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7월 27일 본회의장에서 외교부의 故 김홍빈 대장 구조비용 구상권 청구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인 김홍빈 대장은 열손가락이 없는 장애인의 몸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며, “우리 정부도 그의 삶과 도전을 인정하여 1등급 체육훈장 청룡장을 추서하고 작년 12월 2021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외교부는 영사조력법을 근거로 실족 및 구조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함으로써 이미 정부에서 공적을 인정한 것에 반하는 영혼 없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정부와 국회에 “故 김홍빈 대장 구조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즉각 철회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며,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활동하다가 발생한 해외위난상황 비용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영사조력법 일부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주장했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 생활 공구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공구 사랑방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남구는 26일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사용 빈도는 낮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는 공구 사랑방 4곳을 새롭게 오픈한다”며 “생활 공구 대여 서비스를 통해 공구 구입비용을 절약하고, 주민들의 편의까지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 4월 공구 사랑방 조성을 위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진행, 공구 사랑방 조성에 필요한 공간 확충 및 주민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구 사랑방 설치 대상지역으로 백운1동과 대촌동, 사직동,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4곳을 확정했다. 최근 문을 열고 무상 대여 서비스에 나선 공구 사랑방은 백운1동 공구 사랑방과 대촌동 공구 사랑방 2곳이다. 현재 이곳 공구 사랑방에는 전동 드릴을 비롯해 플라이어, 예초기 등 각 지역 상황에 맞게 25~30가지 종류의 생활 공구가 비치된 상태이다. 또 다음달 1일에는 사직동 행정복지센터에 공구 사랑방 1곳이 문을 열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에도 공구 사랑방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월산4동 공구 사랑방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안산과 김우진이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리커브 결승에서 이가현을 6-2(29-28 26-27 27-26 30-29)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이가현, 강채영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 결승에서 영국을 6-0(55-52 55-52 56-53)으로 물리치고 우승한 안산은 이로써 이번 대회 2관왕에 오르며 ‘2022 도쿄 올림픽 3관왕’의 위력을 뽐냈다. 여자 개인전 은메달은 이가현의 차지가 된 가운데,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강채영이 카타리나 바우어(독일)에게 6-2(27-27 29-27 30-27 29-29)로 이겨 동메달의 주인이 됐다. 한국 선수들이 여자 개인전 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올해 4차례 월드컵에서 한 나라가 특정 종목 메달을 다 가져간 것은 리커브와 컴파운드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이 단체전과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김제덕(경북일고), 오진혁(현대제철)과 함께 나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을 6-0(56-54 60-55 59-5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개인전 결승에서는 마우로 네스폴리(이탈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2018년 추진한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안 논의를 중단하고 민선 8기에서 다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민선 8기 첫 행정구역 개편 관련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국회의원, 5개 구청장, 시의장, 부의장, 행정자치위원장, 교육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정구역 개편 관련 논의를 하였으며 회의결과 2018년 행정구역개편용역과 2020년 경계조정준비기획단에서 제안한 안에 따른 구간 경계조정은 중단키로 했다. 대신 중장기적으로 구명칭 변경을 포함해 광주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인구, 재정, 생활 인프라 등 종합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협의체를 시와 5개구, 교육청이 운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간 경계 조정 논의는 지난 2014년 시작돼 2017년 1월 구청장협의회에서 구체화됐고, 이듬해 연구용역을 거쳐 소폭·중폭·대폭 조정안 방안을 도출했다. 제시된 대폭안은 북구 가 선거구인 중흥 1·2·3동, 중앙동, 신안동, 임동과 다 선거구인 문화동, 풍향동, 두암1·2·3동, 석곡동을 동구로, 광산구 첨단1·2동을 북구로, 광산구 나 선거구인 월곡1·2동, 운남동, 신흥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꿈 찾기’ 특강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청소년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꿈 찾기’ 프로그램이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공공도서관의 평생교육 기능 확대 및 관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8월 10일과 1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양일간 각 한차례씩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3시간 30분 동안 도서관 사서 업무 및 미디어 창작소 체험을 비롯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북 큐레이션 강좌도 참여하게 된다. 미디어 창작소 체험은 자율체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여부는 본인 판단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도서관, 꿈 찾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27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각 요일별 10명씩 총 20명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하루 종일 게임만 하던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힘겨워 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술술 작문을 할 만큼 표현력과 사고력도 향상됐어요. 기적에 가까운 발전입니다.” 광주 남구 진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교육 불평등 완화를 위해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망이음 독서토론 논술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톨이처럼 홀로 지내던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과 함께 독서토론 논술 교실에 참여하면서 사교성이 풍부해지고, 자아 존중감 형성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진월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곳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독서토론 논술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학습지 회사와 협약을 맺고 ‘희망이음 독서토론 논술 교술’을 운영 중에 있다. 