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순사건 여수 유족회(서장수 회장)는 지난 25일과 26일 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김회재, 서동용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1948년 여순사건이 최초 발발한 여수시를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도시로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한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4‧3 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일으킨 사건으로, 사건의 최초 발발지였던 여수는 정부군에 의한 진압이 이루어지기까지 가장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여순사건 여수 유족회는 25일 광양에 있는 서동용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을 찾아 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여순사건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철저한 진실규명이 급선무라며 역사적 정의 확립에 함께해 줄 것을 부탁했다. 26일에는 김회재 국회의원과 함께 여순사건 당시 집단 학살지였던 여수시 만덕동의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서장수 여수 유족회장은 위령비 앞에서 “진실 규명과 명예회복을 통해 이러한 불행한 국가폭력은 다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여순사건 발발지인 여수가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양지고가교 철거를 앞두고 미평공원 이용객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전라선 옛철길 미평공원 일부구간을 통제하고 약 4개월간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공사중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구)미평역에서 나주소금까지 400m 구간을 8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통제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인근 이면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여수시는 우회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간판, 현수막,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SNS, BIT(버스정보안내기) 등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회도로는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므로 안전을 위해 차량은 서행해 주시고 공원 이용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조금 불편하시더라고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고가교는 전라선 운행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과 철도 건널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95년에 설치됐다. 철도가 없어지면서 기능이 상실되었고, 고가교를 통행하는 차량으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7월 26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5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지난 한 주간 우리시 일일 평균 확진자는 10.28명으로 4단계 기준인 11.2명에 거의 임박해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4단계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현행 거리두기 3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내일부터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시행해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차 긴급 이동멈춤을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차단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외출과 모임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주시고, 실내 환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함은 물론, 특히 사우나, 스포츠센터, 유흥시설 등 실내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긴급 이동멈춤 주간에는 낭만포차 운영을 중지하고 해수욕장은 18시 이후 폐쇄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유치원 집단감염과 수도권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24일부터 낚시어선업 승선인원제한 행정명령에 들어간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24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5인 이상 승선할 수 있는 낚시어선의 승선인원을 70% 이내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와 더불어 관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불특정 다수가 탑승하는 낚시어선에 대한 승선인원 제한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5인 이상 승선할 수 있는 낚시어선 295척이 해당되며, 5톤 미만은 3~8인, 5톤 이상 8톤 미만은 9인~12인, 8톤 이상 10톤 미만은 13인~15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인원 산정 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이번 3단계 격상기간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사)전남여수낚시어선업협회 및 낚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도서민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여객선 이용 도서민을 대상으로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요금제는 오는 7월 28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1,000원 요금제 시행 대상은 생활항로(여객선 운임이 8,340원 미만)구간인 신기~여천, 거문도~초도, 백야~상‧하화도, 개도~낭도 등 총 106개 구간으로, 지난해 이 항로 여객선을 이용한 도서민은 8만 2천223명에 달한다. 현재 도서민 여객선 운임은 해양수산부 ‘도서민 여객선 운임 집행지침’에 따라 8,340원 미만은 50%, 30,000원 미만은 5,000원, 30,000원~50,000원은 6,000원, 50,000원 초과는 7,000원을 부담한다. 여수시는 도서민들이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항로뿐만이 아니라 전 구간 1,000원 요금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전라남도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도서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해상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서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3여 통합 이후 8개 보훈단체 간 통합 현충탑 건립 장소 등 합의점을 찾지 못해 23년 동안 자산공원과 선원동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현충탑을 하나로 모으려던 보훈유공자들의 꿈이 여수시의회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여수시는 지난해 6월 보훈단체장들이 이순신공원에 통합현충탑을 건립해 줄 것을 건의하자 예산반영을 위한 관련 절차를 밟아 제21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제3회 추경예산을 제출했으나, 20일 예결위에서 사업에 대한 추가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전액 삭감했다. 정일랑 무공수훈자회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지난 21일 의회를 항의 방문해 삭감된 현충탑 용역 예산을 본회의에서 반영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관련 상임위인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정현주)에서 논의를 거쳐 의결된 현충탑 예산이 예결위에서 삭감되고 보훈단체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정현주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을 발의해 22일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찬성 11, 반대 12, 기권 1명으로 부결됐다. 이 소식을 들은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 가족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를 더욱 예우해 주지는 못할망정, 단체에서 어렵게 합의해 통합현충탑 건립
사진제공=여수시도시관리공단 기획안전팀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규)이 미래 환경을 위한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인 ‘고고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 4일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와 해야 할 일 한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내부 제안제도를 통해 “일회용품 싫어하go, 종량제봉투 좋아하go, 내가 먼저 실천하고”, 라는 메시지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했다. 김태규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수 시민들과 함께 탈 플라스틱 운동을 실천하고 청정한 2026 여수세계 섬 박람회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우리 공단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깨끗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음 참여자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을 지명했다.
