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고용노동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8일까지 임금 체불예방·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청은 이달 22일부터 3주간에 걸쳐 ‘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 임금 체불 우려 사업장에 대해 사전 지도한다. 또 현장 예방 점검의 날 등을 통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4대 기초 노동 질서(서면 근로계약·임금명세서 교부·최저임금 준수·체불 예방)를 지키는 지 들여다본다. 집중 지도기간에는 1억 원 이상 고액 또는 피해 노동자 30명 이상 집단 체불이 발생한 현장은 노동청장이 직접 현장 지도한다. 임금 체불 피해 노동자에 대한 생활 안정 지원책도 펼친다. 피해 노동자들이 추석 전에 대지급금(체당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처리 기간을 한시적으로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또 체불 노동자 생계비 융자는 금리를 한시적으로 0.5%포인트 인하, 피해 근로자를 지원한다. 한도는 1000만 원이다. 일시적 경영난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를 위해서는 같은 기간 체불 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의 금리를 1.0%포인트 내린다. 사업주 1명 당 1억 원 한도다. 체불 청산 기동반은 집단 체불 발생 현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농사일과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이 다가옴에 따라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남구는 24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계절별 유행 질병을 사전 안내하는 감염병 알림 서비스의 9월 주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다”며 “가을철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기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및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은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해당 감염병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이유는 최근 3년간 관내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9~2021년까지 관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신고는 지난 2019년 15건에서 2020년 32건, 2021년 32건으로 파악됐다. 이중 실제 감염된 사례로 보고된 건수는 2019년 2건, 2020년 5건, 2021년 4건이었다. 쯔쯔가무시증은 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한 열성 질환으로, 연중 발생하나 10~12월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열과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민원실 방문했을 때 도움이 필요하면 노랑조끼를 찾아 주세요.” 광주 남구는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 안내 전담 도우미’를 운영한다. 더불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동행 안내를 비롯해 담당 부서 및 업무 담당자와 해당 부서의 층별 위치 등을 알려주는 맨투맨 빨간펜 민원 안내지도도 제공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민원 안내 전담 도우미는 구청 1층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 창구 안내를 비롯해 서류 발급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종합민원실에는 노랑 조끼를 입은 도우미 3명이 배치된 상태이며, 이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 중이다. 민원 안내 전담 도우미를 배치한 이유는 민원실 이용이 낯선 주민들이 종합민원실 내 10개에 달하는 민원 창구를 접하고서 당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은 하루에만 수백명에 달해 남구는 민원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업무별로 민원 창구를 세분화 한 상황이다. 노랑 조끼를 착용한 도우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필요한 민원 서비스를 막힘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구두 상으로 간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한국전력이 LS일렉트릭과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전력설비 정전예방 원격감시 신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한전과 LS 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은 지난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전력설비 상태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사업모델 개발 ▲ 노후·취약 고압아파트 대상 신서비스 기술 검증 사업 시행 ▲ 전력계량 데이터 및 수전설비 전력데이터 공유, 기술 교류 협력 등이다. 한전은 최근 여름철 폭염 등 기상 이변의 증가와 건조기, 스타일러 등 새로운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로 전력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수도권의 1기 신도시 아파트 입주 이후 30년이 경과하는 등 고객 전력설비의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전력설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과부하 위험을 사전에 안내하고, 설비 진단과 용량 부족 및 고장위험 설비 선별 등에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한전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22일 “집중 호우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 태풍이 지나가는 오는 10월까지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침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관내 7개 구역 8곳에 대한 구역별 전담 부서제를 운영하고, 가게 점주 및 주민들과 힘을 합해 하수 유입구를 관리하는 시민 관리제도 확대할 방침이다. 침수 취약지역 현장 운영반 구성= 우선 남구는 호우 및 태풍 경보에 따른 비상 2단계 가동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현장 운영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집중 호우가 쏟아진 지난 2018년 8월과 2020년 8월의 피해 사례를 분석,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7개 구역 8곳에 대한 특별 관리를 위해 구청 내 8개과와 6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묶어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전담 부서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구청에서 지정한 침수 취약지역 8곳은 ▲백운광장 ▲백운초 주변 ▲주월중 주변 ▲정일품 사거리 ▲모아 산부인과 ▲포도원 교회 주변 ▲벧엘교회 주변 ▲국제양궁장 주변이며, 각 구역별 전담인원은 총 47명이다. 이들은 비상 2단계 가동시 현장에 즉시 투입돼 침수 예방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공영 및 민간 주차장 45곳의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남구는 19일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대와 불법 주정차 관련 문제 해소를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한 공공 및 민간 부문 연계 주차장 현황을 제공하는 ‘남구 주차정보 안내’ 스마트 공유주차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차 현황 정보제공 서비스는 AI기반 카메라 또는 센서를 통해 이뤄지는데,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장별 빈 공간의 숫자를 보여주거나 주차 가능 공간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남구를 방문하는 외지인의 경우 본인 스마트폰에 ‘남구 주차정보 안내’ 앱을 설치하면 관내 공영 주차장 36곳과 민간 주차장 9곳 등 총 45곳의 주차장에서 보유한 2,129면의 주차 현황과 요금 정보, 소재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앱에서 목적지 주차장을 클릭하면 ‘T map’ 등 내비게이션과 자동으로 연동돼 길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민간 주차장의 유휴 시간대 공유 주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 주차장 