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5명씩 그룹을 지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4개월 가량이 흐른 뒤 아이들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시종일관 게임에만 몰두하던 한 아이는 그동안 책 한권도 읽은 적이 없는데다 맞춤법도 수시로 틀려 글 쓰는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4개국 음성으로 안내하면서 위치 정보까지 전송하는 안내지도를 포함한 스마트 투어 앱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남구는 22일 “양림동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을 비롯해 양림동을 대표하는 인물 등을 비대면 스마트 방식으로 안내하는 앱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림동 스마트투어 모바일 앱은 비콘을 이용한 블루투스 기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관광 안내 시스템으로, 관광해설사의 안내 없이 양림동을 자유롭게 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에 선보인 앱에는 방문객들이 양림동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양림 문예길 ▲양림 100년 근대길 ▲광주정신 뿌리길 ▲추억 저장길 4개 테마 여행 코스를 제공하며, 각 코스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음성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앱 이용자들은 이장우 가옥과 펭귄마을, 오웬기념각 등 양림동 관내 대표 관광지 9곳 가운데 각 관광지별 스탬프를 8개 이상 모으면 기념품도 제공하는 온라인 스탬프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양림동 주변의 맛집과 숙소 등의 위치 및 연락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노소영 의원이 21일 열린 제268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다시 확산세로 접어든 코로나 19에 대한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기 위해 5분 발언에 나섰다. 노 의원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의 전국적 증가 추세 속에,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사람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가 다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여가시설, 유흥시설, 주민여가프로그램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재확산은 세계적 현상으로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고 하면서 “다만 대규모 확산을 막고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다시한번 집행부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하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86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마쳤다. 2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노소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다시 확산세로 접어든 코로나 19의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한 집행부의 철저한 방역 및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부의된 안건 중 ▲남구 광주향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김광수 의원 등 3명)▲남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은 수정가결 되었으며, ▲남구 민주시민교육 조례안(오영순 의원 등 11명)▲남구 소셜미디어의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국인권도시협의회 운영 규약 개정 보고의 건▲남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 되었다.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은 “안건 심의를 위해 애써주신 의원 여러분과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관계 공무원분들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구민 여러분께도 생활 속 방역 실천을 해달라”고 말하며 제28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한다. 남구는 21일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지역아동센터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49곳이다. 남구는 점검반을 꾸려 시설 운영관리와 종사자 관리, 종사자 복지, 아동 관리, 운영 관리, 회계 관리 등 6개 분야를 꼼꼼하게 체크하기로 했다. 특히 아동복지시행령에 따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등 5대 의무교육 여부를 비롯해 아이들의 출결 상황 및 센터 이용 아동수의 적정 여부 등을 눈여겨 살펴 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통학버스 관리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저녁 돌봄 및 휴일 운영 등 특수 목적에 따른 예산 지원으로 해당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주방 위생 상태 및 식재료 신선도 등도 확인해 건강한 급식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사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가하는 청년들의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성공 전략부터 월급 관리법까지 원스톱 교육을 실시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기본교육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연말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과 성공 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에 함께하는 청년 38명이 함께한다. 남구는 청년들의 직무 및 구직 역량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취업 트렌드 분석을 통한 취업 전략 준비를 비롯해 퍼스널 브랜딩 이미지 메이킹, 월급 관리방법 등 청년들의 경제활동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 첫날인 27일에는 PMA 컨설팅 김수미, 기미현 공동 대표가 각각 ‘취업 성공전략 세우기’와 ‘성공적인 면접 이미지’라는 주제로 5시간 가량 컨설팅에 나선다. 김수미 대표는 먼저 이날 오전 취업 트렌드 및 사람들의 행동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DISC 행동유형 분석을 통해 개개인의 행동 특성과 강점,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DISC 행동유형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대우조선해양 사내 하청노조의 파업 사태와 관련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노사를 불문하고 산업 현장에서 법치주의는 엄정하게 확립돼야 한다”,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이 위기 극복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법치주의’를 앞세운 윤 대통령의 강경 메시지에 공권력 투입을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는 전날 발언보다 수위가 한층 높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도 “정부는 더는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는 헬기를 타고 경남 거제를 찾아 파업 현장을 둘러봤다. 공권력을 투입하겠다는 ‘무력시위’ 성격이 다분해 보인다. 이번 사태는 취임 뒤 ‘경제 살리기’란 명목으로 친기업 정책을 노골화해온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성을 따져볼 시험대다. 대통령실은 삭감된 임금 30%를 복구해주길 요구하며 이날까지 48일째 이어지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사태에 대해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