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통신 3사가 알뜰폰(MVNO) 가입자를 포함한 모든 통신 이용자에게 추석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에이닷’과 ‘U+모바일TV’를 통해 영화 등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5일 구현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장(KT대표),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ICT분야 민생안정 및 상생협력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통신사업자들은 민생안정을 위해 추석 연휴 영상통화 및 콘텐츠 이용료를 지원한다. 또 청년 대상 구직사이트 데이터 이용료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워크넷’ 등 고용노동부가 운영하고 있는 5개 구직사이트를 이용하는 만19세~만29세 청년은 9월부터 12월까지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통신3사는 청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SKT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리필 쿠폰(월 데이터 제공량) 2매를 제공한다. 다만 월 데이터 제공량 10GB초과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강풍을 동반한 채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움직임과 관련해 비상 체제에 준하는 근무를 긴급 지시했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사전 대비 차원에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 강풍과 폭우에 따른 막대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비상 단계 수준의 대응 태세 유지를 주문했다. 태풍 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되지 않았지만, 주말과 휴일을 즈음해 이에 준하는 기상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심각한 피해마저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준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지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재난 분야 컨트롤타워 부서인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건설과, 건축과, 주택과, 공원녹지과, 지역경제과로 구성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서둘러 가동해 상황관리를 비롯해 사전 조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는 예‧경보 시스템 및 배수 펌프장 가동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내 급경사지 47곳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1곳에 대한 사전 예찰도 강화했다. 또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관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소재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건축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건축, 삶을 짓다’는 주제로 진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지난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인문학 강연 8차례와 탐방 1회, 체험활동 1회 등 세부 프로그램 10개로 이뤄졌다. 모집 인원은 각각의 세부 프로그램당 30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과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건축, 삶을 짓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강단에 오르는 김동하 광주대 교수 및 이효원 전남대 교수는 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고대부터 중세까지 건축의 변화과정을 비롯해 건축이 우리 삶에 부여하는 가치, 산업유산과 랜드마크 등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사례, 광주폴리 투어, 근대화 이후 기능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연말까지 1,535억원대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22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기 침체 등으로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 지원에 나선다. 남구는 1일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남구의회 의결로 확정된 22년도 제1차 추경예산 1,534억7,915만원을 추가 투입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및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선도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상승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에 봉착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 추가로 투입하는 예산은 추경예산의 34.9%인 535억6,243만원 가량이다. 세부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을 위해 207억5,551만원을 투입하며,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63억3,556만원 및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54억6,770만원, 기초연금 지급 24억1,079만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주거생활 및 의식주 안정화를 위해 주거급여와 긴급복지 지원 사업으로 각각 19억3,076만원과 18억7,5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도시재생과 생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편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돌봄 지원을 강화하는 등 11개 분야 39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남구는 1일 “취약계층을 비롯해 관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주민생활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돌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남구 노인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 3,962명에게 식사배달 서비스 및 돌보미를 제공하고, 세대 방문 및 전화로 안부 등을 챙기기로 했다. 장애 정도가 심각한 관내 중증 장애인 230명을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복지호민관협의체는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물품 및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활동 보조인을 통한 해당 세대의 안전 여부 등도 점검한다. 또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한부모 가족 및 여성시설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위문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방림2동 주민들이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 공모로 추진하는 ‘행복 브런치’와 ‘사랑의 재봉틀’ 사업 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구는 31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제안 1차 공모사업을 접수‧심사한 결과 지원 대상 사업 4개를 확정했다”며 “오는 9월 중순부터 주민주도의 다채로운 제안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림2동 주민들이 선보이는 제안 사업은 이채롭다. 먼저 주민 모임으로 행복 브런치 사업을 진행하는 나이스쿡에서는 경력단절 여성 8명과 함께 브런치 메뉴 만들기 실습을 다섯 차례 진행한 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의 브런치 도시락 500개를 만들 계획이다. 해당 도시락은 방림2동 관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방림2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사랑의 재봉틀 사업을 선보인다. 