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아픔을 치유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1회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을 현상 공모한다고 밝혔다.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10·19평화문학상 공모 대상은 시와 소설 2개 부문이다. 주제는 여수·순천 10·19사건을 모티브로 한 진실과 평화·인권 및 해원·상생의 가치 구현 등이다. 응모는 소설 부문의 경우 200자 원고지 80매 이상의 중·단편, 시 부문은 5편을 제출하면 된다. 모든 작품은 미발표작으로 작가 자신의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응모 자격은 거주지, 연령, 기성·신인 작가 등 제한이 없다. 당선작에는 부문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5천만 원이다. 소설 부문 최우수 2천만 원, 우수상 2편 각 500만 원, 시 부문 최우수 1천만 원, 우수상 2편 각 500만 원이 주어지며,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응모작 접수 기간은 8월 13일(마감 당일 18시 도착분 유효)까지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께 전남도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사업과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 서삼석, 주철현, 김원이 국회의원, 조계원, 문금주, 권향엽, 김문수 당선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도 주요 현안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15개 사업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2025년 국비 확보사업으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및 물류단지 조성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 대응 양식어장 구조 개선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확대 지원 등 25개 사업과 지역구 현안 건의 31건을 협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 특별자치도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며 “전남만의 비교우위 자원인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을 기반으로 실질적 자치권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경상북도의회와의 상생 10년차를 맞아, 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전남‧경북도의회 2024년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공동 개최하여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양 의회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명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황성환 전라남도 부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앞서 양 의회 도의원들은 ‘난타’를 연출한 최철기 감독이 제작한 경북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을 관람하고,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 콘텐츠의 힘과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진 화합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기부 협약서’ 교환을 통해 양 의회가 영호남 상생 화합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결의하고, 도의원들의 자비로 약 1,2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또한, 양 지역의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수학여행 방문지 선정 시 상대 지역을 우선 고려하기로 협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가 누리집을 개설하고, 프로그램 및 대관 신청 등을 한번에 가능하도록 이용 편의를 한층 개선했다. 지난해 문을 연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는 다양한 가족 유형에 맞는 통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6만여명이 이용하는 가족 문화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생애 주기별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남군가족센터와 공립해남어린이집, 초등생 방과 후 돌봄을 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영유아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장난감도서관, 요리를 통한 가족소통공간인 동네부엌,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소모임 및 휴게공간인 동네카페,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요리교실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어린이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교육실 등 시설 대관과 프로그램 참여,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누리집에서는 센터 소개를 비롯해 시설 안내와 진행중인 프로그램 정보, 장난감도서관의 현황과 대여 정보, 각종 가족행사 일정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센터 이용에 따른 정보도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황산면 소재 마을기업인‘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중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우수 마을기업 16개소, 모두애 마을기업 5개소가 선정됐다.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은 절임배추와 건고추, 홍감자 등 해남 지역 농산물을 판매· 유통하는 마을기업으로, 직거래 고객 12만여명을 확보하고,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한 청년들에게 토지와 농기계를 무상으로 공급해주고 마을 농업인과 연계해 기술을 전파하는 등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해남햇살영농조합법인에는 1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모두애 마을기업 인증서가 주어진다. 마을기업은 마을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70% 이상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법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철학 교양서로는 최초로 전 서점 종합1위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의 책으로,“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라는 명제를 남긴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삶에 대한 통찰과 자기긍정,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강용수 작가는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고려대학교와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쇼펜하우어와 니체 철학 강의와 연구 논문으로 철학자로서도 명성이 높으며, 일반인들이 쉽게 철학에 접근할 수 있는 교양서도 다수 펴냈다. 저서로는 '니체의 작품 재구성'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의지 이야기' 등이 있으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통해 쇼펜하우어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 식전 행사로‘NS 재즈 밴드’의 공연도 있을 예정으로, 분위기 있는 재즈 선율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참가 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받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7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전남ㆍ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에 참석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활동에서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뜻을 한데 모아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옥현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미래를 준비하는 공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고 다 함께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015년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와 공동번영을 위해 활발하게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되며 강연, 글로컬 미래교육 전시, 미래교실 운영, 문화예술교류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9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안전 운영을 다짐하는 선언을 했다. 전남교육청은 8일 오전 청사 상황실에서 박람회 준비위원장인 황성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간부들을 대표해 안전 선서를 하고, 각 실·과장들은 각자의 서명을 담은 안전서약서를 준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서약서에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운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선언하고 실천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매뉴얼을 숙지하며, 안전관리 여건 조성에 앞장섬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및 비상상황 시 적극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황성환 준비위원장은 “최상의 관람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박람회 표준모델을 제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글로컬 박람회에 임해야 한다.”면서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안전한 박람회를 이끌어 내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관내 전통사찰들(서동사, 진흥사, 미황사 등)을 방문해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에 다수의 인파가 예상되고 연등, 촛불 등의 사용으로 화재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자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되어있어 연소 확대가 빠르며 산림과 인접하여 화재 시 산불로 번질 우려가 커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방문지도의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요인 제거 ▲자체인력 등에 대한 안전교육 ▲화기취급 시 주의사항 당부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가 힘든 경우 자체 대응 방만 강구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 논의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화재에 취약한 만큼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 방문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행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도 화재예방에 만전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일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2024.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전남 각 지역학부모회연합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임원진 감사패 전달, 2024년 임원 선출 및 연합회 운영 규정 개정,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연간 활동 계획 수립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각 지역학부모회연합회 대표들은 29일부터 6월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남학부모회연합회 대표로 선출된 이희진(해남학부모회연합회장)회장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를 비롯해 지역 및 학교 학부모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아이를 넘어 ‘우리 아이’를 키운다는 다짐으로, 바람직한 학부모 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민선 4기 전남교육은 학생교육수당지급,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등 전남교육 대전환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학부모회를 비롯한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민간에서 만들고 가꾼 예쁜 정원을 찾아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자원은 민간정원으로 발굴하기 위한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올해 5회차를 맞는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개인 정원과 카페 등 생활권 정원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개인과 단체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정원 소재지 시군 산림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정원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1개소), 최우수상(2개소), 우수상(4개소), 총 7개소의 예쁜정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는 정원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정원 디자인 및 심미성, 타 정원과 차별성, 시공품질 및 완성도, 관리상태, 지역민과의 공유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예쁜정원 콘테스트에 당선된 정원에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예쁜정원 현판을 수여해 그동안 정원을 만들고 가꾼 정원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과 그 가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총상금 1천만 원 규모로,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5월 한 달간 해양수산부,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어업 전국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다양한 어·패류가 번식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불법어업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해수부, 전남도, 시군 어업지도선 18척을 우심 해역에 배치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등록 어선의 불법조업, 무면허 양식시설 설치,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및 변형어구 사용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어업 행위자는 수산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조치하고, 어선에 대해서도 어업정지, 어업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어업인들의 준법 조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주요 항·포구와 위판장 등에서 불법어획물 유통·판매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과 불법어업 예방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서 불법어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어업인들께선 자율적인 준법 조업 동참과 안전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