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22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치유’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인사·노무관리 현안 공유를 통해,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전에 질의‧건의사항을 받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첫날에는 ▲ 노무관리 현안 공유 ▲ 사전 질의 답변 건의사항 수렴 ▲ ‘월급쟁이 연금부자가 쓴 연금이야기’ 주제 특강 ▲ 취업규칙 변경 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이튿날에는 여수 오동도 뱃길투어를 진행해,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업무담당자는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라며 “이번 연수가 향후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기존의 전달식 연수에서 벗어나 노무 관련 이슈와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무직 업무담당자를 위한 연수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다음달 1일부터 3일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맛있는 해남, 미남(味南) 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11월의 첫 주말 가을 정취가 가득한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사흘간 축제가 열린다. 11월 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해남농수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해남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축제 상징로고 퍼포먼스와 함께 식전 공연으로 유튜버 수빙수의 해남 대표 먹거리 삼치 해체쇼, 식후 공연으로 해남 홍보대사 미스김을 비롯한 박서진, 오유진이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관은 대표 명품 농산물‘해남고구마’로 채워진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고구마 품종 및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고구마 정보관 운영을 비롯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야외무대) 일원에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제4회 전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2017년부터 개최한 평생학습박람회는 전남의 평생학습 관계자가 모여 1년간의 성과와 정보를 한눈에 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나주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박람회는 전남의 새로운 브랜드(BI)를 반영한 ‘OK Now 평생학습 전남’을 주제로 홍보·체험관, 작품전시, 평생학습 동아리 경진대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홍보·체험관은 가상현실(VR)체험, 3D펜, 테라리움 만들기 등 110여 개 동으로 구성,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토크콘서트에는 방송인 박경림을 초청해 ‘우리의 꿈, 다시 꿉니다. 새로운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펼치는 등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가 진행된다. 또한 전남행복버스, 디지털배움버스, 청소년마음지킴이버스를 통해 키오스크 체험, 혈압·혈당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7년 전, 전남의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육군 제22보병사단 율곡부대에 묻어둔 ‘한반도 타임캡슐’이 지난 19일 개봉됐다. 북한 친구에게 전하는 편지, 남과 북의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율곡통일리더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함께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율곡부대를 다시 찾았다. 당시 6학년이던 학생들이 성인이 되는 2024년에 타임캡슐을 발굴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된 ‘율곡통일리더스쿨’은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고, 미래 통일 한반도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육군 제22보병사단이 공동으로 독서토론, 통일 염원 그리기‧글짓기 대회, 펜팔 장병들과의 만남, 병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율곡통일리더스쿨’ 학생들은 부대 안 소나무 공원에 ‘한반도 타임캡슐’을 묻었고 20세가 되는 올해, 개봉하기로 한 약속을 지켰다. 이번 재방문에는 학생과 운영추진단 30여 명이 함께 7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기업 제조업체 대상 공장 증·개축, 설비 구입 등 시설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융자지원을 확대한다. 시설자금은 전남도에서 마련한 기금 630억 원으로 지원한다. 8년간 5억 원에서 최대 20억 원을 시중은행에서 저금리(3.0% 변동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으로 공장 등록했거나 공장설립 인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기존에는 시설자금 융자지원 대상 중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의 경우 보관 및 창고업과 화물 취급업은 2024년 상반기까지만 지원했으나 하반기 접수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 변경했다. 경매나 공매에 의한 유휴공장 매입에 한정됐던 시설자금의 용도를 공장 매입도 가능하도록 확대해 시설투자를 늘리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한 지금까지 자금 신청기업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직접 방문해 접수토록 했으나,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고 추천까지의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속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21일 장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주무대에서 100세 시대 팔팔한 삶을 위한 2024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신체활동 경연대회’는 어르신의 신체활동이 낙상을 예방하고 기능적 능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되기 때문에 활동 동기를 제공하고,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3회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활동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며 전반적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선 22개 시군별 각 1팀 800여 명이 참가해 건강생활체조, 라인댄스, 줌바댄스, 짐볼난타 등 다양한 경연을 펼쳤다. 최고령으로 참가한 92세 김순심(목포시 라인댄스) 씨는 “처음에는 운동을 잘 못 할까 봐 걱정했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생활에 활력도 생겼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심사는 참가팀의 프로그램 창의성, 건강 기여도, 공연 숙련도, 청중 호응도, 65세 이상 어르신 참여 비율 등에 따라 대학 교수 등 전문가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우리 팀이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진도의 운림산방입니다. 