지역공동체 활성 차원에서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재봉틀로 인견 이불 30채를 제작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핸드폰 가방 30개와 스카프 300개를 제작해 학생 및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자수 교육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청 5‧6급 공무원들이 돌봄 이웃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내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1대 1 멘토링 지원에 나선다. 멘토링 희망세대 1차 발굴에 이어 추가 세대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어서 공직사회와 돌봄 이웃간 결연 맺음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현이 지역사회에 점차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30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1대 1 행복 멘토링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대 1 행복 멘토링 지원 사업은 돌봄 이웃과 공무원이 결연을 맺어 해당 가정의 환경을 파악한 뒤 멘토 공무원의 경험과 사회적 자원을 활용해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남구는 행복 멘토링 지원사업의 대상인 67세대를 발굴했으며, 이들 세대 가운데 관련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세대를 중심으로 멘토링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청 5급 간부 공무원과 멘토 참여를 희망하는 6급 이하 공무원들은 오는 9월부터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1대 1 멘토 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남구는 멘토링 희망 세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도서관 분야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면서 작은 도서관 운영활성화 차원에서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남구 도서관 학교’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도서관 학교 참가자 모집이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 주민은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남구 도서관 학교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여섯 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에 전문가와 함께 작은 도서관 운영 사례를 비롯해 공모사업 기획 및 계획안 작성, 북 업사이클링 및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게 된다. 총 6차 교육 가운데 5차 교육 이상을 끝마친 참가자에게는 수료 자격이 주어지며, 구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우선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남구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의 실질적 운영에 필요한 인력 양성 교육인 만큼 이 분야에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갖고 계신 주민들의 많은 지원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또 연고점을 경신했다. 29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48.6원에 거래됐다. 전날 종가보다 17.3원 오른 금액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 중 한때 1349.2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점(8월23일 1346.6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1300원을 넘은 건 2009년 7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적 발언을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에서 경제 일부에 고통을 주더라도 기준금리 인상은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기 정책 완화는 없다고 못을 박기도 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대 하락 출발한 뒤 저점을 낮추며 장중 2410선까지 밀렸다.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청각 및 언어, 시각 장애인의 언어장벽 해소를 통한 원활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지역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태블릿 수어 영상 통역 및 민원서류 음성변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태블릿 수어 영상 통역 서비스는 민선 8기 김병내 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마련한 민원 행정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태블릿 PC를 통한 수어 영상 통역 역할을 수행하는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스마트 민원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민원인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 및 통역사가 태블릿 영상을 통해 3자간 양방향 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장애인 민원인이 수어 통역 서비스 지원을 요청하면 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통역사와 민원인간 실시간 영상 수어 통역이 이뤄지며, 수어 통역이 완료되면 통역사가 담당 공무원에게 민원 내용을 즉각 전달하는 구조이다. 또 시각 장애인을 위해 태블릿 PC에 설치된 음성변환 어플리케이션 ‘보이스 아이’를 이용해 민원서류에 인쇄된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는 유기동물 발생 및 들개 번식 예방을 위해 신규 사업으로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집 밖의 공간에서 진돗개 유사 품종을 키우는 견주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견주에게 중성화 수술 비용 및 제반 비용의 일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사업대상 반려견의 기준 조건과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실외에서 사육되고 있는 사진 등 증빙 자료를 필히 제출해야 한다. 반려견 기준은 실외에서 키우는 사육견 가운데 성체 기준으로 10㎏ 이상이며, 진돗개 유사 품종으로 연령이 5개월 이상 6년 미만이다. 신청 자격은 남구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등본과 등물등록증상 주소 및 소유자, 반려견 실제 거주지가 일치해야 하며, 지정 동물병원으로 반려견을 직접 운송 할 수 있는 견주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과 11월 사이에 중성화 수술을 완료할 수 있어야 한다. 남구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견주를 1순위로 지원하며, 차상위 계층과 65세 이상 고령자 견주를 차순위로 지원해 총 20마리를 중성화 수술할 방침이다. 중성화 수술 지원 대상자에게는
전남투데이 박동복 기자 |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대에 조성 중인 스트리트 푸드존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남구는 25일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스트리트 푸드존 조성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31일 정식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장식 행사는 3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방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푸드존은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의 한 줄기로, 침체된 백운광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26억여원을 투입해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조성 구간은 남구청 맞은편 모아산부인과 앞에서부터 남광주농협 맞은편까지 약 310m 구간이며, 이곳에는 총 40개의 점포가 마련됐다. 특히 아시아 음식을 비롯해 스테이크 등 양식류와 중식,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25개 점포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버스킹과 전시회 등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 상태다.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계한 특화거리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남구 다문화