8곳에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 사이에서 주거 이전에 따른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중개보수 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중위소득 100% 이하인 신혼부부가 3억원 이하 주택을 매매하거나 전월세 계약을 맺을 경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만원 이내 범위에서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현재 관내에서 주거 이전에 따른 중개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은 사람은 36명이며, 이들에게 지원한 금액은 721만원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별 세부 현황을 보면 기초생활수급자가 전체 이용자의 61% 가량인 22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6쌍은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중개 수수료를 지원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차상위계층 5가구와 한부모 가정 3가구에서도 각각 이사를 하면서 지원금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 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생업을 위한 경제활동 사유 등으로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받지 못한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사이버 보충교육을 실시한다.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하루 일과 중 가장 편한 시간대를 이용해 보충교육을 받음으로써 생계유지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 1차 사이버 교육이 오는 9월 30일까지 24시간 진행된다. 그동안 민방위 교육은 집합교육 형태로 운영돼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1차 사이버 교육 대상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사이버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민방위 대원 1,670명이다. 교육에 참석하고자 하는 대원은 민방위 사이버교육에 접속해 인명 구조 및 화재, 재난대비 행동 요령 등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시청한 뒤 평가 시험과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사이버 교육 수료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평가 시험에서 70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 이밖에 남구는 사이버 교육 참가가 어려운 대원들에게 추가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서면 교육과 함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민원인이 가장 많이 찾는 종합민원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광주지역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AI 방역로봇을 운영한다. 남구는 17일 “인체에 무해한 24시간 소독방역 시스템 운영으로 구청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AI 방역로봇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종합민원실에 배치된 AI 방역로봇은 공기 중 각종 세균과 먼지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플라즈마 살균방식을 사용한 로봇으로, 공기 정화를 비롯해 화학약품이나 수은이 아닌 환경 친화적인 빛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UVC 살균 기능을 갖춘 최첨단 기계이다. 24시간 자율 주행하며 종합민원실 바닥 및 공기 중에 있는 세균을 살균하면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민원인에게 공기질의 상태까지 안내하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구청에서 AI 방역로봇을 도입한 이유는 바이러스 살균을 위해 대기 중에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러스 입자는 공기 입자보다 커 바닥으로 가라앉고, 민원실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관계로 출입문이 수시로 개폐돼 바이러스 유입 가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최근 양림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양림동 스마트투어 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추첨을 통해 에어팟 3세대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한달간 양림동 스마트투어 앱 서비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에서 ‘양림동 스마트투어’ 앱을 다운로드한 뒤 하단 부분의 ‘이벤트 참여하기’를 클릭해 참여자 개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1인 1회만 가능하다. 남구는 오는 9월 15일까지 이벤트 참가자를 접수한 뒤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2명에게는 25만원 상당의 에어팟 3세대 블루투스 이어폰을, 나머지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16일이며, 이벤트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 7월말부터 양림동 탐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안내하는 스마트투어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가 소규모 음식점의 화재 예방과 외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6일 “관내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노후 주방시설과 입식 테이블 교체를 지원하는 2가지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며 “시설 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서둘러 제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먼저 노후 주방시설 개선은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소규모 음식점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후드와 덕트, 환풍기 교체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깨끗한 주방 위생환경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중식당 및 치킨을 취급하는 100㎡ 이하의 일반음식점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하거나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 음식점을 장기 운영하고 있는 업소이다.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거나 불법 건축물에 해당하는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 음식점 10~13곳 가량을 선정하며, 선정 업소에는 100만원 이내 보조금을 지원한다. 입식 테이블 지원 사업은 식당을 방문하는 외국인 및 관광객, 이동약자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관내 일반 음식점 10~13곳을 선정해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KIA타이거즈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이대호의 은퇴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대호의 사인회로부터 시작했다. 이대호는 KIA 타이거즈 스튜디오에서 사인회를 갖고 KIA 팬과 롯데 팬 100명을 만났다. 이대호는 팬들을 위해 직접 마련한 모자를 선물로 나눠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대호 기념 영상이 전광판으로 상영되며 시작된 본행사에서 KIA는 구단을 대표해 김종국 감독이 이대호에게 은퇴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KIA는 은퇴투어 선물로 이대호가 지난 2010시즌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던 무등경기장 야구장의 미니어처어와 이대호의 타격폼 조형물로 구성된 트로피를 제작해 전달했다. 무등야구장은 현재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철거된 상태로, KIA는 이대호의 세계신기록 달성 위업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구장의 모형을 트로피로 제작했다. 이대호는 지난 2010년 8월 4일부터 14일까지 9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는데, 무등야구장에서는 8번째(13일, 투수 로페즈)와 9번째(14일, 투수 김건한;개명 전 김희걸) 홈런을 터트렸다. 김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