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 6일 시행한 2024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 9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총 672명이 응시한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전체 응시생의 83.7%인 562명이 최종 합격했다. 초졸의 경우 64명의 응시생 가운데 61명이 합격해 95.3%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전체 응시생 128명의 85.2%인 109명의 합격자를 냈다. 480명이 응시한 고졸 시험에서는 81.7%인 392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험별로 초졸 김OO 씨(여, 65세), 중졸 조OO 씨(여, 71세), 고졸 서OO 씨(남, 72)로 그동안의 끝없는 노력으로 합격이란 값진 결과를 맺게 됐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5월 9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발표일인 9일부터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 혹은 ‘정부24’에서 본인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청 민원실을 방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미래수업부터 해외 22개국, 세계적 석학들과 찾아가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대한민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특색 교육과정 등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이 전남 여수에서 그 베일을 벗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전라남도·경상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그 무대이다. 전남교육청은 개막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 미래교육 콘퍼런스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교육 전시 ▲ 문화예술 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 프로그램 세부 실행 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대주제 아래 글로컬 교육이 무엇인지, 앞으로 학생들이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게 될지,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글로컬 미래수업’ 이번 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는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글로컬 미래교실’이다. 이 자리에는 전남 교사 400여 명과 장학진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도서·벽지 취약 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상 이동수리소를 운영, 어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은 많은 어촌지역이 섬 지역에 속해 어업인의 이동 수단으로써 어선이 매우 중요하지만 엔진 고장 등 사고가 잦음에도 수리업체 접근성이 낮고 환경이 열악해 수리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린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08년부터 어선 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문 선박수리 업체가 도서지역 항·포구로 방문해 취약 어촌지역 어업인에게 편리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이동수리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어촌계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요조사를 진행, 지원 10개 시군 179개 어촌계를 선정하고, 지난 2월 신안 압해읍 가란 어촌계를 시작으로 현장 방문해 점검·수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 한 해 총 4천269척의 어선을 점검할 예정이며, 1인 1회당 최대 10만 원, 연 2회 이내 무상점검과 부품 교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리 대상은 배터리, 프로펠러, 점화플러그, 선박 안 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수출기업 및 수출 준비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한다. 온라인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교육을 수강하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무역 관련 교육 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무역실무, 마케팅, 무역운송 및 통관, 무역 마케팅 심화, 비즈니스 영어 등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무역업 창업 과정도 마련됐다. 전남에 소재한 수출기업이나 준비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특히 30만 원 상당의 교육을 할인가로 제공하며 교육 수료 후 전남도가 수강료의 5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수출정보망 웹사이트를 통해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담당자가 이메일을 통해 수강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전남도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만 3천358ha의 사업량에 197억 원 규모의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를 지원해 지력 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사업 신청을 통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 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사업 대상자는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종자를 구입한 후 시군에 공급확인서, 자부담 지급 금융거래 자료 등 객관적 입증자료를 제출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는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공시된 자재로 한정하며 상토는 공시 제품이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녹비작물 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수단그라스(조중생종·만생종)이며, 다만, 수단그라스는 인삼 재배농가만 지원한다. 유기농업자재 지원금액은 ha당 유기인증 농가 200만 원, 무농약인증 농가 150만 원, 일반농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사업은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해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평가해 최대 3년간 지원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시설을 구축하고 공간을 조성해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보성에 있는 천연염색공예관을 ‘가치그린(Green)한복 창작소’로 탈바꿈해 운영할 계획이다. ‘가치그린(Green)한복 창작소’에서는 한복 계승교육,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전통한복 기획 전시, 한복 재활용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특히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한복문화주간에는 한복 패션쇼, 전통혼례식을 선보이고,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통자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한복은 우리 정체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에 조성할 한복문화 창작소가 도민의 전통문화 인식을 높이고 한복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가 8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정기노선을 취항했다고 밝혔다. 