사진제공=미래에셋 부동산개발본부 개발팀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1조 5천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6월 사업재개 이후 오는 8월부터 해양친수공간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여수시민 등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테마시설과 더불어 5성급 호텔 및 콘도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017년 1월 사업협약 체결 이후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외 유명 설계사인 네덜란드‘UN Studio’를 선정해 2019년 말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 당시 세계적인 관광지인 싱가포르 센토사 및 마카오, 하와이 등을 벤치마킹한 결과 최근 해외 관광 트랜드가 관광시설의 집적화로 나타남에 따라 마리나 등 12종류의 관광테마시설을 5성급 호텔과 콘도가 위치한 선라이즈 워터프론트 지구에 집적화 했다. 시설 집적화에 따라 선라이즈 워터프론트 지구에 도입되는 관광테마시설로는 실내·외 워터파크, 마리나, 해상케이블카, 엔터테인먼트센터, 대규모 상업시설, 1,000석 규모의 컨벤션 등이 있고 이러한 시설과 인접해 이용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 해수풀,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20일, 여수 경도지구 레지던스 개발과 관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항의 방문하고 송상락 청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위원장은 15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여수 경도지구 생활형 숙박시설(레지던스) 신축계획이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소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경도지구 개발 실시계획을 승인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알디벨롭먼트(주)가 제출한 경도지구 레지던스 신축계획(지하3층·지상29층, 11개 동, 총 1184실, 최고높이 99.95m)에 대해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는 1차 재검토 의결에 이어 2차 심의 결과 조건부 의결하고, 허가권자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결과를 통보했다.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는 2차 심의에서 ▲ 경도의 원지형 보존과 차폐감 및 위압감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건축물의 층수·규모를 하향 검토 ▲ 통경축 20m이상 확보 등 총 7가지 조건을 의결에 포함했다. 강 위원장은 “전남도 건축경관위원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1년 토지행정 연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토지행정 연수대회는 도 산하 22개 시‧군 지적직공무원을 대상으로 토지행정 미래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불편해 하는 제도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여수시는 ‘스마트시대를 향한 지적측량성과도 개선방안’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연수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월 서면으로 제출해 전라남도가 자체 구성한 심사위원 10명의 서면심사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실용성, 효과성, 범용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5편을 선정했다. 전라남도를 비롯해 전국 시‧도 연수대회에서 선정된 최우수과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적행정 연수대회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연구과제를 발표한 중부민원출장소 이정태 주무관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업무 개선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해 감동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유토지분할 업무추진 우수기관,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가 매년 평가하는 토지행정 종합평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 국동 임시별관 1층에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공동육아나눔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육아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여수시는 이웃 간의 자녀돌봄 품앗이를 구성해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 중심의 자녀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 101㎡(30평)의 조성공간을 마련하고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6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8월 말까지 국동 임시별관 1층에 아이들의 놀이체험 공간과 돌봄 장소를 마련하고 학습기자재 및 교구 등을 구입해 행복한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공동체가 만들어지면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 설치‧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수시도시관리공단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규)은 지난 21일 소방시설 설치를 통한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119 안전강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19 안전강화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1월 9일 제58회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소화기·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시설의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공단은 이날 챌린지를 통해 ‘1(하나의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화재 예방 시설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전주시설공단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로 진행되었으며, 공단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김태규 이사장은 “ 119 안전강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화재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과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추진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 훈련과 전문교육으로 안전한 시설물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