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이 도서지역 신속 대응을 위해 소방환경 점검에 나섰다. 2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 본부장은 여수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여수시 거문도에 위치한 삼산119지역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서지역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 도서지역 화재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안전관리 지도 ▲ 삼산119지역대 구급차 배치 및 차고증축 현장점검 ▲ 삼산면 의용소방대원 간담회 등 소방환경 점검 및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소방통로 실태, 소방차량 운영상태, 비상소화장치함,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 이어 진행된 의용소방대원 간담회 자리에서는 도서지역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협업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소방 인프라가 한정적인 도서지역 특성상 의용소방대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와 전남광역정신건강 복지센터가 자살예방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4일 전남소방학교 인재관에서 생명존중협력담당관, 심리상담사, 구조구급대원 등 자살예방 실무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직원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 위기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프로그램 ▲생명지킴이의 필요성 ▲현장 개입 시 극단적 선택 위험징후 및 생명존중활동을 위한 행동요령 등이다. 특히 이날 교육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직원을 초청해 극단적 선택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 요령과 스트레스 관리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전남소방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협력담당관을 45명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요원 등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현장 대응 업무역량 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올해 상반기 2개 축산농가가 저탄소축산물 인증을 받아 총 7개소로 인증농가가 늘어났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가는 돼지사육 1농가와 젖소 1농가로, 기존 한우 농가에 이어 품목을 확대하며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처음으로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유기·무항생제 등을 포함한 정부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중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우(거세우)는 출하실적이 20두 이상 또는 사육두수 100두 이상, 돼지는 기준연도 비육돈 출하실적 1,800kg 이상 또는 신청 당시 모돈 사육두수 100두 이상, 젖소는 우유 생산량 300톤 이상 또는 신청 당시 경산우 사육두수 40두 이상인 농가만 참여할 수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관내 5개 한우 농장이 저탄소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가운데 이번 2개소 저탄소 축산물 인증까지 더해 지속가능한 축산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게 됐다. 군은 하반기에는 한우 5농가, 젖소 1농가 신청해 축산품질평가원에서 현재 심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올해 김장은 해남배추가 책임진다”배추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배추 산지인 해남군이 배추 생육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김장배추는 정식기 폭염의 여파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으나 결구가 시작된 현재까지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올해 해남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2,259ha, 겨울배추 1,998ha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김장용 배추 수확은 11월 15일경부터 본격화할 예정으로, 해남배추 출하 이후에는 배추가격도 안정화되면서 김장배추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20일경부터 김장을 하면 가격 부담도 덜고, 충분히 결구가 진행되어 튼실한 해남배추를 받아 볼 수 있다. 해남군은 국내 최대 배추 산지로서 김장철 물가안정과 국민 안전 먹거리 공급을 책임진다는 공감대를 모아 차질없는 김장배추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명현관 군수도 24일 마산면 배추 재배 농가 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수확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김장철 배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기후변화로 산불이 대형화됨에 따라 유관기관 협력과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4일 고흥팔영체육관 일원에서 고흥군, 소방, 경찰, 군부대 등과 함께 대형산불 대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4월, 주요 발생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했을 때를 가상해 진화 인력 및 자원 동원, 산불현장지휘본부 구성·운영, 지상진화, 공중진화 등 실전처럼 이뤄졌다. 특히 산불진화차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물론 고성능 산불진화차, 산불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가 지상진화에 투입되고, 공중에는 산림청 헬기 2대와 전남도 임차헬기 3대가 대규모 공중진화를 실시했다. 또한 산불 초기대응과 시설로의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 민가 보호를 위해 고흥소방서 진화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고, 주변 교통통제, 구호·후송, 주민 대피 등에 고흥경찰서와 군부대, 고흥군 재난부서가 참여했다. 전남도는 가을철 산불 대비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소방과 공동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34명과 산불진화 임차헬기 9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김완규 기자 | 캠핑을 주제로 관광, 지역경제, 글로벌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2024 전남캠핑관광박람회가 25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막한다. 국내외 캠핑 애호가와 관광객의 큰 관심 속에 27일까지 이어진다.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영암군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선 F1경주장에서 즐기는 이색 캠핑촌 체험에 490팀, 1천852명이 신청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캠핑용품 대표 기업인 스노우라인, ㈜포유아이앤씨를 비롯한 55개 사 업체가 캠핑용품 전시·판매와 함께 푸드트럭, 로컬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자동차경주가 펼쳐지는 서킷에서 캠핑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영암호를 바라보며 즐기는 여유로운 캠핑뿐만 아니라 카트체험, 서킷 하이킹 체험, 4D/VR체험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영암군은 농·축협 등 지역 농·축산업체와 협력해 한돈모듬세트, 장어, 고구마, 무화과 등 로컬푸드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신선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캠핑을 즐기면서 전남의 건강한 먹거리를 함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5년 4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1차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종합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목포시, 전남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안전, 교통·주차 대책, 숙박·식품 같은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준비상황부터 대회 운영까지 전반적인 상황을 살폈다. 