취항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병률 진에어 대표,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지역 아동으로 구성된 ‘무안 꿈의 오케스트라’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이벤트로 무안~울란바토르 정기선 운항을 기념해 탑승권 첫 구매자와 최고령 탑승자에게 무안~제주 왕복 항공권 증정 행사도 치렀다. 진에어의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은 이날부터 매주 수·토요일 운항하며, 제주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전남도는 이번 정기노선 운항을 위해 지난 3월 전남도청에서 진에어, 무안군, 한국공항공사가 참여하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기노선 업무협약’을 하고 지속해서 준비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해 4월 22일 전남도청에서 업무협약을 해 구성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협의체’에서도 무안~울란바토르, 무안~제주 정기선의 성공적 운항을 위한 정기노선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에어에서는 최소 2대 이상 항공기 정치장을 무안국제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오후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과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수영경기가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 등 체전 준비상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에는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전남도 실·국장들이 함께했다. 전국소년체전 수영 종목이 열리는 실내수영장에서는 공조시설 설치, 곰팡이·오염물질 제거 등 시설 개보수 상황과 수상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에서는 개회식 연출 공간 및 주차장·화장실 등 주요 시설물과 수송·교통 안전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최다 인원이 운집할 개회식장 안전관리 대책, 관람객과 주요 초청 인사의 이동 동선도 확인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말까지 경기가 열리는 67개 경기장 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마쳤다.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당일에는 안전요원과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해 인파를 분산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단환경 조성을 위해 공문서 감축에 발 벗고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8일 본청, 직속기관장, 시·군 교육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정책회의를 갖고 교육행정기관, 단위학교 표본조사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문서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이 코로나 이후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문서는 4년 사이에 20.8% 증가했다. 월별 생산량은 3월, 7월, 12월, 11월이 많고, 공문의 유형은 안내 30.7%, 출장 16.6%, 예산 14.3%, 인사 12.8%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을 기준 전체 공문서 생산량은 총 9만 4,307건으로 본청이 1만 5,598건, 직속기관이 4,670건, 22개 교육지원청이 7만 4,039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의 업무는 유기적인 경우가 많아 안내, 예산, 출장 순으로 공문서 생산량이 많았다. 단위 학교의 공문서 총량(생산 및 접수)은 2024년 2~3월 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김충남)은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일환으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 대하 800만 마리를 8일 완도·해남·영광·강진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대하는 득량만에 서식하는 성숙한 어미를 선별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30일간 정성들여 양성했다. 민·관이 함께 방류한 어린 대하는 먹이가 풍부한 전남 연안에서 성장하는 가을철 특산물로 어업인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의 자원 조성 방류 효과 분석에 따르면 대하는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줄어드는 대하 자원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2억 4천80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대하는 서·남해안에서 서식하는 새우류 중 가장 크고, 4월 말께 연안으로 이동해 5~6월 산란하는 1년생 품종이다. 어린 대하는 5~10월 연안에서 성장하고, 수온이 내려가는 11~12월 월동을 위해 서해, 남해 해역으로 갔다가 이듬해 4월 연안으로 다시 돌아온다. 서·남해안 대표 먹거리로, 맛이 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극한 호우를 포함한 이상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홍수기 대비 시군 영상 대책회의를 열고, 시군별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협력하는 강화된 홍수예보체계 운영 계획을 시군과 공유했다.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과거 사용하던 팩스, 핸드폰 문자 방식을 활용한 상황 전파와 함께 문자 음성변환 자동전파체계(VMS), 재난 안전 통신망을 활용해 홍수 대응기관에 재난 상황을 일시 전파, 인명피해를 제로화할 방침이다. 이어 2020~2021년 기록적인 수해 발생지역의 재해복구 현장을 살핀 결과를 언급하며 재난 대비를 위해 현장을 직접 확인할 것을 요청하고, 본격적인 홍수기 전 훼손된 하천 구간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장마철을 앞두고 5월을 재해 사전점검 중점 추진을 위한 ‘사전 대비의 달’로 지정·운영키로 하고, 재해대책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송광민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홍수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빠른 시간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은 5월 8일 전라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대중 교육감과 전남교사노조 김신안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전남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 사이의 첫 번째 단체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0년 5월 전남교사노동조합이 교섭요구안을 제출해 시작했으며, 4년여 동안 25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총 204개 항의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협약에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 학교 업무 정상화, 교원행정업무 경감, 교육활동보호 및 교권보호 지원, 교원의 후생복지, 학생복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단체교섭을 추진하는 동안 노사 양측은 서로 쟁점이 되는 사항에 대해 양보와 타협으로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냈다. 전남교사노동조합 김신안 위원장은 “4년 만에 전남교사노동조합 단체협약이 체결되어 너무 감격스럽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단체협약이 학교에서 잘 지켜지길 바라고,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