운림산방은 한국 전통 회화와 관련된 역사적 장소로 조선 후기 소치 허련이 머물며 그림을 그리던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한국 전통 미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9일 베트남호치민시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교류 수업 발표자로 나선 쩐 쩌우 자 뚜언 학생은 자신있는 목소리로 전남의 매력을 소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7 부터 2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24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를 갖고, 전남의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어 수업과 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사들과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먼저 한국어 수업 행사에는 호치민 관내 중, 고,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남의 유명 관광지, 맛있는 먹거리, 재미있는 즐길거리를 한국어로 소개하고 알리는 자리였다. 이번 수업은 지난 9월 사전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치민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수업에는 그중 선발된 4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수업은 두 반으로 나누어 ▲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0월 18일 KBS 라디오 ‘출발 서해안시대’ 인터뷰를 통해 “심화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노동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이들의 권리보장과 처우 개선에 관한 정책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오미화 의원은 특히 전남지역의 심각한 고령화로 일부 지역의 고령인구 비율이 40%를 넘어선 상황을 강조하며 “농어촌 지역의 돌봄노동자들은 열악한 교통환경과 극심한 기후변화 속 하루 4가구에서 6가구를 방문하며 교통·통신비 등 추가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부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정책을 확대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있지만, 기본급 외 수당을 지방비로 지원”되는 점을 지적하며 “실수령액이 10배 차이가 발생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는 지역도 있어 지자체 간 불균형이 발생”되는 문제를 강조했다. 또 “자신이 돌보던 어르신의 돌아가신 현장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며 겪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과 1년 단위의 단기 계약으로 인한 경력 단절 및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21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교육감-교육장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행정기관의 역할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행정국장, 22개 시·군 교육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의 실효성을 재평가하고 통합 및 조정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을 내실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회의는 교육지원청 주요행사 현황 및 분석 결과 발표에 이어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지원청별 주요행사 현황 및 분석 결과를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교육행정기관의 노력도를 자체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지원청별 주요 행사 가운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의무 연수가 전체의 53%였으며, 이는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교육지원청의 노력의 결과로 분석됐다. 다만, 업무담당자 연수, 워크숍과 같은 자율연수와 성과나눔, 체험전, 박람회 등의 행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설치를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해남군 황산면 남리리의 한 단독주택 주방 설치된 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옆 건물 주민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불이 난 주택 거주자와 함께 소화기로 진화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불길이 잡힌 상태였다. 자칫하면 주택 전체로 화재가 확산될 수 있었으나 주민들의 소화기 활용으로 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 소개를 바탕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사고의 경우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소화한 덕분에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해 화재 상황에 항상 대비할 수 있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월 17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집합건물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유자와 점유자 참여를 활성화하여 지역 공동체 형성 및 이용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라남도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집합건물 관리지원 사항 ▲지원단 설치·운영 ▲관리지원 신청 및 중단 결정 등이 포함됐다. 이재태 의원은 “이번 조례로 집합건물 관리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으며, 분쟁과 갈등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스포츠 건강정책 연구회’ 의원들이 지난 10월 18일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석하여 선수단을 격려했다.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완도 공설운동장 등에서 전남 22개 시·군 생활체육인 7,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검도·게이트볼·궁도·그라운드골프 등 22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파크골프, 민속경기인 줄다리기 경기가 진행됐다. 박성재 대표의원 및 회원들은 종목별 선수단을 찾아 격려와 응원 인사를 전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한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들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생활체육은 건전한 여가 생활을 누리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우리 스포츠건강정책연구회가 전남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건강정책 연구회’는 박성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태균 도의장, 윤명희, 한숙경, 오미화, 임지락, 최동익, 정철, 서대현, 김진남 도의원 등 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