전남도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2세 이하부부터 대학부와 일반부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모든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대축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개회식과 폐회식은 전남의 문화·역사를 대표할 상징적 콘텐츠를 활용하고 예술적 연출을 통해 전남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58개 모든 경기장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11월부터 2회 진행한다. 12개 시군 16개 경기장의 소방시설 정비, 트랙 보수 등 개보수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의 수석교사들이 수업 나눔을 통해 유·초등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에 힘을 보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8~19일 신안비치 호텔과 목포항도초등학교에서 ‘2024 유초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며, 수업 개선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저경력 교사들은 선배 교사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1부 수업 고민나눔 토크쇼는 조선미 수석교사의 사회로 참여 교사가 수업을 하면서 가졌던 어려움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했다. 사전에 질문을 받아 수석교사와 참여 교사의 1:1 만남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 교사로서 격려와 지지를 받았다. 토크쇼에 참여한 1년 차 신규 교사는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많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경험이 많은 수석교사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고민이 해결됐다.”며 “앞으로 수업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면 수석교사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4일25일 나주 웨스턴호텔에서 22개 교육지원청 전산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 및 협의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과 학교정보화 인프라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도내 모든 학교에 맞춤형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망 표준 및 최신기술동향을 공유했다. 또, 각급 학교의 정보자원을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 중인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의 고도화된 기능을 시연하며, 현장 적용 방법을 논의했다.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디지털 교육의 추진 방향과 정보화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확인했으며, 효과적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선국 예산과장은 "학교현장의 정보 인프라 조성과 정보화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모든 학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이 24일, 25일 경북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경북 두 교육청 간부, 각 지역교육청 교육장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2014년 시작된 영호남 교육 교류가 10주년을 맞는 만큼,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 양 교육청 공통주제 발표 및 패널 토의 △ 특색 사업 발표 △ 업무 효율화 사례 공유 △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경북과학고등학교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두 교육청은 인구절벽 시대 소규모 학교 급증에 대비해, 지역 중심의 맞춤형 교육정책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특색 사업 발표에서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과와 교육적 가치를 공유했고, 경북교육청은 전국기능경기대회 7연속 우승 전략 및 사례를 설명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의 교육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1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다.”며“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24일 달마산에서 사고다발 지역 및 주요 산악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산행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산악 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달마산 내 주요 사고 발생 지점들을 점검했으며, 위치표지판, 안전로프 등 기존 산악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등산로의 위험 구간과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해 추가적인 안전시설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안전 조치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또 가을철 산행을 준비하는 등산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 운동, 경로 사전 확인, 날씨에 맞는 복장 착용, 그리고 반드시 동행자와 함께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나 길을 잃는 상황에 대비해 스마트폰에 위치 공유 기능을 활성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설정해 둘 것을 강조했다. 해남소방서은 "가을철 산행은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들이 찾지만, 그만큼 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3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개최된 “전국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전남 4개 사업장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 결과 1위 전남 GS칼텍스(주), 2위 전남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3위 LG화학(주) 여수 VCM공장, 6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여수사업장으로 6점의 표창 중 4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기관을 통한 규제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넘어서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보유한 우수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발굴·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소방청은 수상한 사업장에 대해 11월 중 수범사례집 제작 등을 통해 전국 위험물 사업장에 배포하여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의 우수사례들이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