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민병대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은 2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여수 한재사거리 교통사고 수습대책 회의에 참석해 사고 경위를 보고 받고 재발방지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대책회의는 민병대 도의원이 한재사거리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강력하게 요청해 이루어졌으며 민병대 도의원을 비롯한 여수시 상황대책반(T/F)과 여수경찰서 합동으로 열렸다. 민병대 의원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 최대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피해가 컸다.”며 “횡단보도 위치를 변경해 재설치하고 노선버스를 제외한 5t미만 차량에 대해 통행이 가능하도록 차량을 제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고가 난 한재사거리는 지난 3월에도 4.5t 화물차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며 “여수시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여수시 부시장은 “긴급 복지지원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음식점을 방문하는 시민 또는 관광객들은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갖게 된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20일부터 관내 4천300개소 음식점에 대해 ‘잔반 재사용, 불친절,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3무(無)운동에 돌입했다. 천혜의 자연을 품은 깨끗한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의 이미지를 지키고,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절, 바가지요금 근절 등과 함께 잔반 재사용 근절로 건전 위생문화 정착을 위해 집중 계도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3무(無)운동(남은음식 재사용, 불친절, 바가지요금근절) 스티커 4,000매를 제작해 배포하고, 영업주 7천615명에게 협조 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면서 3무(無)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음식점은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 등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일부 영업주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다수의 영업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반드시 남은 반찬은 폐기해 달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가 휴가철을 맞아 관광시설 점검 강화 등 주요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휴가철을 맞아 자칫 방역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고,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71개 관광시설 직원 전담반 운영을 강화해 다음 달 22일까지 방역점검을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리고,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물놀이형 유원시설에 대해서는 1일 1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입장객 거리두기,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등이며, 방역 홍보 현수막 등 안내문 게시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관광시설 관리자는 1일 1회 이상 손잡이 등 공동 접촉 시설을 소독하고 있으며, 현장 근무자인 공무원 및 문화관광해설사, 방역관리요원 등 총 133명에게 방역수칙 및 관광지 방역관리 온라인교육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시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관광지에도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방문객 발열체크 등을 지속 수행하는 한편, 13개 부서 65명으로 구성된 주말 관광종합대책반을 10월까지 가동해 해수욕장 등 관광지 방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천초 병설유치원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7월 22일 0시부터 28일 24시까지 일주일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은 20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지난 한 주간 우리시에서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일 평균 확진자는 5.71명으로 3단계 기준인 5.6명을 이미 넘어섰다”면서, “병설유치원 발 집단 감염과 수도권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여수에서는 19일 유치원 원아와 가족 2명이 확진된데 이어 20일 16명이 추가 발생해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원아 11명, 원아 가족 2명, 방과 후 교사 1명, 초등학생 4명 총 18명으로 늘었다. 3단계 격상에 따라 사적모임은 현행대로 예방접종 완료자를 제외한 4명까지 허용된다. 유흥‧단란주점‧홀덤펍 등 고위험 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 방문판매장, 수영장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숙박시설은 객실 내 정원기준을 초과할 수 없고, 학원은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20일 오전 승용차 탁송차량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자 여수시가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9시 10분경 서교동 한재사거리에서 자동차 탁송차량이 우회전 중 횡단보도와 건너편 차량을 잇달아 덮치면서 3명이 사망하는 등 총 12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여수시는 오전 11시 상황판단 대책회의를 열고 6개 부서,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부서별 대책을 점검하는 등 사고 수습 방안 등을 집중논의 했다. 사상자는 관내 전남병원 등 5개 병원에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서강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사망함에 따라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한편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보상방법 등을 확인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도 사망자 3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피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피해자 안내 및 지원 등을 충실하게 이행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통제된 도로는 오전 중 사고 잔재물 등 정리를 완료하고 정상 소통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 집중점검에 나섰다. 