이 18대 구비돼 있다.

 

캠핑장은 취사장과 샤워장, 바비큐장 등이 넓게 조성돼 있고, 송호해수욕장과도 바로 연결된다.

 

특히 리조트내에 조성된 18동의 캐러밴은 편리한 시설과 캠핑카에서 하루밤을 보낸다는 이색체험으로 일년내내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카라반에는 부대 시설이 모두 조성돼 있어 캠핑 장비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송호리 해수욕장 인근의 땅끝황토나라테마촌도 오토캠핑리조트로 사랑받는 곳이다.

 

차량을 정박해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존 26면과 소나무 숲속에 자리잡은 숲속캠핑존 30면이 조성돼 있다.

 

또한 천연잔디구장과 넓은 수변 생태공원을 비롯해 황토문화체험관 등 편의공간과 휴식공간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앞바다에 나가 물론 낚시, 갯벌 체험 등도 할 수 있고, 송호해수욕장에서도 5분거리이다. 특히 8월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꼼지락 캠핑이 열릴 예정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산림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흑석산 자연휴양림에도 야영시설이 마련돼 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조용한 숲속에 들어앉은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우 유명하지만 야영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어 하는 캠핑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데크 시설 1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문을 연 50ha 규모 치유의 숲 등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에 자리한 흑석산자연휴양림은 2022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전남을 대표하는 치유, 힐링의 여행지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는 요즘 가장 핫한 캠핑장으로 꼽힌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은 서남해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도로와 180도 조망이 가능한 낙조 등으로 유명하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기반 조성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도시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가족단위 캠핑객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해변을 인접해 200여면에 이르는 오토캠핑 시설과 함께 레저체험장,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완비되었다.

 

여름 성수기에는 각종 이벤트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으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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