여수시는 전남도 방침에 맞춰 거리두기 개편안 2단계를 16일부터 시행하되,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풍선효과 및 휴가철 등으로 인한 비수도권 유행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일인 지난 16일 0시부터 식품접객업소 6,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매일 2개조 8명을 투입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과 노래방, 콜라텍 등 다중이용시설은 밤 12시까지 영업시간 준수여부와 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전화 체크인 여부, 마스크 상시 착용, 시설 당 인원제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운영중지 10일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한 경우 귀가 즉시 무료 진단검사를 받고, 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해안경관을 저해하며 해양오염의 주범으로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37억여 원을 투입해 14개 읍면동의 해안가와 섬 주변에 2천200톤 수거를 목표로 대대적인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인 오는 26일부터 11월 말까지를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기동수거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수거지점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동도, 해수욕장, 소호동동다리 주변이다. 14개 읍면동에 1억 7천만 원의 인건비 등을 교부해 집중호우나 조류에 따라 밀려드는 해양쓰레기에 신속하게 대응토록 했다. 또한 육상의 환경미화원과 같이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을 통해 해안별로 상시수거 인력 26명을 두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전력을 쏟은 결과 지난 7월 중순까지 총 1천13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올해 6개월간 폐스티로폼 8천280㎥를 수거해 관내 시설에서 재활용품(잉곳) 35톤을 생산 판매해 세외수입도 늘리고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해양 미세플라스틱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여수의 아름다운
여수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해 물 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폭염기간동안 각 가정이나 관광숙박업소 등에서 물 절약에 적극 나서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지난 16일부터 폭염기간 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유사 시 긴급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긴급복구업체 9개사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여름철 수돗물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수돗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물 절약 세부실천 내용’으로는 화장실 변기에 물병이나 벽돌을 넣고, 양치 시 물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단축하기, 적당량의 합성세재 사용하기, 수도꼭지 수압 약하게 사용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물 사용이 편리해 물의 소중함을 잊기 쉽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물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기간 수돗물 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자가격리 중인 권오봉 여수시장이 16일 여수시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를 영상으로 개최하며 시정 현안을 챙기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 감염 확산이 특히 걱정됐는데 추가 확산이 없도록 고생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었는데 노인일자리나 건설현장 등에서 폭염피해가 없도록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주간업무계획 보고회는 매주 금요일 국소단장과 보좌기관 부서장이 다음 한 주간의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주요시책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전 직원이 시청하며, 시민들도 모바일 홈페이지 ‘여수미디어’의 ‘라이브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권오봉 시장은 업무 협의차 수도권 관계자를 접촉한 시청 관광과 직원이 12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주말인 11일 중앙동 해양공원 미디어파사드 설치 현장에서 해당 직원에게 업무보고를 받아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전했다. 2019년,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민선7기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7,000만 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전액 국고로 일자리 사업을 추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지역특성학과 육성, 여수시민 채용가점제 등 산단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위한 노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응한 관광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지역 산업구조에 맞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은퇴자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사회적기업가‧사회적경제기업 100개 발굴 등 민선7기 공약이 일자리 사업으로 구현되도록 노력한 성과도 인정됐다. 정량평가에서도 2020년 하반기 고용률(15~64세)은 67.7%로 전년 동기보다 1.8%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14만 7,0
전남도의회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개혁 차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제 입법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징벌적 손해배상제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는 15일,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이 대표 발의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가짜뉴스와 허위ㆍ조작보도 등 언론의 위법행위를 막기 위해 피해자가 입은 손해액 보다 많은 손해배상 책임을 지우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다양한 언론자율규정이 있고 민형사상 책임이 뒤따름에도 여전히 악의적이고 반사회적인 보도가 횡행하는 것은 그 피해에 상응하는 액수만을 인정하는 전보적 손해배상의 한계 때문이다.”며, “언론의 자유는 두텁게 보호돼야 하지만 악의를 가지고 행한 허위ㆍ조작보도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언론권력이라고 할 만큼 언론의 영향력은 크고 언론시장 진입장벽은 낮아졌다.”면서 “허위ㆍ왜곡정보 등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그에 따
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의회가 경도 레지던스 관련 예산 불승인 등 강력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전남도의회에서도 레지던스 신축을 우려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전남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경도 레지던스를 건립․분양하여, 개발이익을 배분한 후 청산하는 특수목적법인인 지알디벨롭먼트(주)가 제출한 레지던스 신축계획이 1차 재검토 의결 당시와 별반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전라남도 건축경관위원회가 ‘건축물 간 이격거리 20m 확보’ 정도를 추가하는 수준에서 조건부 의결을 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경도지구 사업시행자인 와이케이디벨롭먼트가 아닌 지알디벨롭먼트가 당초 기업연수원 부지 등에 대규모 레지던스를 건립하고, 현재 학생 40여 명 규모의 경호초등학교를 학생 300명 규모로 이설하는 것으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변경 승인한 것은 전남도와 경자청이다.”며, “전남도교육청이 경호초등학교 이설 계획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이 바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레지던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수지역사회에서 해양관광단지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